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격노쓰고닥딜 입니다.

현재 죽음의 기사 게시판에서 뜨거운 감자인 냉죽 이슈와 관련해서 

지기로써 죽기 유저분들께 말씀드리고 싶은 부분이 있어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평소 같았다면, 어떤 한가지 상황과 관련해 두 가지 의견이 대립 될 때 

의견 대립이 너무 크게 번지지만 않는다면 보통 상황을 지켜보는 쪽으로 해왔습니다.

지기의 입장에서 어느 한 쪽 편을 드는 것이 형평성에 어긋나기도 하고, 어려웠기 때문입니다.

(과거 혈죽 pvp와 같이 게시판에서 몇 일 동안 크게 이슈가 있었을 때는 공지를 통해 당부의 말씀을 드리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솔직한 심정으로 요번 냉죽 신던 강퇴 사건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굉장히 안타깝게 느껴집니다.

물론 부정 전문화에서 딜이 더 잘나오는것은 사실이나 강퇴까지 당해야 할 정도인가에 대해서는 의문을 느낍니다.

mmorpg라는 테두리안에서 자신이 하고 싶은 전문화를 플레이 하는것이 비매너가 될 수도 있는 부분인가에 대해서

저도 다시 한번 깊게 생각해보게 되는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현재 냉죽 이슈와 관련해 지표가 되고있는 심크 결과는 다음과 같은데,

부죽과 냉죽의 차이는 약 3만 정도 입니다.





오랜 시간 동안 심크 결과는 매우 중요한 지표로 여겨져 왔으며 실제로도 그래왔습니다.

다만, 미터기 결과가 늘 심크대로 였는지에 대해서는 한번 생각해볼 여지가 있습니다.

적절한 예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정상급 유저들이 모여있다는 최상위 공대에서도

터기 결과가 심크와 100% 일치하지 않는 경우도 종종 있어왔기 때문입니다.

(사실 심크에 대해서 얘기를 하자면 싱글타겟 또는 멀티타겟 부터 시작해서 고려해야 할 부분이 정말 많긴합니다.)


얘기를 빙 둘러서 했지만,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심크를 떠나서 냉죽 스킬 설계 등을 보면 이대로 괜찮은가 하는 부분이 분명 느껴지지만

이럴 때 일수록 특성이나 스킬 사용에 있어서, 현재 이슈가 되는 만큼 조금 더 연구가 이루어 진다면

상황이 보다 긍정적이진 않을까 하는 마음입니다.


쓸데없이 얘기가 좀 길어진 감이 있습니다만, 그만큼 조심스러운 부분이기도 하고

또 논란이 되는 상황이 좋게 마무리 되어, 냉죽 유저분들의 입지가 조금이나마 나아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