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https://us.forums.blizzard.com/en/wow/t/1307037


리치왕의 분노 클래식 내 공격대 재사용 대기시간 변경점과 버프 시스템 등 여러 변경점을 적용할 것이라 블루포스트를 통해 밝혔습니다.

안녕하세요!

저희는 지난 몇 주 간 리치 왕의 분노 클래식 공격대를 준비하고 있었으며, 리치 왕의 분노 클래식에 적용할 예정인 공격대 과련 몇 가지 시스템적 변경점에 대해 설명해 드리고자 합니다.

버프 "감사" 시스템

원 리치 왕의 분노 내 이중 전문화 시스템의 특이한 점은 특정 전문화로 특정 버프를 얻거나 강화한 후, 두 번째 전문화로 변경했을 때에도 이가 유지될 수 있었다는 점입니다. 비록 대부분의 경우에는 원 확장팩과 동일한 행동이지만, 베타 동안에는 많은 분들이 이를 버그라 보고해 주셨으며 이가 2009년에 저희가 수정하고자 했을 문제점이라는 의견에도 동의하는 바입니다. 이에 따라 저희는 특정 상황에 모든 특성과 능력을 확인하고, 파티나 공격대에 현존하지 않아야 하거나 너무 강력한 버프를 삭제하거나 축소시키는 시스템을 적용하고자 합니다. 이는 꽤나 복잡한 방식입니다만, 일반적으로는 플레이어 여러분이 전투 전에 전문화를 바꾸거나 하는 방식으로 강력한 버프를 얻는 것이 불가능해진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다만, 이는 소위 버프 "하이파이브"라 해서, 지나가던 마법사와 사제가 서로에게 버프를 걸어주거나 하는 상황에는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대상이 요구되는 버프는 플레이어가 같은 파티에 있지 않아도 되는 만큼, 이는 그런 클래식 간의 상호 작용을 유지하기 위해 변경되지 않을 것입니다.

긴 재사용 대기시간

저희가 많은 피드백을 받은 내용이자 개발진이 태양샘 고원을 진행하며 경험한 것 중 하나는, 재사용 대기시간이 긴 능력과 전멸 이후의 상관관계였습니다. 므우루처럼 전투 초반에 전멸이 일어날 수 있는 우두머리의 경우 많은 공격대가 피의 욕망 또는 영웅심 같은 능력의재사용 대기시간이 초기화될 때까지 멍하니 시간을 때우는 상황을 마주해야 했습니다. 이는 공격대의 사기와 동기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부정적인 게임플레이였고, 향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는 전투가 끝났을 때 이런 긴 재사용 대기시간 능력이 초기화되는 기능이 추가된 바 있습니다. 비록 와우 클래식에 최신 게임의 기능을 넣는 것은 조심해야 하는 부분이지만, 공격대가 다음 전투까지 몇 분동안 멍하니 기다리는 것에는 딱히 긍정적인 효과가 있지 않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이에 따라 저희는 리치 왕의 분노 클래식에 기본 재사용 대기시간이 2분 이상인 능력 (윤회, 파멸의 의식, 영혼의 귀환 같은 일부 능력 제외)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전투가 종료되면 초기화되도록 하는 기능을 추가할 예정입니다. 이는 리분 클래식에 있어 꽤나 큰 변경점이며, 가볍게 내린 결정은 아니지만 재사용 대기시간을 따지지 않더라도 공격대에서 각 전투 간의 대기 시간이 충분히 길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공격대의 시간과 흐름을 위한 큰 개선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소진/만족함

위의 변경점에 따라, 저희는 영웅심/피의 욕망을 통한 디버프인 소진/만족함에도 비슷한 변경점을 적용하여 이가 사망 후에도 유지되되 전투가 종료되면 능력의 재사용 대기시간과 함께 사라지게끔 할 예정입니다. 이는 위의 변경점을 응당 따라야 할 변경점이라 생각하며, 동시에 플레이어들이 일부러 디버프를 삭제하기 위해 사망하는 행동을 막아줍니다.

여러분이 이런 변경점을 맘에 들어하셨으면 좋겠으며,늘 그렇듯 리치 왕의 분노 클래식 베타에서 이런 문제점에 대해 남겨주시는 여러분의 피드백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