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WOT의 시작, 5티어 전차 가이드!

수많은 전차가 있는 월드 오브 탱크에서, 가장 많이 타는 전차가 무엇일까요? 바로 5티어 전차입니다.

 

또한 월드 오브 탱크를 처음 시작하시는 전차장깨서 첫 목표로 하는것도 5티어 전차이죠.

 

또한 1~4티어 전차와는 달리 5티어부터는 국가별, 차종별 특징이 나타나기 시작하지 때문에 월드 오브 탱크의 진정한 재미를 느끼기 시작하는 티어입니다.

 

하지만 많은 전차장깨서 5티어 탱크에 대한 대략정인 정보도 없이 무작정 연구트리를 열다가 자신에게 맞지않는 전차를 출고하고, 다시 키우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그런 분들을 위해 5티어 전차에 대한 대략적인 소개와 설명을 해드리겠습니다.

 

(자주포는 다른 전차와는 다른 mm(match making)값을 가지고 있으므로 제외하도록 하겠습니다)

 

 

 

왜 5티어 전차를 가장 많이 탈까?

 

5티어 전차는 보통 Credit Factor (해석하자면 순수익률 정도가 되겠군요)이 가장 높습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 하면 벌어오는 크레딧과 유지비(탄약값, 수리비)의 차이가 가장 크다는 거죠.

때문에 10티어를 여러대 가지고 있는 전차장분들도 5티어 전차를 운영하기도 합니다.

 

 

 

 

1. 소련

 

SU-85 구축전차.

장갑은 경전차보다 약간 나은 정도. 그래도 여전히 얇다.

반대급부로 최고시속은 55km/h로 빠른편.

122mm 단포신(일명 똥포)과 85mm 장포신을 사용할수 있다. 122mm 단포신은 명중률이 형편없으므로 근접해서 쏴야 하는데, 보통 접근하기 전에 죽는다. 85mm 장포신을 달고 빠른 조준과 좋은 명중률로 중거리 이상에서 저격하기를 추천한다. 화력은 평이한 정도.

 

T-34 중형전차

일명 떼삼사. 경전차보다는 느리고, 중전차보다는 빠른, 중형전차다운 기동성을 가지고 있다. 선회력도 우수한 편. 57mm 포와 76mm포를 장착할 수 있다. 57mm 포는 2~3초당 1을 쏘는 괴물같은 연사력에 우수한 관통력을 가지고 있으나 데미지가 약하고, 76mm 포는 아주 약간 데미지는 좋으나 연사가 느리고, 조준시간이 길다.

추천하는 것은 57mm포. 장갑이 없는 거나 마찬가지라 다른 전차를 상대할 때 일반적으로 선회전을 하게 되기 때문이다.

보통 공방에서는 경전차 사냥이나 아군과 대치하고 있는 전차의 뒤치기, 구축전차 사냥이 주 역할이다.

잘하는 사람이 잡으면 1,2티어 높은 중전차를 상대로 선회전을 걸어 1:1로 격파가 가능하다.

5티어 소련 전차 중에서는 평균 크레딧 수익이 가장 높다.

5티어 중형전차 중에서도 평균 크레딧 수익이 가장 높다.

 

T-50-2

일명 떼오공 투. 기동력만큼은 WOT No.1. 전 티어인 떼오공의 업그레이드 판이다. 선회능력은 약간 줄었으나 속력은 더 빨라졌고, 화력도 76mm 포를 달아서 업그레이드 되었다.

주 역할은 기동정찰. 한 곳에서 은신하고 등대 역할을 하는 것이 아닌, 엄패물과 엄패물 사이를 돌아다니면서 아군에게 시야를 제공해주는 역할이다. 또한 높은 기동성을 바탕으로 적군 자주포 사냥이나 따로 떨어진 구축전차를 잡을수도 있다.

유지비는 7티어급으로 상당이 비싸다. 때문에 처음으로 5티어를 출고하는 전차장들에게는 추천하지 않는다.

 

KV-1

일명 더러운 김병일. 주로 122mm 고폭탄용 단포신을 쓴다. 3,4티어를 일격에 보낼수 있는 강력한 주포. 하지만 명중률과 재장전 시간이 너무 안좋다. 포탑은 110/110/110, 차체는 75/75/70이라는 5티어 최상급의 방어력을 가지고 있다. 반대급부로 속력과 선회능력은 낮은편. 초보 전차장에게는 충격과 공포지만, 어느정도 경험이 쌓인 전차장에게는 다른 5티어 중전차들과 다를 바 없다. 예를 들어 T1 heavy는 근접전에서 더 높은 dps를 바탕으로 상대적으로 약한 차체를 노려 김병일에게 이길 수 있고, m4 셔먼은 뛰어난 선회능력을 바탕으로 한 발도 맞지않고 김병일을 농락할 수 있다.

 

 

 

 

2. 독일

 

StuG III 구축전차.

일명 스터그. 준수한 기동력과 종이장갑을 가지고 있다. 최종 포 업글시 화력은 준수한 편. 7티어까지 약점사격으로 관통할 수 있다.

 

PzKpfw IV 중형전차.

일명 4호전차. 기동력과 선회력이 뛰어나고, 장갑이 약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10.5cm 단포신를 달고 장갑이 약한 상대방의 측면이나 후면을 노리는 스타일로 운영한다. 미국의 5티어 중형전차인 m4 셔먼과 운용방법이 비슷하다.

 

PzKpfw III/IV 중형전차.

일명 삼사호 전차. 중형전차의 탈을 쓴 경전차. 최종포의 관통력과 데미지는 좋다고 말하기가 어렵다. 기동력을 바탕으로 정찰, 우회, 구축전차나 자주포 사냥이 주 역할.

독일 전차 중에서 평균 순수익이 가장 높다.

 

VK 2801 경전차.

독일의 5티어 경전차. 유지비가 7티어 급이다. 별다른 활약 없이 죽고, 아군이 패배하였을 경우에는 무조건 적자. 다른 5티어 경전차와는 다르게 105mm 단포신을 사용하는데, 골드탄을 사용할 경우 한방의 화력이 뛰어나다.

5티어 경전차 중에서는 가장 크기가 크고, 가속력도 좋지 않은 편.

 

 

 

3. 미국

 

M24 Chaffee 경전차

일명 채피. 5티어 경전차 중에서는 기동력이 최하위권. 하지만 위장률과 시야가 아주 좋아서 등대, 즉 숨어서 시야를 제공하는 역할을 주로 한다. 때문에 붙여진 별명이 조기경보기.

 

M7 중형전차

5티어 전차중 최악의 지뢰 5티어 전차중 최약의 화력과 장갑을 가지고 있다. 스톡포의 성능은 어떤의미로 대단한데, 관통력이 56, 데미지가 40이다. 기동력은 나쁘지 않으나 경전차에 비하면 약간 떨어지고, 덩치가 커 위장률도 나쁘고 잘 맞는다. 등대로도, 강행정찰로도 써먹기 어려운 전차. 하지만 미국의 신규 헤비 트리를 가려면 꼭 거쳐가야 된다.

 

T49 구축전차.

목이 돌아가지 않는 다른 국가의 구축전차와는 다르게 포탑이 있어 목이 돌아간다.

최고 시속이 61km로 아주 빠르다. 하지만 선회력과 가속도, 포탑회전속도가 느려 경전차처럼 쓰면 절대 안된다. 화력은 평이하다. 주로 시작하자마자 빠른 속력을 바탕으로 주요 지점에서 은신후, 중장거리에서 1~2발 저격한 뒤, 도망치는 일격이탈 스타일. 장갑은 그냥 없다고 생각하면 된다.

이후 포탑형 구축전차 트리로 이어진다.

 

M10 Wolverine

일명 울버린. T49와 큰 차이가 없다. 이후 고정형 구축전차(목고자) 트리로 이어진다.

5티어 구축전차 중 가장 평균 순수익이 높다.

모든 5티어 전차 중 평균 순수익 No.3이다

M4 Sherman 중형전차

일명 셔먼. 간단하게 소개하자면 중형전차의 표준. 장갑, 기동성, 화력의 밸런스가 좋다. 

주로 사용하는 것은 105mm 단포신.

장갑은 얇은 편. 최고시속은 낮으나 선회능력과 가속력이 좋다.

독일의 4호 전차와 운영방법과 스타일이 아주 비슷하다.

한때 천조국의 조페기로써도 불렸었다. 

하지만 5티어 전차들 중 평균 순수익은 평균 이하. 셔먼이 앵벌이에 좋다는 유언비어는 믿을게 못 된다.

 

T1 Heavy 중전차

일명 티원. 장갑은 어느정도 두꺼운 편이다. 또한 5티어 중전차중 가장 가속력, 순발력, 선회능력이 좋다. 순수한 중전차라기 보다는 중형전차와 중전차의 중간 정도. 길다란 차체와 커다란 궤도를 가지고 있는데, 이 궤도가 포탄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생각보다 방어력이 높다. 운영 난이도가 높지만, 익숙해지기만 한다면 철벽과 탑건을 따오는 전차이다.

미국 5티어 전차 중 가장 평균 순수익이 높으며

모든 5티어 전차 중 가장 평균 순수익 No.1. 즉 앵벌킹.

 

 

 

프랑스

 

ELC AMX 경전차

일명 엘크. amx40 보노보노를 지나온 용자들에게 주어지는 작은 악마.

일단 단점을 이야기하자면 최종포인 90mm포는 재장전 시간이 약 12초이고, 조준시간도 약 3초가 걸린다. 또한 구축전차처럼 포탑이 없어 포각이 전면으로 제한되고, 시야와 무전거리가 겨우 360m 밖에 되지 않는다.

하지만 이 모든 단점을 보완하고도 남을 장점이 있다.

엘크의 가속력과 선회력은 WOT의 모든 전차를 통틀어서 최고 수준이다. 어느 정도냐 하면 목이 돌아가지 않아 적 전차에게 발사할 때는 차체 정면이 적 전차를 향해야 하는데, 엘크는 상대방 뒤를 잡고 다시 180도 돌아서 쏘고, 다시 차체를 돌려서 옆으로 빠져나가는 플레이가 가능하다. 또한 위장률도 TOP수준이다.

엘크는 WOT에서 가장 낮고 작으며 가벼운 전차인데, 이 때문에 차체가 높고 부앙각이 좋지 않은 전차는 엘크가 옆에 딱 붙으면 엘크를 공격할 수 없다. (판터나 뢰베 등)

또 화력도 아주 좋다. 비록 재장전 시간이 아주 길지만, 엘크의 90mm포는 관통력이 170mm 데미지가 240, 명중률이 0.38으로 경전차용 주포를 뛰어넘는 성능을 가지고 있다. 이게 어느 정도냐 하면, 6티어 미국 구축전차인 M18 Hellcat의 최종주포와 데미지는 같고, 관통력은 10 더 높다!. 4티어 자주포까지는 한방에 보내주신다.

5티어 경전차중 평균 순수익이 가장 높다.

 

BDR G1B 중전차.

일명 봉다리. 느리다. 그리고 장갑이 중전차 치고는 비교적 얇다. 하지만 이것을 커버할 화력이 있다. 화력만은 5티어 전차중 최고 수준. 한발 한발의 데미지는 고폭탄을 쓰는 단포신보다 낮지만, 연사가 좋고, 저질스런 단포신의 명중률보다 높은 명중률을 가지고 있고, 관통력도 우수하다.

중전차지만 운용은 구축전차처럼 저격만 하는 것이 좋다. 1.5~2선 사이에서 지원사격을 하다가 필요할 때는 앞으로 나가주는 플레이가 필요하다.

프랑스 5티어 전차 중 순수익이 가장 높다.

모든 5티어 전차 중 순수익 No.2

 

Somua S35 CA 구축전차

프랑스 구축의 특징이 잘 드러나는 구축전차이다. 스톡포의 성능도 좋은 편이고, 최종포의 성능도 우수하다. 우수한 관통력, 적절한 연사속도를 가지고 있다. 다른 구축전차에 비해서 좌우 포각이 좋다. 뿐만 아니라 장갑의 두깨에 비해서 

의외로 도탄이 잘 난다!

 

영국

 

Crusader 경전차

5티어 최악의 지뢰 2 운용 난이도가 높은 경전차. 기동력이 어중간하고, 화력은 굉장히 부족하다. 가속도와 선회능력은 높지만 최고속도가 낮고, 주포도 연사력은 좋지만, 조준속도가 느리고 데미지가 낮다.

 

churchill I 중전차

일명 수상님. 처음 5티어 처칠을 연구할 때 업그레이드해야 할 부품(특히 주포)이 엄청나게 많다는 것에 좌절하고, 스톡상태에서의 끔찍한 성능에 좌절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측면과 후면의 장값은 얇고, 크기가 커서 엄폐가 힘든 차체를 가지고 있으며, 기동력은 최악의 수준이다.

하지만 처칠의 전면 장갑은 5티어 최고수준이며 체력도 높고, 최종포의 화력도 준수하다.

영국 5티어 탱크 중 순수익이 가장 높다.  crusader보다 쥐꼬리만큼 높다

 

긴 글 읽어주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오류나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지적 바랍니다.

-참고자료- 

평균 순수익 = 평균 순수익량 / 평균 플레이 시간

 

순수익량 = 획득 크레딧 - 탄약값 - 수리비 - 기타 소모품 비용

 

자료출처 : http://www.vbaddict.net/wot.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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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2 가능한 한 객관적으로 평가하려 했습니다만 일부 주관적인 견해가 있을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