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상품만 파는 줄 알았는데, 전차도 팔긴 하는군요.

제목에 알려드렸듯, 판매 전차는 9티어 중국 중형전차인 DZT-159와 8티어 영국 구축전차인 터틀1입니다.

상품 종류와 가격은 아래와 같습니다.





로스트아크 인벤 : ㅎㅂ) 커다란 된장통 - 로스트아크 인벤 자유 게시판
특징
 - 오르막에서 특히 돋보이는 부스터
  : 아시다시피 로켓 부스터를 가진 전차는 대부분 중전차였습니다. 하지만 이 전차는 중형전차임에도 부스터를 가지고 있죠. 10초간 지속되는 여타 전차와 달리 5초 지속이라는 점이 다르지만, 이는 오히려 경우에 따라서는 장점이 될수도 있으며, 대신 사용횟수가 7번으로 더욱 많습니다. 써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부스터 사용시에는 추중비가 무지막지하게 오르기 때문에 언덕을 오를 경우는 경전차 이상의 빠른 속도로 등반이 가능합니다.
 - 우수한 알파댐과 나쁘지 않은 조준성능
   : 9티어 중형전차 중에서는 상위권에 위치하는 440알파댐의 주포는 은탄의 경우 260, 골탄은 310의 준수한 관통력에 더불어 얼추 소련 9티어인 물체.430과 얼추 비슷한 수준의 조준성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순수하게 조준성능만 보자면 우수하진 않지만, 대미지를 감안한다면 꽤나 준수한 수준이라 할 수 있을 겁니다.
 - 준수한 헐다운 여건
   : 이러한 화력에 더불어 정면기준 실방호 300정도의 포탑 장갑과 -7도의 (중국치고는 나쁘지 않은) 부각을 갖춰 동티어 상대로는 상당히 괜찮은 헐다운 전투 여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 고관통엔 위험한 포탑
   : 위에서 포탑의 실방호가 300남짓이라고 했었죠. 게다가 이 전차의 포탑은 동구권답지않게 각진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상위 티어 또는 구축전차 등 300을 넘는 관통력의 포탄에 대해서는 속수무책으로 뚫릴 수 있습니다. 동티어의 경우도 컨커러 등 조준성능과 관통력을 가진 전차 상대로는 일방적으로 포탑이 뚫릴 수 있습니다.
 - 중전차 수준의 둔한 기동성
   : 신나게 부스터를 쓰며 라인으로 달려갈 때엔 별로 느끼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부스터가 떨어진다면? 남는 것은 15중반 추중비의-그러니까 좀 빠른 중전차 수준의 둔중한 기동력만이 남습니다. 때문에 게임이 길어지게 되어 부스터가 떨어지게 된다면 차체가 말랑하고 포탑도 뭔가 조금 모자란 애매한 성능만이 남게 될 수도 있습니다.


 # 현존하는 9티어 골탱 중에서는 상위권에 든다고 할만한 스펙의 전차입니다. 중전차나 구축전차 상대로는 조금 부족하더라도, 같은 중형전차들끼리의 전투에서는 나름 충분한 방어력에 강력한 한방과 더불어, 여차할 때 뛰쳐나갈 수 있는 부스터의 존재가 돋보이는 전차입니다. 기본적으로는 부스터를 이용해 라인에 도착한 뒤, 헐다운 전투를 펼치다 기회를 봐서 부스터로 찔러들어가는 식의 플레이가 권장됩니다. 픽에 따라서는 어느정도 헤듐의 역할도 수행할 수 있을 거고요.
가격도 6만원대로, 7만원대인 다른 9티어 전차들에 비하면 뭐...조금은 쌉니다.


추가. 참고하실만한 영상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NdODcABfgYE




특징
 - 고정식 전투실(목고자)치곤 편안한 운용이 가능
  : 단단하면서 크게 두드러진 약점이 없는 형상 구조, 좌우 20도로 벌어지는-심지어 (제한적)역티타임까지 가능한 넓은 포각, 언덕에서도 활약이 가능한 -10도의 부각까지. 말 그대로 포탑이 없다는 단점을 제외하면 목고자 전차 중에서는 가장 편안하게 운용이 가능할 정도의 넓은 활용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무난하게 강력하다'는 표현이 적절한 성능 덕에 초보자도 비교적 쉽게 활약이 가능합니다. 옆이랑 뒤는 약하지 않냐고요? 그건 어느 전차나 마찬가지인걸요.
 - 동티어 최고 수준의 DPM
   : 방어력은 확인했고, 공격력 역시 수준급입니다. 알몸으로도 3천을 넘는 무식한 DPM은 이 전차의 강점입니다. 장전기만 달아줘도 5초대를 찍는 연사력은 약점공략이 어려운 이 전차의 형상과 맞물려 적들이 함부러 고개를 들지 못하게 할 것입니다. 조준성능도 영국제답게 준수하여 적의 약점도 곧잘 노릴 수 있습니다.

 - 낮은 알파댐
   : 상기하였듯 DPM과 연사력은 무시무시한 수준이나, 한 발의 알파댐은 330수준으로 구축전차 치고 상당히 낮은 편입니다. 중형전차 평균보다 약간 높은 수준의 대미지는 너한방 나한방의 전장 상황에서는 불리해질 여지가 있습니다.
 -  대체로 동티어까지만 커버 가능한 장갑
   : 깡 장갑으로 적의 공격을 받아내어야 하는 이 전차의 실방호력은 정면을 기준으로 할 때 약 250언저리입니다. 이는 동티어 중전차의 골탄까지는 대체로 무난히 막아낼 수 있겠으나, 상위 티어의 골탄은 물론 동티어라도 구축전차의 골탄(특히 성작탄)까지 받아내기는 무리가 따르죠. 물론 이를 보완하기 위해 언덕 경사를 이용하거나, 차체를 살짝 틀어두는 식의 '각'을 잡기도 하겠으나, 이 역시 목고자인 형상으로는 한계가 있겠지요.


 # 상술하였듯이, 심플한 운용으로도 상당한 성과를 만들 수 있다는 점과 운용폭이 넓다는 점이 이 전차의 최대 매력포인트입니다. 좋은 조준성능과 DPM으로 저격만 해도 좋고, (동티어전에서) 1선에서 탱킹을 담당할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바꿔 말하면 그만큼 고점도 낮은 전차로, 일단 느려터진 기동성 때문에 갑작스러운 전황 변화에 대응이 힘들며, 특히 상위 티어 전차를 상대할 때에는 명확한 한계를 맞이한다는 점과 DPM을 활용하기 힘든 복잡한 지형 등에서는 그 특성이 반감하는 단점도 있습니다.
거기에 경우에 따라 아슬아슬해지는 장갑 두께가 한층 위험해진 것이, XM57이란 놈이 등장하는 바람에...
 하지만 단점들의 경우 어차피 숙련자가 아니면 다른 좋은 전차들로도 대응하기 힘든 경우가 많다는 점을 보았을 때, 초보부터 중수까지 이만큼 무난한 전차도 드물긴 할 것입니다.




추가로, 스타일도 판매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