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틀은 이전과 다르지 않습니다. 
힐하는 방식, 특성 선택, 스탯 우선 순위 등 따로 바뀌는 점은 없기 때문에 이전 가이드의 내용은 그냥 유지하겠습니다.

새로 쓰는 부분은 주로 아이템에 관한 것입니다.
명망 높은 신기 이론가 Dreamguard의 가이드와 스프레드시트를 바탕으로 적습니다.

7.1.5의 신기 변경점

빛의 봉화(=신념의 봉화)의 쿨이 사라집니다.
고결의 봉화 마나 소모량 감소

스탯 변화
2차 스탯의 %당 요구치가 높아졌습니다. 유연성은 상대적으로 너프됐습니다.

전설 변화

신발 전설이 치명타의 영향도 받습니다.
우서의 보호가 기존 스레인 효과도 얻어 축복 대상의 생명력을 15%만큼 회복시킵니다.
스레인의 효과가 변경되어 응징의 격노 동안 피해량과 치유량이 증가합니다.

신 전설
마라아드는 순빛을 강화하는 새로운 전설입니다.
벨렌은 사용 효과로 치유량을 증가시키고 오버힐을 조금 분배해주는 장신구입니다.


변경된 점은 플레이스타일에 사실 큰 의미가 없는 것이고 본격적으로 이 글은 아이템에 대해 다루게 될 것입니다. 자세한 플레이스타일은 예전에 쓴 신기 가이드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아이템 선택

전설 장비



  1. 흑요석 어깨덮개 - 딱히 신경 쓰지 않아도 혜택을 볼 수 있는 아주 좋은 전설템입니다. 19티어 4셋을 깨더라도 이 어깨를 끼는 걸 권장합니다.
  2. 일테렌디 - 자비의 오라, 빛의 심판과 궁합이 좋습니다. 
  3. 스레인 - 응징의 격노를 크게 강화합니다. 일테렌디가 없고 스레인이 있다면 축성의 분노가 빛의 심판보다 더 좋겠지만, 차이는 크지 않습니다.


마라아드 망토는 레이드에서 쿨마다 여빛을 5명에게 적중시켰다면 깡빛섬보다 약 30% 좋은 순빛을 쓸 수 있습니다. 이건 전투에 걸쳐 8%의 힐량 상승 효과가 있습니다.

아래 두 전설도 훌륭한 대안입니다.

  1. 프라이다즈
  2. 벨렌의 미래를 보는 눈 - 위의 다른 전설들이 없다면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사용 효과도 좋지만 기본 스탯이야 말로 이 장신구의 매력입니다.

BIS

아이템 레벨과 보석 홈, 3차 스탯 등의 변수 없이 모두 동일한 수준일 때 아래의 조합이 가장 좋은 아이템 구성입니다.



조금 달라질 수 있는 부분 중 첫 번째는 생명 성물입니다. 생명 성물은 밤요에 딱 둘인데 트릴리악스 성물은 충격 요법 성물입니다. 다른 생명 성물은 텔아른이 드랍하는 기생 포자이며, 두 번째 일출 성물입니다. 기본적인 성능은 충격 요법이 조금 더 높다고 알려져 있지만, 드랍 템렙 자체가 텔아른이 더 높기 때문에 둘 다 순정일 경우 힐 비중에 따라 텔아른이 더 좋을 수도 있습니다.
 
또 하나는 비티어 부위입니다. 신기는 정말 운이 좋게도 비티어 부위가 아주 적절합니다. 기본적으로 어깨와 허리의 옵이 좋지 않은데, 각각은 이미 대체되기 쉬운 부위입니다. 어깨는 텔아른이 드랍하는 어깨의 옵이 좋을 뿐만 아니라, 신기의 코어 전설 중 하나가 어깨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등 부위에선 수치의 외투를 아무 제약 없이 낄 수 있습니다.

장신구 순위



주요 템렙 별 장신구 순위입니다.
모두 템렙이 동일하게 910일 때 (다크문/연금돌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최고레벨 865 기준) 순위는 한국 명칭으로 이렇습니다.

  • 벨렌의 미래를 보는 눈 (전설 장신구)
  • 불안정한 비전수정 (메마른 짐)
  • 지능 + 치타 깡스탯 (헬리아 / 전역퀘 보상)
  • 파다우센의 불운 부적 (휴몽그리스)
  • 지능 + 가속
  • 지능 + 유연
  • 지능 + 특화
  • 에트레우스의 천상 지도 (에트레우스)
  • 엄숙한 밤의 영약 (별궁 1넴)
  • 시간의 파편 (비전로 막넴)
  • 짜고 남은 거미줄 (보요 사엘로른)
  • 용맹의 뿔피리 (용전 1넴)
  • 다크문 지옥불 (제작)
  • 향상된 감각 (우르속)
  • 공허의 방첨탑 (보요 카르즈)
  • 융합체의 일곱 번째 척추뼈 (검떼 1넴)
  • 악몽 안개 약병 (악몽의 용)
  • 요동치는 마력 (카라잔 마나 포식자)
  • 강제된 고독의 고치 (렌퍼럴)
  • 덧없는 역설 (엘리산드)
  • 알루리엘의 거울 (알루리엘)
  • 나글파르 뱃삯 (아귀 2넴)
  • 완벽하게 보존된 케이크 (트릴리악스)
  • 불지옥 연금술사 돌 (연금 제작)
  • 신념의 도가니 (카라잔 고결의 여신)
  • 병 속의 태풍 (아눈 막넴)
  • 오목 반사 렌즈 (금고 꿈벅마)
  • 축성의 티끌 (용전 히리아)
  • 세나리우스의 뿔피리 (세나리우스)
  • 다크문 약속 (제작)
  • 황천 해독제 (비전로 날티라)
이전에 제가 올렸던 글(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48&my=post&l=112136)에서 조금씩 순위가 변경되었습니다. 
보요 탈레나의 만족을 모르는 욕망의 보석은 순위에서 빠져 있는데 생흡의 치유량은 아주 높은 편이지만, 자신의 힐량으로 집계되지 않고 조금 난해한 면이 있는 장신구입니다.

모두 같은 910 레벨(또는 가능한 최고 템렙)을 전제하고 있기 때문에 실제 아이템 레벨을 잘 따져야 합니다. 불안정한 비전수정은 순정 860 만으로도 다른 모든 900 레벨 장신구보다 좋습니다.

성물은 예전 가이드에도 적었지만

  • 충격 요법
  • 빛 전달자
이 두 특성을 기본적으로 무기 템렙 +3 정도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 두 번째 일출
이 특성 또한 위 특성과 거의 비슷하게 강력합니다만 상황에 따라 여빛의 비중은 낮아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합니다.

  • 암흑 추방
이 여빛 특성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두 번째 일출이 암흑 추방보다 좀 더 좋다고 평가받으며, 암흑 추방은 무기 템렙 + 2 정도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스탯에 대해서 좀 더 자세한 분석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현재 결론은 이렇습니다.

우선 당연히 기본적으로 치명타가 신기의 1스탯입니다. 
특화는 가치가 변동하기 때문에 조금 애매하지만 10미터 내에 아군이 흔하지 않다면 그 이후로는 가속>특화>유연성입니다.

하지만 치명타의 가치가 급락하는 소프트캡이 있습니다. 그 지점이 치명타가 50%가 될 때입니다. (밤요 티어 2셋 시 45%)
치명타 50% 또는 45%를 맞출 때까지는 치명타의 가치가 가장 높은 것이 맞지만, 그 이후로는 가치가 빠르게 떨어져 최하위 스탯이 됩니다.

또 하나 생각해야 할 점은 치명타를 높이면 높일수록 실제로는 다른 스탯의 가치가 오른다는 점입니다. 
위에서 치명타 가치가 50%까지는 가장 높다고 했지만, 이는 다른 스탯을 동일하게 올릴 때의 이야기입니다.
실제로는 치명타를 우선해 올리기 때문에, 치명타의 가치는 일정하더라도 다른 스탯의 가치가 올라가게 됩니다. 
그래서 치명타가 35%가 되는 수준에서, 다른 스탯이 너무 낮다면 다른 스탯의 가치가 실제로는 더 높습니다.

결론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치명타를 빠르게 안정권(=35% 수준)으로 진입시키는 게 신기의 최우선 과제
  2. 치명타가 티어 없이 50%에 도달하면 그 이후 치명타의 가치가 급락
  3. 치명타가 35% 이후라면 상대적으로 다른 스탯의 가치가 오르기 때문에 실제로는 아이템 레벨을 우선해 착용해도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4. 그 이후 일반적인 스탯 우선 순위는 가속>특화>유연
예외적인 부위는 장신구입니다. 장신구는 대부분 지능 or 치유 효과 + 2차 스탯의 형식인데, 장신구마다 치유 효과에 해당하는 성능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