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패스트가 2024년 10월 도요타·현대차를 제치고 베트남 자동차 판매 1위에 오른 뒤 독주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 판매량은 71.5% 급증했고, 시장점유율 35.5%를 기록하며 베스트셀링카 1~5위도 휩쓸었습니다.
저렴한 차량 가격과 2029년까지 제공되는 무료 충전 혜택, 빈그룹의 전국 충전망이 강력한 경쟁력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빈패스트 전용 충전망을 구축해 현대차·BYD 등 경쟁 업체와 차별화된 폐쇄형 생태계를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저가 판매와 마케팅 비용 탓에 1분기 조정 총마진율은 -22.5%, 매출총이익률은 -73.6%로 여전히 막대한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빈패스트의 생존에는 베트남 최대 기업 빈그룹과 팜 녓 브엉 회장의 막대한 자금 지원이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빈그룹의 핵심 부동산 계열사 빈홈즈도 토지 매입을 중단하고 막대한 현금을 확보해 빈패스트 등 전략사업 지원 여력을 키우고 있습니다.
베트남 정부 역시 세제 혜택, 공장 부지, 금융 지원, 전기차 보급 정책 등을 통해 빈패스트를 사실상 국가 전략기업으로 육성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도·인도네시아·필리핀 등 해외시장에서는 한국·일본·중국 업체와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으며, 현재 해외 판매 비중은 전체의 10%에도 못 미칩니다.
결국 빈패스트가 2027년 손익분기점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느냐, 그리고 그때까지 빈그룹과 팜 녓 브엉 회장이 막대한 적자를 얼마나 감당할 수 있느냐가 최대 관건입니다.

작년까지 개인재산으로 누적지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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