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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08 11:09
조회: 978
추천: 7
뉴스공장 황희두X박태훈, "이번 사태를 전화위복의 계기로"https://www.youtube.com/live/jHzEb22b2k8?si=4EX9g86ANPc9d9Yc
방금 올라온 따끈따끈한 뉴스공장 영상입니다. 6.3 지방선거 당일 선관위의 어처구니 없는 잘못으로 인해 현재 올림픽공원에서의 시위로까지 확산된 상황을 당연히 다루지 않을 수가 없죠. 영상 전체를 보시는 걸 추천드리지만, 우선 가능한 한 제가 요약글을 한번 써보려고 합니다. 오늘 영상에 출연한 황희두 이사, 박태훈 위원장은 이번 시위에 참여한 사람들을 뭉뚱그려서 싸잡아 비난하는 건 옳지 못하다고 이야기합니다. 지방선거날 선관위의 행태에 분노하고 거리로 나온 건 민주 시민으로서 당연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집회가 점점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선관위의 부실 관리라는 하나의 명백한 의제를 현 정부와 여당의 잘못으로 고의적으로 비약하려는 세력이 누구인지, 현장에 참여하는 사람들의 구성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세밀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주장합니다. 집회 현장의 실제 분위기는 불과 어제까지만 하더라도 순수하게 '재선거'를 외치는 사람들의 비중이 어느 정도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오후가 지나고 저녁 시간대에 접어들자 '부정선거'로 몰아가는 사람들의 비중이 확연히 늘어나면서 재선거를 외치는 사람들을 '대진연'이라고 매도하는 목소리가 커졌다고 합니다. (이 대목을 보면서, 자기 생각이랑 다르면 무턱대고 '근첩'으로 몰아가는 디시, 펨코 생각이 났습니다) 그러면서 박태훈 씨는 실제 집회 현장에 참여했던 어느 홍대 학생의 촬영 영상을 보여줍니다. 이 홍대 학생은 윤석열 탄핵의 물결에 동참했었고, 이번 선관위 사태에 대해서도 문제 의식을 느껴 참여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어떤 뚜렷한 증거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참여자들을 대진연이라고 일방적으로 몰아가는 일부 세력의 행태를 보고는 영상을 촬영했다고 합니다. 황희두 씨는 집회 구성원들을 이렇게 분류합니다. 한 무리는 부정선거 음모론을 노골적으로 주장하던 기존 극우 세력들, 다른 한 무리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자신들의 속마음을 커밍아웃한 인플루언서들, 나머지는 순수하게 문제 의식을 느껴 참여하거나, 현 상황에 대해 확실하게 알지 못하지만 그래도 뭔가 문제가 있어 보여서 참여하거나, 혹은 인플루언서나 쇼츠의 영향을 알게 모르게 받아 참여한 사람들로요. 영상의 말미에 이르러서는 이번 사태를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을 수 있다고 말합니다. 집회 참여자들 중에서는 순수한 목적으로 참여한 이들이 분명히 있는 만큼 이들과는 연대와 공감을 나눠야 할 것이고, 반대로 한 쪽을 이상한 쪽으로 일방적으로 조롱 및 폄하하는 세력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처해야 한다고요. 그와 동시에 극우 세력이 찬탈하고 왜곡하려는 '민주화 운동' 이라는 단어가 지닌 가치를 꾸준히 살려나가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오늘 이 두 사람의 대화는 여러모로 생각할 거리들을 주는 것 같습니다. 집회 참여자들 중에는 극우와 선을 긋는 사람들이 여전히 있구나, 이들에게 어떻게 하면 연대와 공감을 표하고 '민주'라는 올바른 가치를 전달할 수 있을까 등을요. 그리고 선관위의 실책으로 인해 훼손된 절차적 정의를 어떻게 회복시키면 좋을지에 대해 이들과 공론을 활성화하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끊임없는 소통이 곧 지속적인 관심이니까요. 아무튼 저의 모자란 요약글을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서두에서 언급했다시피 나중에 시간 되시면 영상 전체를 꼭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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