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이치 내각 지지율이 주요 여론조사에서 잇따라 출범 후 최저치를 경신하며 6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식료품 소비세 감세 방침에는 과반이 찬성했으나 재원 부족과 사회보장 약화에 대한 국민적 불안이 더 크게 작용했다.
특히 60세 이상 고령층의 지지율이 처음 50% 아래로 떨어지며 감세 정책이 세대 간 온도차를 드러냈다.
마이니치신문 조사에서는 부정평가가 지지율을 두 달 연속 웃돌아 정권 기반 약화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야스쿠니신사 참배 보류와 구마모토 지진 대응 등 개별 현안에서는 긍정 평가가 우세했다.
그러나 재난·외교 분야의 호평에도 경제 및 재정 정책에 대한 불신이 해소되지 않아 지지율 반등은 무산됐다.
결국 물가 대책에 대한 기대보다 재정 건전성과 복지 유지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정권 지지율을 끌어내린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