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나무라조선소는 2035년까지 약 1000억엔을 투입해 사가현 이마리만에 LNG 운반선용 대형 도크를 신설한다.
이는 2017년 이후 일본 내 첫 대형 도크 신설로, 한중에 밀린 조선업 경쟁력 회복을 위한 생산 능력 확대 차원이다.
신규 도크에서는 2019년 이후 중단된 국산 LNG 및 암모니아 등 차세대 에너지 운반선을 연간 3~5척 건조할 계획이다.
가와사키중공업 공장만으로는 목표 물량 소화가 어려워, 나무라조선소 신규 도크가 추가 생산 기지로 활용될 예정이다.
일본 정부는 조선업을 경제안보 핵심 산업으로 지정하고 2035년까지 민관 합계 1조엔을 투자해 건조량을 두 배로 늘리기로 했다.
나무라조선소의 이번 투자는 정부 주도의 조선업 재생 로드맵을 뒷받침하는 첫 대규모 증산 전략 사례가 될 전망이다.
회사는 건설비 급등을 고려해 정부 및 지자체 보조금을 활용해 신규 도크 건설과 설비 도입을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