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 you wanna build a 마우-스-



시작은 산뜻하게 귀요미사진으로.txt


오랜만이예요 여러분!

신변상의 문제로 3개월정도 월탱을 접어서 한참 안하다가 최근에 복귀해서 마우-스 라인을 찍었네요!

찍는다 찍는다 말을 꺼낸게 작년 3월인데 어언 1년이 지나서야 새침떼기 찎찎쨩을 만들었어요!

그리고, 내가 왜 이걸 이제 찍었을까... 하고 고민하게 되었답니다!

무슨말이냐구요?

뭐 대충 타봤는데요

이백 타는것처럼 타니까 좀 깝깝하길래 

RR뒈짖을 열심히 해줬더니

아주 탈만하더군요.


지금부터_본격_솔로큐_승률주작류_甲_MAUS.wot 육성기를 시작해보겠읍니다.


**시작하기에 앞서 : 최소 2500판 이상 타신 경험자를 독자로 상정하고 쓰는 글입니다. 뉴비분들은 이해 못하셔도 그냥 재밌게 읽어주세욤! 그리고 전차 평가는 풀업 기준입니다.



1-5티어: 그냥타세여 아탱 뭐있나여

플미박고 피방가거나 vpn사서 뚫으면 8시간이면 뚫어요 물론 자경질하면 1초만에 뚫려요


6티어 : vk3001p
          특기사항 : 저티어 중형주제에 티어+1 주포를 가짐, (마우스 전트리라는)일반적인 인식보다 빠름, 상당한 방호력
          장      점 : 동티어대비 상당히 뛰어난 포, 부드러운 기동력, 준수한 부각
          단      점 : 커다란 차체, 저티어 중형치고 낮은 위장, 긴 차체로 인해 사격 자세 만들기가 까다로움

3601이 헤-비가 되는 패치를 당하면서 고3601이 된 반면, 3001p는 쓰레기라는 일반적인 인식과는 달리 상당히 뛰어난 성능을 보여줍니다. 
8.8 주포를 달게되면 고탑방에서 약간 부족한 관통력을 골탄으로 커버하면서 무시할수없는 220데미지를 박아넣으면 썩 쓸만합니다.
다만, 골탄 관통도 171밖에 안되기때문에, 고티어 헤비를 사격해야될 경우 거의 무조건 측면을 치는게 좋습니다.

하지만 중형전장에서 싸우기엔 전혀 무리없는 포를 가지고있으므로, 중형 전장에서 차체는 가리고 포방패를 이용한 화력
지원 위주로 게임을 풀어나가는걸 추천합니다.

개인적으론 위장 정찰 상황인식 찍힌 3스킬 승무원들로 맵 중앙에 세워놓고 등대질하다 막타냠냠했습니다 오오 아탱잼


7티어 : TigerP
           특기사항 : 의외로 구멍 뚫린데가 많은 정면장갑, 8티어 구축 88야티가 쓰는 포를 그대로 가져다씀, 느림
           장      점 : 9티어 헤비 포도 간간히 도탄내는 마법의 정면장갑, 아주 훌륭한 dpm, 아주 훌륭한 포.
           단      점 : 느림, 정면 티타임 주면 모서리 약점 노출됨, 정면 숨기고 역티타임줬다가 뚫리면 아모랙잼

뭐랄까, 딱 스펙만 두고보면 '적당히 느린 화력형 떡장갑' 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여기엔 큰 함정카드가 숨어있습니다.
물론 떡장은 떡장인데, 수준이 어느정도 보장되는 독자들이라면 적을 사격할땐 티타임이든 역티든 차체에 각을 주고있는 상태로 사격에 들어가는 경우가 대부분일겁니다. 

여기서 문제가 생기는게, 티타임을 주면 차체 모서리 약점 노출잼, 역티타임을 주면 측면 노출로 인한 아모랙 리스크잼이 늘 공존하고있기에, 사격들어갈때 떡장갑 컨셉에 안맞게 주변 눈치를 굉장히 살펴야됩니다.

물론 때때로 9티어 헤비들의 풀업포도 마법스럽게 튕겨내는 정면장갑이기에 '떡장이 아니다!' 라고는 말하진 못하겠으나 차체 각도에 따라 노출되는 약점 관리는 참 적응하기 어렵습니다. 
그래도 모서리쪽 약점이 초근접상태가 아니면 편하게 조준할만큼 큰 사이즈는 아니기에 적당히 차체 흔들면서 is시리즈 마냥 더티댄스를 추시는게 조금이나마 장점을 더 살리는 방법입니다.

영원히 곶-통받는 티이-거 와 거의 동등한 화력을 가지고 있으나, 티이-거는 아주 준수한 기동력으로 인해 2선 저격&소방수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할 수 있는 반면, 티거-포르노의 경우 1선 탱킹이라는 제한적인 역할을 제한적으로 수행하는 좀 갑갑한 전차라는게 결론입니다.


라고해봐야 현실은 이거탈때 대충 티타임 내마음대로 주고 눈에 보이는대로 뿜뿜해대면 '와! 티거다! 우와아아!' 하면서 정면200mm+티타임에다 화력 퍼부어줌잼 ㅋ_ㅋ  팅팅탱탱 도-탄놀이 


8티어 vk4502.A
          특기사항 : 미디움
          장      점 : 준수한 기동성, 8티어 미디움 치고 강력한 한방,극단적인 전방포탑으로 인해 발생하는 쓸만한 부각잼
                          8티어 미디움치고 상당한 장갑
          단      점 : 8티어 미디움치고 아주 큰 차체, 헤비자리 안간다고 공방에서 먹는 욕, 미디움치고 아주 낮은 위장률.
                          미디움치고 차체가 너무 커서 미디움 전장에서 사격자세 잡기가힘듬

특기사항:미디움 에서 더이상 할말이 필요할까요?

헤비 아닙니다. 헤비로 쓰려면 피토합니다. 미디움으로 써보면 뭐랄까 짱깨 고티어 미디움 느낌도 좀 나는거같고 그렇습니다. 미디움전장에선 어느정도 기대할만한 방호력을 보여주는 장갑, 강력한 한방, 제한적인 사격자세 등등의 면에서 더 그렇네요. 

8탑방에서는 적 미디움 라인파괴를 상정하고 돌진해보면 나름 괜찮은 결과가 나올때가 제법 있습니다.
헤비로는 쓰레기라는 일반적인 평가가 정확하고, 좀 디스 어드밴티지를 받는다고 생각하고 미디움으로 타면 나름 탈만합니다.

적당히 타고 놀만은 해서 좀 타긴 탔는데 이것보다 좋은게 너무 많아서 80판인가 타고 그냥 자경패스함.




9티어 vk4502.b
         특기사항 : 상당히 과소평가됨. 나름 쓸만함. 핵폐기물까진 아니고 '마우스 연습용 단계'임. 
         장      점 : 훌륭한 정면장갑, 10티어에서 그대로 쓰는 강력한 포.
         단      점 : 극단적인 후방포탑, 부족한 측면장갑, 기동성,헤드온시 차체상부가 피격가능.

일단, 독궈 헤비 9티어들의 특성상 스톡은 지 옥 그 자 체입니다. 월탱 1년 반하면서 경험한 가장 개똥탱을 고르라면 이치로스톡입니다. 

왜 4502b 스톡이 아니냐구요? 

왜냐면 이백을 먼저 찍어서 엔진이고 포고 다 연구되있어서죠 왜긴 왜요  오오 독궈놀러지 


4502b는 4502a 와 함께 희대의 개지뢰라고 일반적으로 인식되있는데, 지뢰라면야 지뢰긴 하지만 

이백트리의 나삼팔이라던가- (혐오등급 12등급)

오칠헤비트리의 t21이라던가-(혐오등급 8등급)

콩gc트리의 후진성애전차 십자군sp라던가-(혐오등급 9등급)

바샷트리의 로레기라던가-(혐오등급 9등급) 


이러한 타는 사람의 멘탈을 쿠크다스처럼 뿌셔버리는 전차들에 비하자면 양반인 수준.   4502a(7등급) 4502b(4등급) 

4502b의 경우 흔히 하는 이야기가 '후방포탑이라 역티잡아야되는데 역티잡으면 측면이 뚫려요 그렇다고 헤드온 싸움
걸어보면 차체상부가 열려서 거기에 두들겨맞아요' 정도인데, 다 맞는 이야기임.

그럼 뭐 어쩌라고?

걍 맞으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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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럼 이 깝깝한 상황에서 마우스 운용 이론설명1 들어갑니다.

모든 전차엔 제마다 각자의 존재 목적이 있겠죠?

큰 병과로 따지면 일반적으로 헤비, 미디움, 라이트, TD, SPG 이렇게 나뉠꺼고, 우린 헤비를 이야기할꺼니
헤비중에서도 화력투사형(57헤비, 오공비), 장갑형(마우스), 부분장갑-단발 화력투사형(이백, 숙사), 밸런스형(이오,숙칠)
이렇게 나눌 수 있을겁니다.

그럼, 자기 역할을 각자 수행하기 위한 간단한 전투상황을 한번 상정해봅시다.

화력투사를 위한 남팀 57헤비가 북팀 마우스-T34를 상대로 대치하고 있습니다.

57헤비의 딜 기대값은 29초동안 1600 가량의 화력을 투사하는게 최고치입니다. 
이 오칠헤비가 만약 T34에게 화력을 그대로 투사한다면, T34는 한클립에 나가고, 이후 이어지는 57헤비 뺑뺑이에 마우스까지 격침당할 위기가 충분히 있습니다. 
하지만, 이 딜을 4발 모두 마우스에게 쏟아붇는다면, 아주 높은 확률로 3발 이상의 탄이 도탄날거고, 결국 57헤비 입장에선 29초간 400+@의 화력만을 투사하고 약 1500+@정도의 피해를 입게될겁니다.

그리고 57헤비의 화력투사 대상을 결정하는건 57헤비에게 선택권이 있는게 아닙니다. 마우스에게 있죠. 왜냐면 57헤비가 대치를 먼저 풀고 T34를 치려고하면 마우스가 가려버리면 되고, 57헤비가 박혀서 안나오면 마우스가 들어가면되거든요.

한마디로, 장갑 헤비 운용의 기본은 '팀이 맞을걸 내가 맞도록 유도하는것'이 역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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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역티줘봐야 측면 장갑이 뚫려요 - 이건 역티 준상태에서 적을 사격하려고 하니까 각을 더줘야되서 뚫리는거죠. 내가 유효 피해를 입지 않는다는 확신이 들기 전까지는 그냥 완전히 역티각 주고 탄 흡수만 계속 하고 있어도 그 4502B는 할일 다하고 있는겁니다.
데미지 피격량이 높은걸 비웃는 사람들이 있던데, 이건 근시안적인 생각입니다. 판마다 맞는 데미지 평균치가 높다는건 그만큼  적의 사선을 자기에게 오래 돌리고 있다는 뜻이고, 그만큼 아군 동료들이 이동하는데 제약조건을 완화시켜준다는 의미가 됩니다. 물론 유효하게 맞는건 최대한 줄이고, 도탄으로 처리하는 적탄이 많으면 많아질수록 장갑헤비는 빛나는겁니다. 


2. 헤드온해봐야 차체상부가 털려요 - 4502B의 근접사격은 적에게 차체상부를 보여주지 않을 거리에서 조절해서 사격해야지, 헤드온을 걸 상황은 라인파괴를 위한 돌격시를 제외하곤 기피해야될 사항입니다. 
장갑헤비의 돌격에 의한 라인파괴는 차체 각, 포탑 각, 1대 다수 상황에서 적 전차들의 위험순위 판단에 따른 사격 우선순위 및 거리조절 등 상당히 많은 경험을 필요로 하는 스킬입니다. 막무가내로 돌격한다고 해서 되는게 아닙니다. 



결론. 4502B는 하나만 기억하세요. 탄흡수잼. 딜욕심 낼 필요 없음. 진짜 쏴도 안전한 상황에서만 한발 먹여주고 들어오면 됨. 그게 헤비 포 중에서 한방뎀이 2번째로 강력한 포를 9티어한테 준 이유임. 

2선에서 3000딜 저격한 콩까라보다 1500딜하고 4000뎀 흡수한 4502B가 기여도 면에서 훨씬 큼. 남들 아무도 안알아주고 경험치 얼마 못받아도 나는 내가 캐리했다는걸 알고있잖아요? 그럼 된거임

-현실은 망탱 맞음. 하지만 이렇게 의미부여하다보면 멘탈 깨짐이 좀 덜함



10티어. 대망의 MAUS!


           특기사항 : 장갑,솔로큐 승률주작, 
           장      점 : 라인 돌파, 라인 압박, 저티어 학살, 조건적으로 중형 학살, 단독작전수행능력, 아군 사기 상승, 
                           마우스가 라인에 출몰시 적군 사기 하락, 위압감, 적들이 쏘기 싫어함. 크레딧 잘벌어옴,
                           라인 돌파 성공시 아군들에게 숭배받음,                          
           단      점 : 라인에 도착하기전에 아군이 던져대는건 막을수 없음.
           추천대상 : 한시도 가만히 있는걸 참지 못하는 ADHD환자들

마우스 타는법을 알고난 뒤부터 공방 솔로큐 승률이 80% 밑으로 떨어지지 않음.

마우스 없었을땐 이백이 제일 좋은줄알았어요-이레리아



마우스는 느립니다. 하지만 느린거 빼곤 가장 역동적인 전차죠. 
전선 도착하기 200m 전부터 이미 형성되있는 라인을 보고 돌파 경로를 생각해야되고, 도착후엔 돌파 시작지점에서 돌파 시점을 재고있어야되고, 돌파 후부턴 수없이 날라오는 탄들을 예상하고 각을 주면서 기동함과 동시에 멍때리고있는 아군들 하나하나 찍어가면서 따라오라고 싸인보내야되고, 돌파 후엔 적 2선 잔당 처리까지, 게임 대기시간 30초 외에는 단 한순간도 멍때리고 있을 여유가 없습니다. 

268이랑 cgc 뽑아놓고 적이 나오기 기다리고있어야되는게 너무 갑갑해서 클전 말곤 타지도 않는 제 입장에선 마우스는 최고의 전차랍니다. 이백도 패기롭게 my way를 외치기엔 장갑이 한 15%정도 부족한 느낌이 들어서 조심조심 몰아야되는데, 마우스는 그냥 내가 원하는대로 몰고가면 잠재피해 8000+@로 게임 끝나있는 마법이 발생함미다. 

잡설은 이까지하고, 본 글의 핵심인 마우스 운용 이론을 더 알아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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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스 운용 이론 1-1

운용이론 1[팀이 맞을걸 내가 맞도록 유도해야한다] 에서 마우스 특화로 발전된 개념
[적의 모든 화력을 나에게 최대한 집중시키되, 실제 피해는 최소화 시켜라]

그 어떠한 경우에도, 적의 화력이 투사될때 빗나가는 경우를 제외하곤 마우스가 맞아주는게 가장 좋습니다. 엄폐물 뒤에 숨을때도 의도적으로 스프로킷 끝부분을 노출시켜두고, 역티 줄때도 일부러 각 살짝 키웠다가 줄이면서 탄낚시를 하면 할수록 마우스 본인의 딜 기회가 늘어나고 아군의 행동제약이 줄어들고, 밀리는 라인이 지원받기 쉬워집니다.


마우스 운용 이론 2

[저티어들과 중형들은 마우스를 상대할 수 없다]
공방 솔로큐 주작이 가능한 이유중 하나로, 저티어들은 마우스를 건드리지도 못합니다. 8티어 중에선 그나마 가능한게 t34, 라인메탈 정도가 끝이고, 9티어에서도 이치로, 바펜4호, 풀업엠백삼 정도 말고는 마우스를 상대할 수 없습니다.

마우스가 중형 라인에서 스팟이뜸과 동시에 일단 적 중형들 머릿속엔 '어 시x 저거 뭐야 저게 왜 여기와있어' 라는 생각이 떠오르면서 손가락은 s키를 누르게됩니다. 일단 엄폐한 후에 숨을 고르며 생각해보면 볼수록 중형라인에 등장한 마우스는 2선, 3선의 화력지원 없이는 처리가 불가능한 상대라고 결론을 내리게됩니다.
이 시점에 마우스가 같이 엄폐해서 라인전의 형태로 끌고가는건 적 중형들의 계산대로 움직이는겁니다. 그냥 2선에서 구축탄이 날아오던 말던간에 일단 돌격을 박아봅시다.
점점 다가오는 마우스를 보면서 중형들은 슬슬 마음이 급해집니다. 그래서 살짝 튀어나와서 한발 쏘고 들어가고싶은데, 중형 특성상 급하게 움직이기때문에 포 분산이 심해서 조준시간이 본인들 생각보다 길어집니다. 그리고 그 시간은 마우스 믿고 머리 이미 내밀고 에임 다 쪼여놓은 아군 중형들에게 한두발 맞기엔 충분한 시간이죠. 


이런 특성은, 라인 돌파 직후 1대 다수 상황에 있어 마우스의 생존율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마우스 운용 이론 3

[라인 돌파는 과감하게, 그리고 빠른 시점에]
라인 돌파를 하겠다고 마음 먹은 시점에서, 가장 이상적인 돌파 방식은 1선에서 대치중인 적 헤비들중 실질적인 위협이 되는 전차가 2대 이하일때, 1선을 그냥 무시하고 2선까지 달려들어가는 과감함이 필요합니다. 

얼핏 생각하면 1선을 남겨두고 뒤를 보여주는채로 2선을 향해 달려가는게 자살행위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만, 그렇지가 않은게, 대치중인 1선 헤비 입장에선 마우스에다 탄을 빼기가 굉장히 부담스럽습니다. 마우스가 돌파를 시도했다는 것 자체가 직후에 적 헤비병력들이 밀고 들어올거란건데, 마우스에다 탄을 빼버리면 당장 대처하기가 힘들어지기때문에, 잘하는 사람일수록 탄을 아낄 확률이 높습니다. 2선 구축라인에게 맡기는거죠.

하지만 2선 구축라인에서 마우스에다 탄을 날려봐야 기동만 잘해주면 절반 정도는 거뜬히 도탄낼수있고 2선 구축들은 탄이 빠진 3초 뒤에 일제히 전구 불이 들어오는걸 깨닫고 2.5선까지 후퇴하거나, 아니면 적 1선으로 진격중인 아군 헤비들에게 두들겨맞고 차고로갑니다. 

이렇게 한 라인을 정리할수있는 병력이면, 반대쪽 라인은 정리될 수 있는 병력이 배치되있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라인 돌파시점은 가능하다고 판단되는 그 시점에 최대한 과감하게, 빠르게 시도될수록 좋습니다.




마우스 운용이론 3-1

[마우스는 장갑경전이다]
3에서 밑줄 긁어진 부분에서 파생된 현상입니다. 라인을 2선까지 돌파한 상황에서, 아군이 그 지역에서 장악하고 있는 범위는 최소 60% 이상이고, 이말인 즉슨 남은 적병력이 배치되있는 범위는 거의 대부분 마우스의 시야에 들어온다는 뜻이됩니다. 기본 400에 정찰, 상황인식 찍히면 450+30으로 늘어나고, 스프로킷이 아주 자주 깨지므로 !만약! 쌍안경까지 장착한다면 2선 돌파 직후 정차한 마우스는 그야말로 사우론의 눈이되버립니다.  

 


마우스 운용이론 4

[마우스는 지역방어, 지역 점거, 라인 압박등의 임무를 단독으로 수행할수있다]
좁은 길의 경우, 적 15명이 다 그 라인으로 몰려와도 마우스는 마음만 먹으면 혼자 막을 수 있습니다. 우스갯소리가 아닙니다. 수도원 8번라인 같은 경우는 수비측 마우스가 대놓고 마지막에 가로로 서버리면 그까지 진격한 공격측 병력은 얄짤없이 회군해야합니다. 

지역 점거와 라인 압박은 개인적인 밥줄이라 자세히는 설명하지 않겠습니다.

이 경우는 라인돌파와는 정 반대로, 마우스가 라인에 서봐야 별 의미가 없는 맵들이 종종 있습니다. 너무 장거리
저격전이라던가, 완전 개활지라 어그로역할을 해줄수가 없다던가 하는 경우들말이죠.

이런 경우, 특정 지점에 뭔가가 존재한다는 것 만으로도 적을 굉장히 거슬리게 만들수 있는 지점들이 있습니다. 

이런 지점을 내 의사대로 통제되지않는 스팟의 요소를 배제하고, 장갑이라는 확실하게 신뢰할수있는 수단을 가지고 안정적으로 강제 지역 점거를하는 행위는 마우스 외에는 불가능한 것입니다. 이백으로 해볼려고 늘 시도했지만 매번 실패하던것들이 마우스로는 너무 쉽게되는데서 마음이 상할정도였죠.

많이 알려진 예를 들자면 힘멜스도르프 아래팀 점령지 성당 왼쪽구석 같은 자리에 북팀 마우스 한대가 기어들어가있으면방어팀 입장에선 정말 처치불가죠. 이런 자리들이 모든 맵마다 한두개씩은 꼭 있습니다. 이건 경험이 쌓이다보면 보이게 되는 요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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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다보니 2시간 지났네욤

오늘은 솔로큐 승률 86% 찍었고 내일은 소대주작까지 해서 95+ 도전해볼겁니다. 

사람마다 확실히 특성이 다른게 남들은 다 좋다고하는 떼오사를 뽑은지 3개월이 다되가는데 1급도 못땄는데, 남들 전부 지뢰라고 51% 넘기면 잘 타는 편이라는 마우스는 솔로큐로 85%를 넘나드네요. 

클랜원한테 설명해줘도 무슨소린지 이해 못하는거같던데 이거 보신분들 다들 즐 마우스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내가봐도 이해못할 설명인데 뭘바라는걸까ㅡ_ㅡ 그냥 혼자 꿀빨개요 






마지막은



뭐라하지



3월에 군대갑니다 추천줍쇼 굽신굽신๑•ิܫ•ั๑



 
*추가팁 : 10티어 3소대 맺지 마세요. 마우스는 소대주작보다 솔로주작이 훨씬 쉽습니다. 10티어 3소대로 배치될경우 상대적으로 11탑, 12탑 끌려갈 확률이 높아지고, 마우스는 10티어가 많을수록 캐리하기가 힘들어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