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편 다시보기

<사제> 수양 / 신성 / 암흑    
<법사> 냉기 / 화염 / 비전&공용   
<흑마> 악마 / 파괴 / 고통&공용
<바퀴> 징벌

<기타> 삼신기








흑요석 어깨덮개
Obsidian Stone Spaulders
 


"These appear to emanate the same power as the dark portal."
"어둠의 문과 동일한 힘을 뿜어내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대충 만든 전설. 딱히 설명할건 없어보인다.








일테렌디 - 실버문 왕관의 보석
Ilterendi, Crown Jewel of Silvermoon
 

 
"The blood elf capital Silvermoon was constructed out of beautiful white stone and adorned in red tapestry. However, the city's renown was not mainly for its beauty. Silvermoon City was a seat of magical learning and home to master manipulators of mana.”

"실버문은 빛나는 하얀 돌로 만들어졌고, 진홍빛 벽걸이 융단으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실버문이 유명한 것은 그 아름다움 때문만이 아니라, 마법 교육의 중심지이자 마법 시전자들의 고향이기 때문입니다."

 

'일테렌디'는 오리지널 시절.
유럽의 Silvermoon 서버에서 잘나가던 공격대의 이름이다
근데 얘네 얼라이언스인데 왜 실버문을 같다붙임?




<최근도 아니고 무려 08년도에 쫑남>



※ 관련링크 : wowwiki - Ilterrendi







신념이 깃든 티르의 손
Tyr's Hand of Faith


성기사(Paladin) 클래스의 모태인 울두아르 질서의 신전의 티탄 관리인 티르에서 따왔다.

박휘하면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단체 '은빛 성기사단'의 원명은 'Order of the Silver Hand'으로, 은빛 손을 가진 티르에서 따온 것이다. 은빛십자군 수도원이 있는 티리스팔도 Tyr's fall (티르의 몰락지)에서 유래되었으며, 요그사론에게 타락한 로켄을 막기위한 트루스가드 설립 등(Truthguard:현재 보호전문화의 전설방패이름과 같다)  이처럼 와우상의 지명이나 몇몇 기술들이 알게모르게 티르와 관련되어 있다. 성기사에게 티르는 나이트엘프와 엘룬의 관계와 비슷하다 보면 되겠다. 


왜 티르가 은빛 손을 가지게 되었는지는 소설 '위상들의 새벽' 에 나와있다.


"After losing his hand to the massive proto-dragon Galakrond, Jotun forged Tyr a new one."

"거대한 용족의 선조, 갈라크론드에게서 손을 잃은 티르를 위해 요툰은 새 손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갈라크론드는 원시용의 시조로 말할 수 있는데... 
칼림도어에서 깽판을 치는 존나큰 인성 개차반 쓰레기 용이였다. 티르는 아제로스의 생태계를 어지럽히는 이 괴물에 맞서 싸웠고 전투 중 한쪽 손을 잃게된다. 이를 본 티탄 요툰은 티르를 위해 의수를 만들어 주는데 그것이 바로 티르의 아이덴티디 은빛 손이다.



<용의 안식처에 있는 갈라크론드의 유해. 참고로 오공의 갈라크라스는 얘 후손이다>








마라아드의 마지막 숨결
Maraad's Dying Breath


드레나이의 성기사 구원자 마라아드의 유언에서 따왔다. 
플레이버 텍스트는 실제 게임 시네마틱에선 "빛 속에서... 우린 하나다..."로 더빙되었다. 

마라아드는 지금으로부터 9년전. 꽤나 오래 전에 확장팩 <불타는 성전> 시네마틱에서 드레나이를 대표하는 영웅으로 유저들에게 얼굴을 비췄으나, 이름도 없는 블엘여캐한테 밀려 순식간에 존재감이 지워진 뼈아픈 추억을 가지고 있다. 그를 상징하는 무기는 '나루의 뿅망치'로 이 무식하게 생긴 핑크빛 오함마를 기억하는 사람이 꽤나 많을 것이다.




<형들 마라아드가 시네마틱에 정말루 나왓나여?ㅋㅋ>


존재감 없는 드레나이A로서 와생을 살던 마라아드가 조명된건 리분 '하늘파괴자 호'에서의 등장이며, 이후 평행세계의 강철호드가 메인스트림이 되는 확장팩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에선 주연으로 발탁되었다. 시네마틱 <전쟁의 군주>에서는 바리안의 책상을 무례하게 망치로 찍으며 유저들에게 눈도장을 톡톡히 찍는다.





<전쟁의 군주 : 마라아드 편>



동영상에서도 나오듯 드레노어에서 타락한 오크가 샤트라스를 침공했을 때, 마라아드는 난민들의 도피경로가 안전하다 생각했었다. 하지만 실제로는 아니였고, 잘못된 판단으로 피난민들이 몰살당한 장면을 눈앞에서 보게된다. 

마라아드는 드레나이 치고는(종족 폄하발언 아님) 상당히 호전적이고 강경파인데, 각인된 참상이 그의 사상이나 가치관에 큰 영향을 끼친것으로 보인다. 소설《벨렌: 예언자의 가르침》에서는 엑소다르의 수리가 완공되자 인간 피난민들에게 불쾌감을 표시하며 아제로스를 떠나려 했었던 전적이 있고, 사상이나 행동들이 드레나이의 미래만을 최우선으로 두고있다.

좋게 말하면 대의를 최우선한다지만 행동거지들이 상당히 민족주의적인 성격을 띄고있다. 게임상에선 오크만 보면 적개심으로 얼굴이 시뻘개지고, 오크들을 보는즉시 존나 패버리는 연출들을 자주 볼수있다.


"In the Light, we are one."

"빛 속에서... 우린 하나다.."


다시 전설의 유래로 돌아와서..
드레노어 대장정 곳곳에 불타는 군단(or 강철호드)에 대한 무시무시한 적개심이 그를 망칠거라는 암시가 있었으나, 아이러니하게도 최후의 순간 마라아드의 선택은 '희생'이였다. 

탈라도르에서 블랙핸드가 드레노어의 요충지인 샤트라스를 침공하여 배를 뒤덮을 정도의 거대한 폭발을 일으키자 마라아드는 자기 대신 이렐을 빛으로 보호한 뒤 숨을 거둔다.
전에 지키지 못한 샤트라스를 이번에는 자신의 희생으로 구하게 된 것이다.
 




<이렐 : "??? 나 왜 삼?"> 



※참고영상 : https://youtu.be/PnL-12vrZKk (탈라도르 대장정)






다음엔 보호&공용 편으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