나를 허락한 고마움 갚지도 못했는데,
은혜를 입고 살아 미안한 마음뿐인데.

마지막 사랑일거라 확인하며 또 확신했는데 욕심이었나봐요,
난 그댈 갖기에도, 놓아주기에도 모자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