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공세가 흥한다고 많은 사람들이 달릴 때
대기시간 1시간에 학을 띠고 돌아보지 않았어요.
근데 5캐릭 키우면서 모든 캐릭들 템렙 290이상으로
만들고, 하우징도 어지러울 정도로 만들고 나니
심심해져서 다시 대공세에 관심을 갖게 됐어요.

6/13일에 첫 대공세 업적을 땄습니다.





그리고 꾸준히 보급런을 하면서 지루한 대기시간을 버텼어요
298템렙을 맞추자 조금씩 승리에 내가 미약하게나마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게 체감되기 시작했어요.
1700에서 몸비틀다가 1500대로 떨어지면
내가 핵심적인 플레이를 한다는게 좀 느껴졌거든요.
근데 다시 1700가면 또 체급 오지는 성님들에게
참교육 당하면서 다시 1500대로 내려오는 것의 반복 ㅠㅠ

그래도 목표가 확고했어요.
도적,전사로는 대장군 룩변를 얻었는데
평생 처음 냥꾼으로 pvp해보면서 냥꾼에게도
대장군 룩변를 입혀주고 싶었어요.

정확하게 20일 지나고 7월 5일 저녁에 3연승으로
1800달성했어요.



그리고 꿈에 그리던 장군셋을 냥꾼에게 입혀줬어요



앗흥

20일간 정말 간만에 매일매일 도파민 터지는
저녁을 보냈어요.
대공세 하면서 경험했던 몇가지 일들 , 소회들만
말해보고 싶어요.

1. 긍정의 힘.
가끔씩 불특정 다수에게 공창으로
"존나 못하네'
"졌음 ㅈㅈ"
"빠르게 담판가게 깃줘 병신들아"
이렇게 말하는 사람중에 고평가는 인간 못봤어요.
가장 좋은 기억은 선깃을 내준 후
한명이 저와 몇명에게 딱딱 아이디를 불러주며
임무를 지정해줬을 때 였어요.
임무가 명확해진 몇몇이 네! 하고는 그 임무에
최선을 다 했고 명령한 공장은 멋진 퍼포먼스로
후깃을 따서 역전승 했습니다.
이런 긍정적이고 정확한 피드백의 힘은 참 강했어요.
이판 상대중 한명은 전전판에 욕하던 사람이었어요.


2. 판수와 비례하지는 않는다.
아무리 해도 올라가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상대로 만나면 아싸 이겼다 ㅋㅋ
우리편이면 이거 어카노 ㅠㅠ
소리가 절로 나오는 몇몇 1500~ 1600사이에서
영원히 망령처럼 지내는 사람들이 있어요.
이들은 첫째로 딜하는 법을 모릅니다.
상대방 생존기에 극딜이 대부분 이에요.
혹은 몸 약한 딜러 냅두고 강철같은 힐러만
무지성으로 팹니다.

둘째로 승리를 하는 법을 모릅니다.
코트모구에서 공을 들어야 한다는건 알지만
언제 다음공을 잡기위해 미리 움직여야 할지
언제 중앙으로 들어가야 할지
언제 외곽에서 돌면서 드리블 해야 하는지 판단를 못해요.
특히나 중요한건데, 언제 죽어야 할지를 가장 모릅니다.
노래방에서 양쪽 깃이 들어갔는데 미들에서
병림픽 하는 상대에게 걸렸다?
거기서 쿨기 다 쓰고 염병떨면 엄청난 낭비인데
그냥 빨리 죽어주고 수비에 합류하던가
새롭게 모여서 공을 가던가 해야하는데
참 죽는거 싫어하더라구요.

셋째로 멘탈이 극곽 극 입니다.
너무 불안정하거나 반대로 너무
느긋~~~~~~합니다.
어느정도의 승부욕과 적당한 차가움이 섞이면
얼굴 살짝 붉어질 정도로 도파민 파티 열 수 있는데
키보드 앞에서 얼굴 시쩔개진게 보인다거나
"아 무슨 겜에 목숨거냐?" 그냥 즐겨 임마 헐헐 ㅎㅎ
이러는 엉님들은 참....

암튼 1800찍은 개좆밥의 소회였습니다.
2시즌엔 천 캐릭으로 함 도전해보고 싶어요.


Ps. 갑자기 생각난 감동실화.
1. 쌍봉 우리가 후깃따서
이기는거였는데 1분 남기고 상대 수사가 깃들고 튀고
울본진에 올공와서 깃이 따임.
근데 상대깃방 2층에 울 돚거가 있었음.
상대 수사는 방금 물을 건너간 상황.
깃 드세요! 라고 7명이 챗을 쳤음.
상대 공조는 전부 다 잡아냄.
근데 돚거가 은신도 안풀고 기절 실명 이무 행동도 안함.
처음으로 욕함 ㅠㅠ

2. A악사와 B징박이 오더 문제로 다툼.
둘 중에 한명이 갑자기
"통전게에 닉까고 함 뜰래?" 라고 말함.
7명 다 벙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