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에 이어 오늘도 왔습니다. 헤헤

 

오늘은 어제 예고했듯이 조언가 아이트리그에 대해 정리 해보겠습니다.

 

그리고 아이트리그의 이야기에 있어서 빠져선 안되는 인물, 티리온 폴드링도 간략하게 설명 하겠습니다.

 

 

 

조언가 아이트리그. 사울팽과 같은 검은바위부족의 오크이며 1~2차 대전쟁를 참가한 오크. 전쟁시 전투에서 아들들을 잃고 타락한 오크에게 크게 실망한 터라 호드를 저버리고 홀로 은거합니다. 이 시기는 정확히 서술되어 있지 않지만 오그림 둠해머의 호드가 패하고 잔존 검은바위부족 오크가 랜드 블랙핸드의 검은이빨부족과 합류하여 검은바위산에 숨어들때 빠져나온 것으로 추정됩니다. 아이트리그는 로데론 왕국으로 이동해 은거 하였고, 거처를 이곳저곳 옮기며 살아가던 중 하스글렌의 대영주이자 은빛성기사단의 성기사닌자왕 티리온 폴드링을 만나게 됩니다.

 

(바로 이분)

 

당시 은빛성기사단은 오크를 상대하기 위해 만들어 졌고, 오크는 1~2차 대전쟁 당시 인간과 얼라이언스의 주적이였습니다. 자기집 뒷마당에서 돌아다니는 오크를 가만 놔둘 순 없었겠죠. 당시 아이트리그는 하스글렌 근처 무너져가는 탑에서 숨어있었고, 바로 이곳에서 전투를 시작합니다. 가뜩이나 무너져가는 탑에서 영웅급 캐릭터 2명이서 싸웠으니 탑이 무너져내렸고, 폴드링과 아이트리그는 호각으로 싸우다 폴드링이 탑에 깔릴뻔 했으나, 아이트리그가 탑에서 구출합니다. 아이트리그는 폴드링에게 당한 부상이 있었고, 폴드링은 아이트리그를 죽일 틈이 있었으나, 이는 자신을 구출한 이에 대한 불명예라 생각하고 그에게 유예를 주었고, 이 지역내에 은거를 묵인합니다. 이에 아이트리그는 폴드링의 명예에 감탄해 경례를 하죠. 폴드링은 아이트리그를 우리가 비슷한 점이 많다고 말할 정도로 친하게 생각했지만, 적지에 홀로 있는 아이트리그는 아직 폴드링을 신용하지 않고 경계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은거 생활은 다른 은빛성기사들에게도 발각됩니다. 은빛성기사의 일원인 다스로한에게 체포되어 하스글렌으로 후송되는데, 이때 함께한 경비병이 아이트리그를 후송하는 도중 학대를 하게되고(채찍질이라던지), 후송대에 함께하게된 티리온은 이에 분노해 이 경비병을 공격하고 후송대에 체포됩니다. 이 사건으로 폴드링은 스트라솔름에서 재판을 받고 성기사직과 영주직을 박탈당하고 빛의 힘을 잃습니다. 체포당한 아이트리그는 사형이 선고되고, 이를 미리 안 폴드링은 홀로 아이트리그를 구출하려고 합니다. 아이트리그가 사형당하려고 할때, 폴드링은 아이트리그를 구출하려고 하고, 때마침짠듯이 쓰랄의 군대가 도착해 아이트리그와 폴드링을 구출합니다. 하지만 이 구출과정에서 아이트리그는 죽음에 이를 부상을 입게되고 친구의 죽음을 목전에 둔 폴드링은 절규하지만 때마침짠듯이 빛의 힘이 돌아와 아이트리그를 구합니다.(일본만화를 너무 많이본듯) 아이트리그와 폴드링은 형제애를 느끼게 되고 이를 계기로 절친한 친구가 되지만, 쓰랄의 군대를 통해 쓰랄이 잔존 오크와 함께 신생 오크를 결성했다는 소식을 듣고 쓰랄의 군대에 합류하게 됩니다. 그 후 티리온 폴드링은 후에 은빛십자군을 결성하기 전까지 동부역병지대에 은거합니다.

 

(폴드링과 아이트리그의 관계를 어느정도 보여주는 증거)

 

아이트리그는 그의 통찰력과 명예, 그리고 지혜를 발휘해 쓰랄의 조언가 임무가 맡겨지고, 쓰랄이 외교할때 아이트리그와 동행하는 걸로 봐서 굉장히 신임받는 인물인듯. 그는 인게임보단 소설등에 더 자주 출현하는데, '피와 명예'에서는 폴드링와의 관계가 나오고, '대격변의 전조'에서는 가로쉬와 케른의 막고라에서 가로쉬의 도끼에 치명적인 독이 발려있었다는 것을 가장 먼저 알아채고 가로쉬에게 조언합니다. '제이나 프라우드무어 : 전쟁의 물결'에서는 테라모어 작전에서 강력하게 반대하는 등, 명예를 중요시 하고 강력하게 주장하는 아이트리그에게 가로쉬가 별다른 제재를 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아 호드 내에서 아이트리그의 위치를 어느정도 예상할 수 있습니다.

 

인게임에서는 불타는 평원에서 자신의 살아남은 아들 아리오크와 함께 검은바위오크 잔당을 소탕하고, 노스랜드에서 자신의 절친한 친구 폴드링과 함께 줄드락에서 스컬지와 맞서 싸웁니다. 그리고 현재 오그리마 공성전 암흑주술사 앞에 부상당한 채로 모험가들에게 앞으로 닥칠 일에 대해 조언합니다.무릎꿇고 손들고 서계시는중

 

그의 무력에 대해서는 소설 '피와 명예'를 제외한 다른곳에서는 나오지 않지만, 전성기의 폴드링과 호각을 다퉜다는 점에서 전사로서의 무력도 보통 이상입니다. 하지만 아이트리그는 사울팽과는 다르게 무력과는 다른 지략으로 플레이어들에게 알려져 있습니다. 그에게 남은 유일한 혈육은 아들 아리오크. 이 아리오크는 강철의 호드에 맞선 아제로스 연합군 선봉대에 참전해 활약합니다. 아이트리그는 볼진을 도와 어수선한 오그리마를 재정비 하고 있는 듯 합니다.

 

표면적으로는 별다른 활약이 없지만, 암암리 대족장을 도와 호드를 이끄는 조언가입니다.

 

아 그리고 아이트리그는 와우에서 첫 등장했다고 생각하는 분이 많은데 첫 등장은 워3 발매 이전

2001년 크리스 멧젠이 쓴 '피와 명예' 입니다.

 

두번째 인물 정리한 인물인 아이트리그에 대한 설명은 이것으로 끝입니다.

 

다음 타자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한 결과 워크래프트 세계관에서 호드를 구한 대영웅(..)인 가리토스냐

 

아님 수많은 설정변경과 깨알같은 반전을 주는 가로나 하프오큰이냐를 고민하다가

 

다음 타자는 가로나 하프오큰을 하고 그 다음에 호드의 대영웅이자 얼라이언스의 원쑤 가리토스를 정리하겠습니다.

 

이상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합니다. 궁금한 사항은 댓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