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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24 19:07
조회: 564
추천: 1
에휴. 제가 보는 지금 논쟁 상황.
PC방에 갔습니다.
금연석과 흡연석이 있네요. 난 담배를 안핍니다.
근데 흡연석 컴퓨터가 더 좋아보이고, 친구들도 흡연자가 많아서 흡연석에서 게임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나도 흡연석 가서 앉았습니다.
그냥저냥 담배연기는 참을만합니다.
게임을 열심히 하는데, 내 옆쪽으로 골초 둘이 앉네요.
두 시간 내내 줄담배를 펴대면서, 둘이 번갈아가며 가래침도 막 뱉습니다.
난 담배도 안피는데 줄담배 냄새 맡으려니 죽겠습니다.
그래서 사람들한테 따집니다.
"난 담배연기 줄창 맡기 싫다. 담배가 주위 사람들한테 해로운 건 알지? 그니까 넌 나쁜놈이고 나한테 미안한 마음이 있어야해! 자 네가 나쁜놈이고 개객끼라는 거 인정해! 담배 피우는 게 나한테 피해를 준다는 걸 인정하라고!"
"여긴 흡연석이고 당신이 선택해서 왔고, 담배 연기 싫으면 금연석 가면 되잖슴"
"금연석 가도 담배연기가 따라온단 말이다! 이 나쁜 흡연자야! 대체 담배연기한테서 어떻게 도망가는데?"
"'자리이동' 누르고 금연석 가서 앉으면 되잖아!"
"그래봤자 담배냄새는 계속 난단말야. 아니 애초에 PC방 공기가 담배 냄새에 찌들었어. 이걸 어쩔거야?"
"아니 그니까 금연석 가라고. 흡연석에서 담배 피우는 게 무슨 죄야 대체? 아니면 내가 집에 갈 때까지 잠시 밥먹고 오던가 바람쐬고 오던가!"
"아무리 흡연석이라도 옆에 담배 안피우는 사람이 피해본다고 하면 끊던가, 최소한 미안한 일이라는 건 인정하라고!"
"아 대체 뭐래!!!!"
* 그냥 눈팅하고 있자니 답답해서 끄적거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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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이지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