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K, 53%, 굿맨 유저의 소련 기동헤비라인의 육성기 입니다.

 

 개인적인 느낌이 많이 들어간 글이고 스압이 상당합니다.

 

 모든 티어는 자기가 탱크가 탑방에서 기준에서 작성하였습니다.

 

 1~3티어는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잠시 잠깐이면 끝나니까요.

 

 

 4티어 T-28

 T-28

 너무 관대한 장갑과 중전차 저리가라는 몸집에 지뢰라고들 합니다. 

 

 사실 저는 이 라인의 kv-1을 빨리 타고 싶어서 거의 던지다 싶이 하고 대충 탓는데

 

 의외로 승률은 아주 잘 나왔습니다.

 

 특징이라면 동티어 경전차의 양 싸다구를 후려칠 기동력에 있습니다.

 

 단점이라면 동티어 경전차가 양 싸다구를 후려칠 방어력에 있습니다.

 

 같은 라인을 탄 친구의 말에 의하면  57mm포를 달면 기동력을 살린 숟가락 살인마가 될 수 있고 재미있다고 하는데

 

 이당시 저는 기동력을 살리는 플레이는 할 수도 없었고 할 줄도 몰랐으며 오로지 병일이를 빨리타고 싶어서 플미도 아닌

 

 저에게 꼭 올리지 않아도 병일이를 뚫는데 상관이 없는 포 따위에 쓸 경험치는 없었습니다.

 

 

 5티어 kv-1

 KV1

 속칭 병일이.

 

 5탑방의 깡패.

 

 약점을 모르는 적에게는 충격과 공포를 선사하는 탱크 입니다.

 

 처음 접하는 중전차가 무엇인지 가르쳐주는 중전차란 이런것이다 라는 교과서적인 탱크 입니다.

 

 스톡구간에 느려터지고 포도 구리며 전선에 도착하기 전에 전투가 끝나기도 하지만 일단 풀업하면 신세경 입니다.

 

 조금더 자신이 캐리력을 발휘하고 싶다면 85mm를 추천하지만 중전차라면 역시 한방! 인 분이시라면 122mm에

 

 골탄 3~5발 정도 가지고 다니시길 권장합니다. 초탄에 골탄으 박아주며 기선 제압하면 적들은 얼어 붙습니다.

 

 사실 요즘엔 정면의 기관총좌가 약점이라는 사실이 널리 알려져 있지만 알려져 있다고 꼭 맞추는건 아닙니다.

 

 왜냐하면 이 때 쯤의 승무원의 숙련도가 5티어를 많이 탄 유저가 아닌 이상에야 100%에 도달해 있기는 매우 힘드니까

 

 요. 노린대로 날라가는 포탄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이 말인즉 '니 승무원 찐따 내 승무원 찐따. 니가 이 작은 약점을

 

 맞출 수 있을까? ㅋ' 란 뜻이 됩니다. 

 

 5탑방의 패왕이라고도 말하시는 분이 계신데 캐리력을 가지기에는 기동이 너무 모자라서 깡패 정도가 적당할 것

 

 같습니다.

 

 장점이라면 좋은 장갑, 적절한 포 성능

 

 단점으로는 낮은 기동성, 거지같은 부각, 리신과 동급의 시야가 되겠습니다.

 

 

 6티어 kv-1s

 KV-1s

 

 기동헤비라인의 시작과 동시에 황금기가 열리는 op 탱크 입니다.

 

 명실공히 6탑방의 패왕. 

 

 왠만한 4티어 이하는 한방에 끔살, 5티어는 빈사상태, 6티어는 한방에 반피를 깍아버리는

 

 122mm 사골포(똥포가 아닌;;)에서 나오는 무시무시한 화력!

 

 소련식 경사장갑으로 인한 도탄을 기대(?)

 

 중형전차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기동력!

 

 3박자 모두 고루 갖춘 이것이야 말로 op탱크 입니다.

 

 병일스가 워낙 좋은 전차고 아시는 분들도 많으니 이만 설명은 줄이구요 저는 병일스 승률을 관리하고 싶어서

 

 초반에 사골포 달기 전에 122mm 똥포에 거의 골탄으로 다녔어요. 똥포 골탄 관통 너프 전이었거든요.

 

 짧은 포신이라고 얕보고 덤비는 적에게 골탄으로 박아주면 사골포 저리가라는 뎀지가 들어가서 나름 이것도

 

 재미있었습니다만 크레딧이 엄청 후달리게 되는 단점이 있습니다.

 

 사골포 달면야 뭐 흐흐흐흐

 

 라인에 한발 먼저 도착해서 시원하게 한방 꼽아주고 시작하면 너무 재미 있어서

 

 많이타다보니 2스킬을 찍어버려 동티어대비 약간의 우세함도 있었죠.

 

 6티어가 2스킬이라니....OTL

 

 병일스가 2대로 너프되어 갈라진다는 소식을 처음 접하고 나서 62%의 승률로 차고에서 사라지게 됐습니다.

 

 그 후로 아직까지 갈라지지 않아서 워게이에 조금 열받긴 합니다.

 

 더 꿀빨 수 있었는데!!! -_-+

 

 장점으로는 포 데미지, 기동력, 경사장갑(?)

 

 단점으로는 명중률과 포탄 재장전 시간 정도가 되겠습니다.

 

 얇은 장갑도 단점이라고 하는데 이것 마저 바라면 너무 한거죠. 그리고 일스는 얇은 장갑임을 스스로 깨닫는게

 

 중요합니다. 기동을 잘 살리는 것이 우선이고 장갑은 어쩔 수 없을 때 경사장갑 믿고 도탄내면 좋고 안되면 피통으로

 

 커버친다는 생각으로 하시는게 좋습니다. 그 만큼 장전된 일스의 주포는 무시무시한 저지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스는 버티는 탱크가 아니라 기동력을 이용한 선빵을 갈기고 시작하는 탱크임을 잊지마세요.

 

 6탑방에서 병일스의 선빵을 맞고  다시금 고개를 내밀 용기 있는 탱크는 단언컨데 없습니다.

 

 

 7티어 IS

IS

 

 숙청라인의 시작 숙청 되겠습니다.

 

 무난한 전차가 되겠습니다.

 

 전티어에 쓰던 사골포를 그대로 장착해서 무난한 데미지를 보여줍니다. 병일스가 말도 안되게 강한거지 숙청이의

 

 데미지가 결코 약한게 아닙니다.

 

 소련라인의 특징이 스톡구간이 굉장히 주옥같은데요 스톡 상태에서는 전티어 병일스가 쓰던 사골포를 달 수가 없습니다.

 

 대굴빡을 업글 안하면 달 수도 없고 대굴빡이 무거워서 현가도 올려야 합니다.(이큅시)

 

 7탑방에 숙청이가 우리 탑 티어인데 얇은 포신 혹은 짧은 포신을 달고 있으면 이번판 라인전은 굉장히 힘들겠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옆에서 보는 사람이 이런 생각이 드는데 타는 사람은 어떨까요? 미치고 환장하게 되겠습니다.

 

 정신 건강을 위해 자경을 이용합시다.

 

 7티어 헤비라인에는 흑형과 타이거,타이거P, 바게트 어쩌고... 그리고 언덕의 마왕 T29가 버티고 있습니다.

 

 다른 7티어 헤비들과 비교해서 후달리지도 그렇다고 출중하지도 않은 무난 무난한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때쯤 되면 맵을 어느정도 숙지한 상태에서 전장을 다니시게 되실텐데요 언덕의 T29를 만나면 그냥 우회하세요.

 

 우리 기동헤비잔아요? 우회가 안되면 녀석이 언덕의 이점을 못 살리도록 끌어들여서 싸우시면 됩니다. 서로 헐다운

 

 해봤자 녀석의 우월한 부각에 머리만 보이고 소련의 고질인 거지같은 부각에 몸체가 보일 정도로 올라가야 쏠 수 있기

 

 때문에 올라갔다가 무쟈게 얻어 맞습니다.

 

 장전이 됐다고 한대 맞은게 억울해서 나가서 쏘는게 아니고 자신에게 유리한 지형으로 끌어 들여서 쏘시는 겁니다.

 

 한발 쏘려고 나갔다가 차고로 나가게 됩니다.

 

 장점이라면 무난한 포성능과 괜찮은 기동 최종포를 올리지 않아도 다음티어로 넘어갈 수 있다는점?

 

 저는 천천히 탈 생각에 최종포를 올렸지만 꼭 올리지 않아도 된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IS-3을 빨리 타시고 싶은

 

 유저분들이시라면요. 하지만 분명한건 비록 미세한 차이지만 19000 경험치 정도의 값은 충분히 한다고 개인적으로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IS-3를 빨리 타고 싶은 유저분들이라도 엔진은 꼭 올리세요. 엔진도 스톡으로 넘어가다가 유저가 암으로 넘어갑니다.

 

 기동헤비라며 전혀 기동이 안살아나니 숙청의 장점을 모르겠거든요.

 

 성능의 차이가 아주 많이나니 포는 최종포를 안다시더라도 엔진은 꼭 업그레이드 해주세요. 다음 티어에서 공유도 되니

 

 여기서 올리고 가시는게 좋습니다.

 

 장점: 무난한 포데미지와 기동성, 경상장갑으로 인한 도탄! 최종포를 업글 안해도 다음티어 넘어가는데 문제 없음.

 

 단점: 명중률과 주옥같은 스톡구간. 최종포를 업그레이드해도 크게 차이가 나지 않음.

 

 

 8티어 IS-3

IS-3

 

 숙삼되겠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소련기동헤비의 정점으로 치는 아주 좋은 성능의 탱크 입니다.

 

 뛰어난 기동성, 소년사랑9 에 나오는 좋은 화력과 관통의 주포, 소련식 오각형 경사장갑으로 강행돌파시 뜬금 도탄.

 

 헤드온의 전술의 시작 되겠습니다.

 

 8티어 정도 오면 각 나라별 헤비의 특징이 뚜렷해지는데요 그 중 기동성과 장갑, 화력의 삼박자를 고루 갖추고 있어서

 

 클랜전과 대회경기 모두 높은 픽률을 자랑하고 헤비 유저분들의 압도적인 지지와 선호를 받고 있습니다.

 

 더이상의 설명이 필요한가요?

 

 동티어 상대탱크인 T32는 포의 관통이, 킹타는 속도와 데미지가, 오공백은 장갑이, 카나번은 한방뎀이, 4502는 독일인

 

 주제에 장갑이 등등 뭔가 약간 아쉽다 라는 느낌이 있는데 숙삼은

 

 ㅋ 그런거 없듬.

 

 6탑방 병일스의 영광이 다시한번 찾아온 느낌이 들 정도 입니다. 그러나 티어가 8티어다 보니 상대적으로 무시무시한

 

 구축전차들이 포진하고 있고 피통도 한방에 반으로 떨어지는 6탑방과는 플레이가 다르니 약간의 조심성이 필요합니다.

 

 저와는 그리 궁합이 잘 맞진 않았습니다. 사람들이 워낙 좋다 라고 해서 잘 타보려고 했는데 그리 잘 되지는 않더라구요.

 

 차라리 빨리 다음티어가 타고 싶었습니다. 제 손에는 오히러 T32가 훨씬 잘 맞더라구요.

 

 숙삼은 기동력도 동헤비 대비 출중하기 때문엔 헤비숫자가 비슷할시에 미듐라인에 힘을 실어주는 전략도 아주 잘 먹힙니

 

 다. 경상장갑으로 인한 미듐들의 주포를 뜬금 도탄 잘 내구요. 적 미듐들에게 두세방 짤잘이후 아군 미듐을 선동해서

 

 돌파하는 작전도 아주 좋습니다. 시가전도 좋은 주포 성능으로 인한 라인전도 좋구요. 단지 장갑이 정면 기준 반반

 

 나뉘니까 티타임 때 조심하셔야 하고 또 이걸 너무 의식해서 일선 헤비가 역티로 버티면 옆의 아군헤비에 너무 방해가

 

 되니 역티는 상황을 봐서 적절히 이용하셔야 합니다.

 

 장점: 좋은포, 좋은 기동력, 적절한 장갑, 자경으로 소년사릉을 뚫어!

 

 단점: 그닥.... 사골포는 이제 그만 naver

 

 

 9티어 IS-8

IS8

 

 숙청8호기 되겠습니다.

 

 지뢰라고도 많이 불리우는 탱크죠. 쉽지 않은 탱크입니다.

 

 이 육성기를 글재주도 없는 제가 쓰게 된 이유는 8호와 7호의 안좋은 인식 때문이었습니다.

 

 사실 9티어 헤비라인에는 기라성 같은 탱크들이 포진해 있습니다.

 

 장갑, 펀치력, 최속은 나쁘지만 의외로 괜찮은 순발력을 지닌 이름만 들어도 무서운 이치로, 좋은 주포와 괜찮은

 

 기동성, 장갑을 가진 전천후 탱크 파이팅몬스터, 그동안 무시한 영국 마저 미친 에임속도와 명중률을 자랑하는 주포를

 

 장착 9티헤비 최고의 피통을 가진 콩까러로 변신했고, 빵은 잘 모르겠네요. 그리고 첫 헤비의 등장인 짜장마저 9티어

 

 탱크는 너무 좋습니다. 단단한 머리통과 좋은 주포를 장착하고 있죠. 심지어 같은 소련의 옆라인 스탈린

 

 (전 대두킹이라고  부릅니다만 실상은 파몬이 머리통이 더 크고 이 놈은 머리가 크긴 하지만 어깨가  좁은거죠;;;)

 

 마저 소련식 레일건이라는 좋은 주포와 엄청난 포탑 방어력, 부각으로 무려 헐다운을 미국처럼 시전하게 되면서 배신

 

 때립니다.

 

 이런 탱크들 사이에 8호는 살아남기가 힘듭니다. 네 사실대로 말씀드리면 위에 언급한 탱크들보다 나쁘다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헤비로서의 역할이 다른 탱크들에 비해 좀 힘들죠. 하지만 다른 재미가 있습니다.

 

 기동(력 만큼은)헤비의 정점! 이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고 주포는 옆라인 스탈린과 동일한 소련식 레일건을 쓰고 있어서

 

 다른 나라와 동등합니다. 하지만 이 주포 하나에 너무 큰 걸 희생했는데 그게 장갑이라는게 큰 문제죠. =_ =)

 

 9탑방의 유!리!몸! 병일스 라고 생각하시고 모시면 편합니다. 라인전은 빠른 기동을 이용한 먼저 자리잡고 선빵을

 

 날리고 그 후에는 저티어라도 아군헤비를 하나 끼고 라인전을 펼쳐 주시고 이도 여의치 아니면 과감히 라인전을 포기

 

 하시고 미듐라인전으로 뛰어들어 훌륭한 주포로 갈겨 주시면 되겠습니다. 그러나 9티어 미듐정도 오면 미듐들의 포도

 

 예사롭지 않으며 10티어 포를 끌어다 쓰는 놈들도 많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그러나 명색이 헤비이니 피통으로 커버쳐

 

 주시고 나름 얇지만 그래도 소련식 경사장갑은 어디 가지 않기 때문에 이를 적극적으로 이용해 주시면서 플레이를

 

 해주시면 좋습니다.

 

 가끔... 가끔 말입니다 9탑방에서 7티어 헤비가 가령 T29같은 7탑방에서 난다 긴다 하는 놈이나 단순히 생각없이

 

 '어? 8호기네 ㅋ 장갑도 얇은 호구가 탑이다' 하면서 달려드는 불나방 같은 탱크가 있을 때가 있는데요 그건 어디까지나

 

 상대가 9티어거나 적어도 8티어는 되야 이런게 성립하는 거지 하아~~~~ 나 참.... 이럴 때는 '9티 헤비가 우습냐?'

 

 하시면서 전진 더티 댄스로 가볍게 도탄내주시고 헤드온 건 다음에 주디나 따꿍에 400 중반의 주포를 멕여줘서

 

 자신의 티어를 상기 시켜주는 바랍직한  탑헤비가 되시길 바랍니다. 아니면 둘만의 오붓한 데이트도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8호기를 탈 때 가장 재미있는 순간은 이런 상대가 자신을 얕보고 덤비는 것을 역으로 보내줄 때가 가장

 

 짜릿하고 통쾌합니다. 8호기는 포 하나만큼은 9티어 어떤 헤비에게도 꿀리지 않습니다. 물론 라인전은 분명

 

 힘들지만 변칙적인 수를 이용해서 승리를 쟁취하는 탱크가 8호기 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변칙을 위해서는 그만큼 맵

 

 리딩과 상대 탱크와 우리탱크를 분석해서 어디로 가야할지 어떻게 해야 나에게 유리할지 판단해야 하지만 이런게

 

 월탱의 재미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모두가 똑같이 두꺼운 장갑에 펀치력 강한 주포를 달고 똑같은 라인전을 펼친다면

 

 일반 손가락 빠르고 반사신경 좋은 사람이 이기는 일반 FPS 게임과 다를게 없잔아요? 이런 변칙 탱크야 말로 월탱의

 

 재미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얕보고 덤비는 탱크에 선빵으로 묵직한 뎀지를 넣으면 상대가 움찔하는게 느껴지는게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9탑방 한정 광산 맵에서 미듐과 경전 한무리 그리고 기타 나머지 한 무리로 이루어져서 스폰되었을 시에 8호기의

 

 스타팅 포인트는 대게 좋은 경우가많습니다. 이럴 경우 언덕을 노려볼만도 합니다. 물론 덩치가 커서 언덕에 무사히

 

 올라가기 힘들지만 일단 올라만 가면 언덕 라인전의 사선을 분산시켜서 언덕 라인전을 유리하게 가져갈 수 있습니다.

 

 정 안되겠다 싶으면 커다란 몸집으로 올라오는 상대편 경전과 미듐을 가로막아서 아군 미듐이나 경전이 무사히 언덕에

 

 올라가 언덕 라인전에 유리한 구도로 끌고 갈 수 있습니다. 이건 8호기만 되고 8호기가 터져도 아군이 무사히 입성하면

 

 대부분 뭐라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아무도 8호기의 라인배틀과 캐리력을 기대하지 않거든요!!!! 그래서인지 몰라도

 

 상대적으로 편한 마음에 탈 수 있는 탱크이기도 했습니다.

 

 그렇다고 던지란 말은 아니란거 다들 아시죠 ^^;

 

 장점: 자경만 있으면 최종포를 달 수 있다. 겁나 출중한 속도!!

 

 단점: 최종포 단다고 끝이 아니다. 미듐처럼 할 수 있지만 미듐처럼 이도저도 아닌 탱크가 되기도 쉽다. 장갑이 매!우!

 

         얇다. 그동안 소련 탱크를 탓슴에도 불구하고 부각이 정말로 좌절스럽다.

 

         개인적으로 8호기 탈 때 가장 힘들었던건 얇은 장갑보다도 부각 이었습니다. 차체가 길다 보니 부각이 상당히

 

        영향을 많이 받았습니다. 이 점 만큼은 익숙해지는데 정말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그 재미있는 8호기를 다시 탈 의향이 있냐고 물으신다면 이렇게 대답하고 싶습니다.

 

 '잼있게 탓습니다.'

 

 '그래서 다시 탈거냐고?'

 

 '잼있게 탓다니까!'

 

 '다시 탈거냐고?'

 

 '잼있게 탓다고!!'

 

 

 

10티어 IS-7

IS-7

 

 대망의 10티어 7호기 숙칠 되겠습니다.

 

 아따 그놈 잘생겼다~~~~

 

 이 글을 작성한 두번째 이유입니다.

 

 사실 초심자에게 권하기 힘든 탱크입니다. 이놈 또한 제대로 된 성능을 이끌어낼려면 맵리딩과 상대 탱크와 아군 탱크의

 

 분석, 라인을 고착 할건지 돌파 할건지 타이밍 재기 그리고 8호기 라는 지뢰탱크를 거쳐야 하기 때문입니다.

 

 아직 100판이 조금 안되게 몰았지만 이 말은 분명히 드릴 수 있습니다.

 

 정말 좋은 탱크 입니다. 숙칠을 쓰는 사람들 중 특정 상황하에 좋은 탱크라는 말을 쓰는데 특정 상황하에 안좋은 탱크가

 

 얼마나 있겠습니까?

 

 요는 그 상황에 그 탱크가 그자리 있느냐 없느냐고 항상 그자리에 있을 수 만은 없다는 겁니다.

 

 무슨 소리냐. 같은 값이면 기동이 편한 이오가 더 좋다. 꼴랑 백판타고 뭘 아냐 라고 말하신다면, 제 첫 10티어는

 

 이오 였고 200판 넘게 탓으며 자랑 같지만 58%라는 괜찮은 성적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오와 칠호기를 제외한

 

 10티어도 4대 더 보유하고 있고 미듐 자주 구축 병과별로 다 가지고 있습니다. 승률도 어느 정도 고착된다는 만판 이상도

 

 탓습니다. 이런 별 볼 일 없지만 제 성적을 말 하는 이유는 편향된 시선으로 단순히 예찬하기 위해 또는 숙칠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안좋은 탱크를 너도 한번 당해봐라 라는 심정으로 드리는 말이 아니라는 말을 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일단 기동헤비로 가장 비교되는게 이오와 숙칠 입니다. 이오와 숙칠은 기동헤비의 쌍두 마차로 자주 비교됐고 과거엔

 

 어땠는지 모르지만 숙칠의 너프행진과 더불어 이오의 손을 들어 주시는 분이 많습니다.

 

 그러나 둘은 같은 기동헤비 이면서도 전혀 다른 탱크 입니다.

 

 이오가 하는 것을 숙칠은 못하고 숙칠이 하는 것을 이오가 한다는 사람이 있는데 이는 숙칠의 능력을 잘 모르고 계시는

 

 분 입니다.

 

 첫 째 숙칠은 이오보다 라인 고착에 더욱 강한 힘을 보입니다. 제가 이오를 타면서 가장 불만이었던 점은 10티어 자주를

 

 한방에 죽이지 못한다는 점 었습니다. 자주 잡으러 갔다가 역관광 당한적도 많습니다. 그러나 숙칠은 그런 경우는 거의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펀치력이 강하다는 것은 아주 매력적인 조건 입니다. 8호기의 포를 그대로 가지고 왔더라면

 

 숙칠은 더 좋은 평가를 받았을 것이다 라는 분이 많으신데 저는 지금 쓰는 숙칠의 포가 훨씬 맘에 듭니다. 데미지 갈증을

 

 풀어주는 한방은 정말 매력적 입니다. 8호기의 포로는 10티어 자주포를 한방에 죽일 확률이 매우 낮습니다.

 

 이 말은 골목길 대치 상황에 숙칠은 이오보다 상당한 저지력을 보인다는 뜻 입니다. 같은 값이면 그리고 에임 능력이

 

 떨어지는 숙칠의 포로도 문제가 없고 400 전후 10탑방에서 심심하면 300대의 데미지를 보이는 이오의 포보다 400 후반

 

 의데미지를 주는 숙칠의 포는 너한방 나한방 교환하는 시점에서 이미 피통 50점의 이득을 상회한다고 생각하고 또 그렇

 

 게 플레이 하고 있습니다. 너도 한대 때리지만 나도 400후반에 한방이 있어! 재수없으면 500을 넘게 맞게 될거다!

 

 골크탄 또한 고속철갑탄으로 근거리 전투에서 탄이 공간장갑이나 궤도에 씹히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는 성작탄보다

 

 우월함을 가지게 됩니다. 이오의 골탄으로 이백의 궤도를 쐈는데 궤도만 부서지고 데미지가 들어가지 않는 경우 많이들

 

 당해보셨잔아요. ㅋ 숙칠이는 그런 장갑에 대한 걱정은 없다는 것이죠. 골탄의 사용 목적이 확실한 한방을 꽂아넣기

 

 위함인데 이렇게 라인전을 풀어나가는 시점에서 한방 한방이 중요한데 궤도나 공간장갑에 씹히면 라인 배틀이 힘들어

 

 지고 피가 역류하는 현상이 오면서 몸을 부들부들 떨게 됩니다.

 

 원거리 전으로 돌입하면 관통이 많이 떨어지는 고속철갑탄보다 성작탄이 좋지만 님들 지금 숙칠 타고 있는 거에요.

 

 숙칠포로 원거리 전투 하시게요? ㅋ

 

 둘 째 장갑입니다. 라인 고착에 장갑은 필 수 입니다. 역티를 준 숙칠은 맘 먹고 여러대가 밀고 들어오지 않는 이상 뚫기

 

 굉장히 힘듭니다. 그럼 여러대가 밀고 들어가면 되지 않느냐? 라고 물으신다면 전 이러고 답하고 싶습니다. 공방에서? ㅋ

 

 소대도 아니고 내 뒤에 뭐가 있을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밀고들어가자고 선동한다고? 숙칠의 포탑을 돌릴 정도로 밀고

 

 들어올 자신 있으세요? 제가 숙칠을 상대 하는 입장이라면 전 자신 없는데요. 이러고 고민하는 시간을 버는게 숙칠의

 

 임무죠. 이오 였다면 밀고 들어갔을거에요. 적어도 넌 죽일 수 있어 라는 자신감이 있으니까요. 사람들이 종양 종양 하는

 

 다 이유가 있는 것 입니다. 근접전에서 숙칠의 하단을 치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해보신 분들은 알고 계실겁니다.

 

 실질적으로 바이백과 초 접근전 헤드온 상황까지 안가더라도 거리 10여 m까지 가면 바이백은 숙칠의 하단을 칠 수 없습

 

 니다. 부각이 안나오거든요. 약간의 도리질로 바이백의 포탄 4발을 튕겨봤습니다. 그리고 바이백은 사망했습니다.

 

 셋 째 돌파력 입니다.

 

 어쩔 수 없이 희생이 따르더라도 헤비가 돌파해야 할 순간이 올 때가 있습니다. 이 때 이오와 숙칠 누가 살아남을 확률이

 

 높을까요? 아시다 시피 이오의 옆면 장갑은 거의 없는 수준입니다. 적이 일렬로 늘어선 곳을 돌파하면 탱크의 옆면은 양

 

 싸이드의 끝의 적들에게 자연스런 역티각이 형성되게 됩니다. 물론 이러고 돌파는 자살행위지만 예를 들어 늘어선 적을

 

 향해 돌진할 때를 말하는 겁니다. 이오나 숙칠 둘다 싸이드의 적에게는 역티각이 형성되지만 이오는 도탄을 기대하기

 

 힘듭니다. 몸스팟을 하고 이오는 전사하지만 숙칠은 약간의 시간을 더 벌 수 있겠죠. 이 시간동안 아군의 사격을 유도할

 

 수 있구요.

 

 

 숙칠이 이오보다 못한 단점.

 

 그것은 일단 고질적인 포의 명중률 입니다.

 

 원거리 전에 아주 불리하다는 말이 되죠. 이오의 에임 시간은 월탱 헤비중 넘버2 입니다. 저는 숙칠로 플레이 할 때

 

 300m를 넘어가면 포기합니다. 물론 쏘기는 하죠. 도망가면서.... 맞음 좋고 안맞음 말고, 혹시 알어 궤도라도 끊어줄지?

 

 라는 심정으로 쏘시면 됩니다. 이오가 다재다능하다는 이유는 적절한 기동을 뒷받침해주는 준수한 포의 에임시간과

 

 명중률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숙칠은 이게 없죠. 따라서 이러한 교전은 피하고 어느정도 중근거리 교전으로 끌고

 

 나가는게 숙칠에게는 아주 중요한 운용법입니다. 아니 애초에 그런 라인으로 가지 않는게 방법이죠. 피치 못하게 가게

 

 된다면 이제 선택을 해야 합니다. 상대가 정신차리고 라인을 잡기전에 전속으로 달려서 거리를 좁히거나 이미 늦었다

 

 싶으면 소련식 헐다운을 이용한 전진, 이도 안되면 과감히 그 라인을 포기하세요. 우린 기동헤비라구요. 마우스나 이백

 

 처럼 그 라인에서 뼈를 묻지 않아도 됩니다.

 

 그러한 움직임을 하기 위한 기동력과 장갑을 가지고 있구요.

 

 

 또한 숙칠의 궤도 적응력은 아주 지랄맞습니다.

 

 시가지 아스팔트나 단단한 지대는 준수하지만 야지는 아주 좋지 못한 속도를 보여줍니다. 심지어 이오랑 같이 달리면

 

 이오가 치고 나가는 상황을 보게 되겠습니다. 이거 참 씁슬하구만....

 

 하지만 이건 이오의 궤도 적응력이 좋은 것이지 숙칠의 속도가 헤비중 떨어지는게 아닙니다. 우리 뒤엔 독일 돼지들이

 

 있거든요. 잊지마세요. 기동헤비라는건 어디까지나 상대적인 것 입니다.

 

 월탱의 요소중 제가 느끼기에 가장 힘든 기술이 기동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만큼 미듐을 잘하는 사람이 잡았을 시에

 

 무서운 것이구 그 사람이 후반 까지 살아남았을 때 캐리력을 기대할 수 있죠.

 

 그러나 우리는 헤비라는 사실을 잊지 마셨으면 합니다. 이오나 숙칠이나 결국에는 헤비 입니다. 헤비는 헤비의 역활이

 

 우선되어야 된다고 생각하고 저는 그런면에서 숙칠이 너무나 매력적이고 좋은 탱크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이오를 몰면서 원했던 부족했던 점을 숙칠이 채워주고 있어서 저는 너무나 만족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담으로 저만 느끼는건지 모르겠지만 소련 탱크는 자신보다 낮은 티어를 학살하는데 아~~~주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오사라든가 숙칠이라던가 이런 탱크를 몰 때 자기보다 낮은 티어를 만나면 아주 그냥 살판 납니다.

 

 이오를 몰 때 T34를 만나면 왠만하면 피해를 보지 않고 잡으려 애쓰지만 숙칠 몰땐 맘편히 헤드온 해줍니다.

 

 '넌 디졌어' 하면서요.

 

 숙칠이 가장 힘을 발휘하는 거리는 200m 이내가 되겠습니다. 이정도 거리면 숙칠이 풀 에임 하지 않고 쏴도 왠만하면

 

 맞고 안맞아도 다음을 기약할 수 있는 거리 입니다. 엄폐를 하던 티탐을 주던 역티를 주던 돌진을 하던 간에요.

 

 반샷이라고 많이들 말씀하시는데 저는 그냥 이걸 대충 쏘는 맛 이라고 부릅니다. 안맞아도 난 다음을 기약할 수

 

 있어! 라구요.

 

 

 장점: 잘생겼음, 좋은 경사 장갑, 적절한 기동성, 괜찮은 펀치력

 

 단점: 펀치력을 제외한 포의 능력, 약간 부족하다 느끼는 체력, 의외로 잘 나는 불...

 

 

 숙칠은 숙칠만의 장점이 있고 이오와는 운용법이 다른 탱크 입니다. 더이상 이오와 비교를 당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이 육성기를 작성하였습니다. 상대 탱크 포신에 숙칠 차체 장갑(저와 제 친구는 어깨 대기 라고 부르는데

 

 다른 분들은 어떻게 말씀하시는지 모르겠네요.)을 맞추기, 더티댄스, 역티방향 기동, 헤드온시 약점 가리기, 포탄 유도

 

 등등 초심자에게는 권하기 까다로운 탱크지만 어느정도 헤비에 대한 이해가 있는 사람이 잡았을 때 정말 무서운 탱크

 

 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정말 재미있습니다. 독일과는 다른 도탄의 맛이 있거든요.

 

 장갑에 대한 신경을 좀 덜 주고 포에 좀 더 집중해서 라인전을 하고 싶으신 분들은 독일 라인을 가시면 되겠습니다.

 

 련방의 장갑은 덕국의 장갑과는 다른 차이가 있으니까요.

 

 준수한 포와 적절한 전면 장갑 적절한 기동을 원하시면 쌀국을 하시면 되겠구요. 전선 돌파와 라인에서 주도적으로 


 게임을 하고 싶으시다면 저는 련방을 추천하겠습니다.

 

 숙칠은 자신감을 가지고 타세요. 자신감이 반은 먹고 들어가는 탱크 입니다.

 

 이상 소련 기동헤비 육성기 였습니다.

 

 

 번외 8티어 골탱 kv-5

KV-5

 병오, 밥통, 식사추진

 

 여러가지 불리우며 월탱 공방에 토그만큼 인기(?)있는 전차 병오 입니다.

 

 약점은 다들 아시는 전방 차체위의 커다란 기관총좌(속칭 밥통)입니다.

 

 매력포인트 -_+ 되겠습니다. 유저분들이 어찌나 거기만 어루만져 주시는지 원 =_ =)

 

 장점은 굉장히 두터운 장갑과 엄청난 피통입니다.

 

 운용법은 돌파! 돌파! 돌파! 라인붕괴!!! 병오는 짤짤이 하라고 만든 탱크가 아닙니다.

 

 병오는 선회는 느리지만 직진 주력은 상당합니다. 무게도 100톤이 조금 넘기 때문에 이치로보다도 무겁습니다.

 

 동티어에서 이놈보다 무거운 놈은 같은 련방의 정규티어 kv-4가 약간 더 무겁습니다. 이 말인 즉슨 언덕에서 냅다 달려

 

 내리 꼽으면 500 뎀쥐는 우습게 들어가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물론 선회능력이 딸리기 때문에 목표가 되는 탱크를 잘 정해야 하지만서두요.

 

 돌파하면서 정면에 있는 상대 탱크 외에는 역티각이 형성되서 도탄이 상당히 잘 발생하게 됩니다.

 

 부족한 포의 관통으로 고통을 받기 때문에 약점사격은 필수구요 동티어 골탱 야티88을 만나시면 바로 다른 방향을

 

 알아보시거나 아니면 달려드시거나 두가지 선택지가 있습니다. 짤짤이는 절대 불리합니다.

 

 차라리 t34가 상대하기 더 쉽습니다.

 

 병오타면서 가장 무서운 탱크는 이치로 입니다. 어떤 탱크가 이치로가 안무서울까 만은 이놈포로는 이치로의 하단을

 

 관통을 못합니다. 심지어 골탄을 써도 관통을 장담 못합니다. 뎀쥐를 줄 수 있는 상황이 전무하단 뜻이죠. 바로 피하던가

 

 마찬가지로 달려들어서 아군을 믿고 총알받이 해주심 됩니다.

 

 병오는 그냥 편한 마음에 몇발만 꽂아준다 라는 생각으로 모시면 재미와 정신건강 크레딧을 버실 수 있습니다.

 

 1500정도 딜을하면 플미기준 5만원 좀 넘게 버는 것으로 기억됩니다. 탄값이 아주 저렴해요. 280원으로 기억합니다.

 

 대충 마구 돌진해서 스팟만 띄우고 0딜로 뒈짓해도 적자는 안나는 탱크 입니다.

 

 크게 이변이 없는한 적자는 없었습니다.

 

 우습게도 제 최고 경험치 기록은 이놈이 가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