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초반 친구들이랑 스타를 하려고 피방을 갔습니다
한놈이 스타를 안한다는 것입니다
팀이 안 맞는다고 그놈 자리에 가보았습니다
제눈에 처음 펼쳐진건 다르나서스
그당시 저는 그런 그래픽은 처음 봣기에 놀랄 수 밖에 없었고 그당시 일리단이었나 기억이 나지않는 서버에서 인간 성기사를 만들었습니다
친구는 나엘 냥꾼이었고 서로 다른 지역에서 레벨업을 하였습니다
그렇게 맵도 넓은건 처음이었고 쪼렙 퀘스트 스토리도 재미있었습니다 '공주' 돼지도 보고 어느 광산 앞에 주차해놓고 학원을 다녀와서 다시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광산은 지옥이었습니다
성기사는 죽지도 않았고 몹도 죽지 않았습니다 문양을 키고 오라를 켜도 코볼트 숫자는 늘어만 갔습니다..
어린 마음에 광산에서 길을 잃은 저는 그렇게 오픈베타 와우의 첫만남을 끝냈습니다
와우는 현금이 필요하였고 저는 더이상 하지 못하고 2008년 대학생이 되었습니다
오랫만에 할만한 게임없나 보다가 불성때 블러드엘프가 나왔다는 게임소식을 접하고 오랫만에 현질하고 들어가보았습니다
당연히 블엘녀.. 흑마법사로 시작하여 쿠드란?? 지옥같은 누더기골렘과 싸우고 저는 그지역 깡패가 되었습니다
무슨 바람인지 새벽에 와우를 접하고 혼자 공개창에 심심하다! 퀘도와드려요! 이러고 있으니 한사람이 ㅋㅋㅋ 이런반응을 보냈습니다
전 반가워서 그지역 퀘를 전체 다 깨주었구요
그러다 자신의 길드에 가입하지 않겠냐는 말에 진짜 와우 인생(추후 와생)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렇게 노르간논에서 버스도 받고 가덤이나 타렌밀에서 죽을때 마다 형들이 도와주었고 제 흑마는 폭풍우 요새 바로 앞에서 70만렙을 찍었습니다
카라잔도 형들의 도움으로 처음 가보고.. 리분 준비를 하였습니다
당시 패치로 영고생착으로 필드 깡패였던 저는 길드형의 징기의 처음 생긴 천상의폭풍우에 후두두하고 처맞아 졌습니다
충격을 받은 저는 가덤으로 달려가 횡포를 부렸고 70짜리 도적 두마리를 탈태로 죽이게 되고.. 공부때문에캐삭을 하고는 잠시 쉬었습니다
그러다 드루이드로 복귀를 하여 여러 정공대타도 하고 가장 재미있었던 울두아르부턴 공장도 하며 제인생 가장 재미있었던 게임을 하고있습니다
업적 공장도 하고 대격변에는 정공을 만들어 시네스트라자도 잡고 라그에서 좌절하다가 결국.. 킬뽕맛에 취하기도 하고..
당시 모임에도 나가고 했는데 요즘 다들 뭐하고 사는지..
추억은 쌓으라고 있는 것이니 드군에도 또한번 좋은 사람들과 추억을 쌓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