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이체리2018-09-03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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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아 암살 보고서격아 암살 보고서
안녕하세요. 아즈샤라 호드에서 활동하는 메이체리블라썸입니다. 다들 ‘격전의 아제로스’ 재미있게 즐기고 있으신가요? 저는 시즌 초부터 시작한 게 처음이어서 감탄을 연발하며 여유 있게 스토리를 즐기다 보니 렙업이 많이 늦어졌습니다. 아직 완성되지 않은 캐릭터로 글을 올리는 것에 조심스러우면서도 레이드 출시를 앞둔 시점에 플레이 하면서 느낀 점을 언급하는 게 혹시라도 제 글을 기다리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까하는 마음에 정리해 봅니다. 여전히 전 심크를 사용하지 않으며 명확한 데이터가 아닌 뇌피셜과 경험에 의존하고 이글은 가이드가 아닌 참고 내용임을 밝힙니다.
개요 안토에서 상위권 딜러였던 암살은 소격아에서 가장 짧지만 화려한 시기를 맞이했고 그 결과 격아에서 부정적인 영향을 초례한 게 사실입니다. 암살이 강했던 이유는 유물특성과 티어세트의 시너지가 좋았고 전설 아이템의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었기 때문이지만 더 이상 격아에서 존재하지 않습니다.
격아 변경점 격아가 출시되고 각 직업군으로부터 다시 한 번의 스케일링이 있었으며, 전설과 유물무기를 대체할 아제라이트 방어구가 추가되었습니다. 아제로스의 심장(목걸이)으로 인해 유물력을 얻어야하는 단순 퀘스트를 하게 만든 건 심히 유감스럽습니다.
향후 캐릭터의 성장과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나 스케일링은 많은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직업별 전문화별로 차이가 심하던 스탯 가중치의 격차가 줄어들면서 특성과 아제라이트 방어구 효과 딜링 방식에 따라 다양한 방법을 연구할 수 있었던 것은 재미있는 시도라 생각합니다. 결국에는 가장 효율적인 스탯과 세팅, 그리고 특성으로 고착화 되겠지만 현재의 상태를 즐기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본격적인 글을 시작하기에 앞서 모든 딜러는 자신의 자원 소모와 수급을 정확히 이해하고 있어야 딜량을 극대화 할 수 있습니다. 암살도적의 기본 특성과 메커니즘은 변화한 것이 없습니다. 암살도적은 기본 10%의 치명타와 13.6%의 특화를 가지고 있으며, 공격자원으로 120의 기력을 가집니다. 소모된 기력은 초당 10씩 회복합니다.
스탯과 템셋팅 스탯은 캐릭터의 능력을 상승시켜주는 효과를 가지므로 높을수록 좋습니다. 하지만 한정된 슬롯과 원하는 아이템을 모두 갖추는 것은 어렵기 때문에 딜링 스타일과 상황 특성선택에 따라 효율의 차이가 있을 것입니다.
치명타 및 극대화(Critical) 치명타 및 극대화는 공격과 치유가 더 크게 작용할 확률입니다. 즉발성 공격뿐만 아니라 도트피해 또한 각 틱마다 확률에 따른 데미지가 적용되며 치명이 높을수록 크게 데미지를 주게 됩니다.
암살도적 패시브 스킬인 운명의 낙인으로 인해 공격자원(버블)을 생성하는데 있어 중요한 요소였습니다.
가속 가속은 공격속도 및 기력회복 속도를 증가시킵니다. 가속이 20%일 경우 초당 10이었던 기력회복이 12로 상승하게 됩니다. 출혈피해(목조르기, 파열, 혈폭풍) 와 독피해(맹독)는 기본 2초당 피해가 적용됩니다. 가속 5%당 0.1초씩 피해지속시간을 감소시킴으로 인해 데미지의 상승을 꽤할 수 있습니다. 이를 쉽게 예를 들자면 목조르기를 시전 했을 경우 18초 동안 출혈이 발생하여 9번의 도트피해를 입힙니다. 데미지를 100이라 가정했을 경우 총 900이 되는 것이죠. 가속이 25%일 경우 도트피해의 틱은 0.5초 감소하여 1.5초가 되며 총 12회의 도트 피해를 입혀 1200의 데미지가 있습니다.
이를 정리해보면 도트 피해는 소수점 이하를 제외한 만큼 피해를 입힙니다.
동시에 기력을 회복하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가속 하나로 인해 도트 스킬로의 데미지 상승과 기력회복이 좋아지기 때문에 가속이 중요한 요소가 되었습니다.
특화 중독 및 출혈의 피해 출혈의 피해를 증가시킵니다.
다중타겟의 경우 칼날부채등을 통해 다수에게 맹독을 적용시키는 것은 딜링 메커니즘에 중요한 요소이며, 주요 마격기인 독살의 데미지를 결정하기도 합니다.
유연 유연의 경우 모든 공격력과 치유력을 올려주기에 적절히 투자하는 것이 좋습니다.
9월 1일 현재 유저들의 평균 스탯합은 50-70입니다. (장신구 스탯유무, 유물력 등에 따라 차이) 블러드말렛에서 추천하는 가장 높은 DPS의 스탯배분은 치-가-특-유 순으로 1 : 6 : 2 : 1 입니다.
모든 부위에 가속이 있는 아이템을 장착한다면 가속 18%이상 최대 치명 16%(기본 수치로부터 투자할 수 있는 자원 배분) 특화 19.6%(기본 수치로부터 투자할 수 있는 자원 배분) 유연 3 이상(물리 데미지 상향과 함께 자원 투자 효율이 좋다고 판단)
복잡하게 설명되었지만 간단하게 정리하자면 전투력이 중요한 만큼 1차스탯을 최대한 유지한 상태로 모든 아이템에 높은 가속 수치를 요구하는 것입니다.
사실상 스탯 배분에 이전처럼 높은 치명타를 유지하기 어려워졌습니다. 아쉽게도 패시브 스킬(운명의 낙인) 효율이 떨어지고 버블 수급에 어려움을 격고 있습니다.
때문에 아제라이트 방어구 ‘장막속의 질식’은 너프에도 불구하고 암살도적의 1코어이며 반드시 구비해야 합니다. 이하 언급되는 내용에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하나 이상의 ‘장막속의 질식’ 특성 아제로스 방어구를 착용하고 있음을 전제로 합니다.
제가 아직 PVP는 즐기지 않으므로 고려하지 않았습니다.
특성
15 독의 대가 독의 공격력을 30% 증가시키고 이속감소, 치유감소 효과를 추가로 20% 감소시킵니다. 암살도적의 이속감소 효과는 파티의 탱커 드리블과 딜러 카이팅에 도움을 주는 효율적인 특성이었습니다. 특히 특화가 높은 경우 충분히 채용될 수 있는 특성입니다.
15 정교한 계획 정교한 계획은 마무리 일격시 4초간 공격력을 10% 증가시킵니다. 기본 평타 공격력마저 강해졌으며, 가속에 의한 틱뎀 또한 강화되기 때문에 스케일링된 암살과의 시너지가 좋습니다.
15 사각지대 연계점수 1점의 즐발기이며 절단 사용 시 25% 확률로 기력 소모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생명력이 30% 미만인 적에게는 추가피해를 입힙니다. 마격을 선호하는 유저 또는 단일 레이드 보스에서 충분히 채용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90라인 독의 희열을 선택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30 밤추적자 은신시 이동속도가 20% 기술의 공격력이 50% 증가합니다. 30라인의 기만의 효율이 ‘장막 속의 질식‘과 함께 극대화되면서 사장되었습니다.
30 기만 기만은 목조르기의 공격력을 80% 증가시켜주며 3초간 다중타겟 시전이 가능합니다. 쐐기에서 잘 사용하면 목조르기의 딜량이 급상승하는 것을 볼 수 있으며 레이드에서도 강력한 모습을 보입니다. 특히 초반 블러드와 함께하는 쿨기는 블러드의 영향력이 기력수급이득 밖에 없었던 군단 때와는 차원이 다릅니다. 기만을 사용할 경우 소멸 후 목조르기를 사용하는 것이 효율을 높이는 방법입니다.
30 일급암살자 은신 해제 후 3초 동안 치명타가 50% 증가합니다. 치명 100%라면 충분히 고려해볼만 하였지만 치명타를 높이기 힘든 지금 선택하기 어려운 특성입니다.
45 강한체력 강한체력의 진정한 가치는 기력 50% 증가가 아닌 기력회복 10%증가입니다. 기력 관리가 어려운 지금 반 강제되는 특성입니다.
45 심오한 책략 6버블 사용가능 및 마격 데미지를 5% 상향시켜주지만 버블을 채우는데 어려움을 격을 것입니다.
45 죽음의 표적 즉시시전 스킬로 5버블을 생성합니다.
75 취향에 따라
90 독의 희열 중독된 적에게 절단 사용 시 5의 기력을 회복합니다. 단일 레이드보스 또는 마격이 필요한 경화 주간에 15라인 사각지대와 함께 고려하고 있는 특성입니다. 90 맹독 칼날 즉시 시전 스킬이며 높은 데미지 낮은 기력소모 9초간의 자연 피해 30증가로 가장 선호하는 특성입니다
90 방혈 출혈 효과로 입는 피해 속도를 100% 증가시키는 특성입니다. 연구가 필요합니다.
100레벨 독폭탄 패시브 스킬이며 범위도 꽤 넓어 많이 채용되는 특성입니다.
오프닝과 딜사이클
역시나 정형화 된 것이 없습니다. 오프닝은 자신의 딜설계 과정이라고 언급한적 있었습니다. 왜 이렇게 구성했는지를 이해해보고 자신만의 오프닝을 완성하시길 바랍니다.
위의 오프닝은 초블시 아제라이트 방어구 ‘장막속의 질식’ 특성 ‘기만’ 기준입니다.
① 목조르기 – 기만 데미지 증가 및 3버블 수급 ② 독살 – 정교 및 독살 버프 활성화 ③ 목졸 – 데미지 증가 목조르기 리필(최대 23초) 및 3버블 수급 ④ 절단 – 확정적 5버블 수급 ⑤ 파열 – 5버블 파열 ⑥ 원한 – 데미지 증가 30% 및 기력 수급(120) ⑦ 맹독 칼날 – 9초간 독의 피해증가 ⑧ 절단 – 이후 독 - 절 – 절 세트로(정교 및 독살 버프의 최대 활용)
딜링팁 1. 자신의 스킬이 얼마의 기력을 소모하는지 정확히 알고 연습을 통해 감각적으로 익혀야합니다. 2. 맹독칼날(사각지대)은 정교한 계획 버프가 있을 때 사용하세요. 3. 목조르기, 파열은 최대한 빠르게 리필 해주어 기력관리를 합니다. (단, 기만 데미지 증가를 받은 목조르기는 만료시까지 리필해주지 않습니다.) 4. 소멸을 딜링기로 사용할 경우 앞에 5번의 딜사이클을 돌릴 수 있게 기력관리와 목조르기 만료시기를 체크해야합니다. (오프닝시 20초 후 기력관리면 정확하게 소멸이 딜링기로 사용 가능합니다.)
※ 주의사항 사용효과 장신구, 물약 등은 매크로로 묶어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초기 목조르기에 가속증가 장신구를 묶어서 사용했는데 기만이 발동하지 않는 문제점이 발생하였습니다.
위에 딜링 메커니즘과 기력관리를 이해하셨으면 종이와 펜만으로도 어떤 상황에서든 오프닝을 계획할 수 있습니다.
1 Taget 딜링 1 Taget은 네임드 보스나 중보스 등 강력한 경우가 아니면 없습니다. 최대한 사용할 수 있는 쿨기, 장신구등을 동원하여 오프닝과 비슷하게 하되, 택틱에 맞추어 최대 데미지를 줄 수 있도록 계획합니다.
2 Taget 딜링 2타겟은 강력한 몹으로 이루어진 경우가 대부분 이므로 최대한 4도트 맹독 유지를 하며 독 – 절- 절 세트로 마무리 합니다. 맹독 칼날은 쿨타임이 짧으므로 가능한 시전 합니다.
3Taget 딜링
4Taget 이상 다중타겟
글을 마치며 정리하기전 고백할 것이 있습니다. 최근 전 암살보다 무법을 더 많이 플레이하고 있습니다. 군단 말 어느 정도 캐릭터에 대해 이해했다고 생각하고 다른 전문화에도 도전해보고자 가장 쉽다는 난도 무법을 연습하곤 했습니다. 격아가 열리고 본격적으로 연구해보고자 무법으로 시작했고 지금은 주사위에 푹 빠져있습니다. 사실 아직까지도 격아에서의 첫 레이드를 암살로 도전할지 무법으로 도전할지 정하지 못하였습니다. 하지만 어떤 역할을 어떻게 할 것인지 정리하고 연구해둔 상태입니다. 결코 암살이 부족하거나 성능이 좋지않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닙니다. 지금도 여전히 연구할만한 것이 많고 모르는 부분이 많습니다. 언젠가 무법이 익숙해지면 잠행에도 도전해보고자 합니다. 소격아 때 암살이 압도적으로 강한 이유로 칼질을 당해야만 했습니다. 제가 기억하는 것만으로도 모든 공격력 4% 감소 기만의 데미지 감소 125% -> 100% -> 80% 혈폭풍 데미지 감소 10% 장막의 질식 데미지 감소 20%
많은 유저들이 아직 레이드도 격기 전에 서로의 캐릭터를 비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어떤 조정이 있을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제작자가 밸런스를 조정하기도 하지만 유저가 스스로 연구하고 효율적인 방법을 찾아내어 균형을 맞추기도 한다고 생각합니다. 일희일비하지 말고 마음에 가는 캐릭터를 연구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이제 시작될 격전의 아제로스 그리고 레이드에서 암살 유저 분들께 이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내용상의 오류나 제가 잘못 이해하고 있는 부분에 대한 피드백은 언제든 환영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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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링 메커니즘은 같습니다
메이체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