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적점수 3700 뉴비)

이번 시즌은 10단으로 마무리 할 줄 알았지만

디나르의 출현으로 엄청난 동기부여와 함께 12단 올 시클을 해내버린 기염을 토했다..

항상 특정 점수 돌파하면 각 던전별 후기를 작성했었는데

12단 까지 돌면서 느낀 점을 적어보자면

1. 어둠불꽃 동굴
난이도 : 최하
양초왕 아니면 터지는 구간이 없어서 무난하게 클리어 하는 던전

다들 모여어~~~

기억에 남는 택틱은 수드님이 수레를 처음부터 중간까지 쭉 끌고가서 싹 잡고

다시 중간부터 끝까지 쭉 끌어간다음 싹 잡는 택틱

2. 메카곤
난이도 : 하
보스들이 좀 어려운 던전

특히 3넴 정원이 가장 주옥같은데

칼날에 억까 당하거나 식물잡다가 화염포 맞으면 부끄사..

그리고 3넴전에 있는 중간보스 공략을 10단전까지 몰랐다는건 비밀.. 레이져를 피하는거라고 생각했는데 

ㄱ자 안쪽으로 가야한다는 사실을 맞으면서 우연히 알았음..

( 몰랐을때는 생존기 올리거나 침묵맞고 멀뚱멀뚱 거렸음.. ㅠ )

3. 부화장
난이도 : 중
그냥 가기 꺼려지는 던전.. 특히 어픽스 때문

근데 단수가 높아질수록 다른 분들의 공략 이해도가 높아지셔서 클리어에는 문제가 없음

심지어 12단에서는 어픽스가 없어서 깔끔

4. 고통의 투기장
난이도 : 하
침몰하는 배에 타고있는 느낌이 드는 던전임

12단 도전할때 기억상 2번정도 실패했던거 같은데

항상 데스는 별로 없는데 시간이 부족해서 급해지다 보니, 막넴때 다들 코뿔소 맞고 죽거나 장풍맞고 죽어나감..

기억에 남는 택틱은 탱커님이 블러드 타이밍 맞추기 위해 다른 네임드 길목에 있는 몬스터 한무리 잡고

다른 보스길목으로 가는 방식이 인상깊었음

5. 노다지 광산
난이도 : 중
진짜 여러가지 택틱이 나오는 던전

그중에 압권이였던건 점수가 꽤나 높으신 악탱님이 보여준 방법인데.

1넴을 주차시키더니 축구공이 보스한테 자동으로 가는 택틱

2넴 가는길목에서 보여주신 미르띤한 빅빅빅풀

3넴이후 혈혈단신으로 언던위 모든몹들을 허공답보로 다 쓸어오시는 기술까지..

그리고 1넴이후 쫄구간이 모든던전 통틀어서 가장 어려운듯.. 항상 누군가는 죽고 벌떡 뛰어옴...

6. 맥주집
난이도 : 하
고투와 마찬가지로 침몰하는 배에 들어가있는 기분

특히 초반 빅풀때 터지면 희망이 많이 꺾임

이건 비밀인데.. 맥주집 시클각 보이면 막넴전 4마리 잡을때 단일 안때리고 광딜쳤음.. 죄송..

7. 수문
난이도 : 중
시포 때문에 하도많이 돌아서 체감상 쉬운던전

다만 몹들이 중구난방으로 돌아다녀서 악탱님 있으면 더 원활한 진행이 됨

기억에 남는 택틱은 블러드 쿨 타이밍 맞추기 위해 1넴 안잡고 2넴부터 잡는 루트를 짜신 탱커님

8. 수도원
난이도 : 중
광치기 좋은 던전이지만.. 신성화나 여러 차단스킬들 때문에 정신없는 던전

심지어 종뿌려대는 망할놈 때문에 한번 꼬이기 시작하면 끽..

기억에 남는 장면은... 빛정이 순서대로 나한테 정화를 꽃아서 생존기없이 늑대상태로 휘적휘적하다가 죽었을때...


올 12단 하면서 느낀점이지만

역시 해보기전 까진 모른다는거

11단부터는 진짜 아예 새로운 던전이되서 엄청나게 어려워질거라 생각했지만

막상 팀원분들의 실력도 늘어나서 난이도에 있어서 크게 체감은 없었음

다만 몬스터들이 쓰는 스킬에 들어오는 데미지가 12단부터는 확연히 다른 느낌이 있었고

시간의 압박때문에 탱커님들의 기상천외한 루트를 보고있으면 항상 놀라움

이번주는 이걸로 마무리하고 디나르 받고 쐐기 3000점 찍는걸 목표로 할 예정

그리고 이번 시즌 국민신화정도는 해보고 싶은데.. 아직도 신화던전을 한번도 안가봤다는.. ( 템렙 66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