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잘 얼라에서 살고있는 라면에쌀밥이라고 합니다.

오랜만에 글 올리게 되네요. 고어핀드입니다.

용포-피맛-분제

끝분-휩쓸-필격

 

일단 숨 좀 고르고....고어핀드입니다. 고어핀드....고어....아니 그냥 개새...

알려진대로 성채 하층부에서 상층부로 올라가는 관문답게 상당한 난이도를 자랑합니다. 처음 트라이해볼때만해도 오! 어렵다! 정도로만 시작했지 이렇게까지 트라이가 길어질지는 몰랐습니다. 제 개인 dbm에 기록된 전멸횟수만 210여트이고 제가 빠진 트라이도 꽤 되니 아마 300여트에 가깝게 트라이 했으리라 짐작합니다.

 

기본적인 패턴은 영웅과 같습니다. 죽음의 그림자로 탱딜힐이 들어가고 내부쫄을 처리하고 향연에 네임드딜을 미는. 여기에서 차이점은 영혼 조각이 남는다는겁니다. 체력이 약 104만정도 되는 영혼체가 빨려들어가는 그 자리에 남게 되고 30초의 저항 시간을 갖습니다. 이 시간이 다하면 대상은 사망합니다. 조각 조절조에 배치되시면 아마 자살조가 되실겁니다. 시작전에 옷을 다 벗고 카운트 종료 직전에 다시 입으면 체력이 바닥이 되는데 이 때 고어핀드 아가리를 바라보는 방향 기준 가운데에 보시면 삼각형으로 들어간 자리가 있는데 이 쪽으로 들어가시면 조각이 가운데로 이쁘게 나옵니다.

 

보통 이 영혼 조각의 체력을 관리하는 특임조에 무기 전사가 많이 배치됩니다. 부죽 조드가 도트로 간을 쳐주고 무기 전사가 5초 미만의 시간이 남았을때 마격을 쳐서 대상을 탈출시켜줍니다. 이 30초라는 시간을 최대한 활용해서 내부에서 나오는 쫄을 최소화해줘야만 외부가 평화로워집니다. 말이 쉽지 해보시면 처음엔 막막하실겁니다. 그리고 공대딜중에서 뭍광딜이 이렇게나 많았나하는 생각도 드실겁니다. 굴수....키사....ㅂㄷㅂㄷ....저는 되도록 모든 영혼 조각에 분쇄를 걸도록 노력했습니다. 분쇄 하나가 끝나갈때즘이면 다른 딜과 합쳐서 아마 조각 체력이 마격구간으로 떨어지게 될 것이고 시간에 맞춰서 마격쳐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여기에서 또 하나 장애물이 등장하니 바로 파멸의 손길과 이어진 운명입니다.

 

이어진 운명은 그냥 움직이지 못하는 대상에게로 바로 뛰어주시면 됩니다. 물론 이 때는 꺼내야하는 대상을 공격대의 다른 딜러들에게 인지시켜서 대신 탈출시키도록 하셔야합니다. 가장 큰 문제는 파멸의 손길입니다. 고어핀드와의 전투는 3향연까지 봐야하고 대략 10분에 달합니다. 이 동안 공격대는 갖고 있는 자원을 서서히 소모하게 되는데 이 중 하나가 공간 자원이며 파멸이 그 원인이 됩니다. 파멸의 손길은 디버프 시간이 끝나는 순간 대상의 발밑에 바닥을 깔고 이 바닥은 전투가 끝날때까지 유지됩니다. 터지면서 들어오는 광역 데미지는 대상과의 거리에 반비례합니다. 따라서 후반부로 갈수록 파멸이 주는 데미지는 커지며 최대한 외곽으로 깔아주셔야 합니다. 자신이 파멸에 걸리면 현재 무슨 일을 해야하던간에 무조건 밖으로 빠집니다. 공격대가 밀집한 내부에서 터져서는 안됩니다. 바닥도 바닥이지만 들어오는 광역 데미지의 차이가 확 납니다. 자살조가 되어 내부로 들어가더라도 무조건 밖으로 나가시고 자신의 영혼 조각이 외곽에 있다고 공격대에 인지시켜주세요. 파멸이 전투의 시작이자 끝입니다. 영도가 있다면 좋지만 없더라도 디버프가 걸린 그 순간 바로 외곽으로 나가면 무리없이 끝자락에 깔 수 있습니다. 집중하시면 됩니다.

 

향연 페이즈에서의 큰 차이점은 죽음의 그림자로 내부로 끌려갔다 온 인원에게 생기는 디버프를 끌려오는 영혼을 박아서 직접 지워야합니다. 이 디버프를 지우지 못하면 다시 그림자에 걸렸을 때 사망합니다. 이 영혼과 박는 순간에도 공격대에 광역데미지가 들어오며 밀집 지역에서 최대한 멀리서 박아주시는게 좋습니다. 아프기 때문에 방태로 꼭 스왑하세요. 박는 순간 체력이 낮다면 투혼까지 섞어주셔야 합니다.

 

외부에서 처리해야하는 쫄에대해서 좀 적자면 우선 순위는 피조물입니다. 해골이라고들 부르시는 그 것. 나오고나서부터 빠른 속도로 이속이 증가합니다. 무력화로 이감을 걸어주면서 붙어주시면 됩니다. 하나 주의하셔야 하는게 해골이 쫒는 대상자가 죽거나 내부로 빨려들어가거...여하튼 기타 어떤 이유로든 타겟이 사라지면 거의 텀이 없이 새로운 대상을 잡는데 이 때 뒤쫒는 밀리가 대상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거의 피하는게 불가능하며 그냥 대상을 새로 찍기 전에 잡는것이 최선입니다. 광역 어활을 쏘는 정수의 경우는 데미지도 상당하며 이감을 걸기때문에 빠르게 처리해주셔야 합니다. 그러나 최우선 대상은 해골입니다. 이감 디버프는 쇄포로 풀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름이 잘 기억안나는 큰 쫄의 경우는 2마리가 나오는데 첫 번째 놈만 빠르게 잡아주시고 2번째 놈은 그냥 향연까지 달고가서 뭍딜로 잡습니다. 분쇄와 휩쓸기를 활용한 좋은 분노 수급대상입니다.

 

파멸의 손길. 영혼 조각 체력관리. 이어진 운명 빠르게 붙기. 밖으로 나온 피조물 이감걸고 빠르게 처리. 첫 큰쫄 점사.

공략을 위한 포인트만 적어두면 참 간단하지만 실제로는 여러 이유가 맞물려서 쉽지 않습니다. 영상 말미에 마이크잡은 인원들이 이런 저런 욕을 하는걸 들으실텐데 아마 다른 분들도 잡으시면 비슷하시리라 생각합니다. 저도 마이크를 열고 있었는데 설정때문인지 제 욕은 안들어갔네요.

 

다들 힘내셔서 첫 관문 잘 통과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다음 네임드 영상 들고 또 찾아오겠습니다.

궁금하신 사항은 리플이나 게임 내 접속하셔서 물어보시면 아는 한도내에서 최대한 도움드릴게요.

전게 레이드 유저분들 다들 건승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