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즈샤라에서 boost란 케릭으로 플레이하고 있는 전탱유저입니다.
탱커를 꽤 오래 플레이 했지만 게시판에 이런글을 올리는건 처음인거 같네요.
오랫만에 눈팅왔다가 몇자 적어봅니다. 



방막의 활용: 
   방막이 2개가 확보되고 방막을 쓰는걸 목표로 하는게 좋습니다.  
   탱커는 항상 다음을 봐야됩니다. 지금 덜 아프려고 쓴 생존기가 나중에는 안죽기 위한 생존기가 됩니다.

수방의 활용:
    수방은 분노조절 없이 그냥 남은 분노에서 최대60까지 소모하는 방어스킬입니다. 
    분노60일때 수방한번 쓰면 한참동안 분노가 바닥에서 허덕이게 됩니다.  
    수방은 댐감기의 용도보다는 다음 타격에 생명의 위협을 느낄만큼 위급할때 사용하는 생존기로 봐야합니다.
    예를들면 체력이 100%->75%->50%->25%->사망  이런 흐름이라고 볼때 
    100~50에 수방을 쓰는것보다 50% 아래에서 사용할 수 있게 분노 관리를 하는게 좋다는겁니다.
    방막 없다고 무작정 수방으로 막다가는  정작 위험할 때 분노가 없어서 죽기 쉽습니다.
    실전에서는 탱힐이 비는 타이밍이 굉장히 많습니다. 탱힐을 더 많이 먹냐 적게 먹냐는 중요한 문제가 아닙니다.
    중요한건 힐받을 시간을 버는겁니다.  탱힐을 적게 받기 위한 생존기는 방막입니다. 수방이 아닙니다.
    내 분노가 120인데 20짜리 수방이 써진다면 조금 고려해보겠지만,
    지금처럼 분노가 60씩 없어지는 스킬을 힐 조금 덜 받아보겠다고 사용하는건  일반적으로 안좋은 경우가 더 많습니다.
  
  
힐러가 싫어하는 탱은 힐을 많이 먹는 탱이 아니고, 힐 할 틈도 없이 죽어버리는 탱입니다.
자신의 현제 댐감으로,  다음 타격에 본인이 죽을지 살지를 알아야 되는게 기본이며
방막은 지속적으로 댐감을 위해 사용하고,  
사기외침, 방벽, 물약은 보스 특성에 마춰 아픈구간에 피가 달기 전에 미리 쓰는게 좋으며
최후까지 아끼면서 써야되는 생존기가 최저와 수방입니다.

3류 탱커는 본인 생존기를 다 쓰지 못하고 죽는 탱이고,
2류 탱커는 본인이 안죽고 탱하는거에 만족하는 탱이고
1류 탱커는 생존도 하면서, 공대 딜에 최대한 기여하는 탱이라고 생각합니다.
뭐 여기에 딜러를 위한 무빙과 포지션이 더해지면 더욱 좋겠죠.


전 일류 탱커가 되기위해 불굴특성을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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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로 하기에 너무 귀찮네요.

이 글은 저의 탱킹 스타일을 검증받기 위해 올린 글이 아니고 제 노하우를 알려드리는 목적의 글입니다.
탱 잘한다고 평가받는 사람들은 어떤 스타일로 탱을 할까? 정도로 보시면 됩니다.
본인이 필터링 하셔서 좋다고 생각되는점만 받아들이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