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드디어 쉬바라를 잡고 950 대부의 책략을 먹어서

대부의 책략과 관련해서 여러가지 실험을 해보았습니다.

실험방법으로는 대부의 책략이 전투시에만 발동하기에

성기사전당의 탱커담당 허수아비의 어글을 먹고 맞아가며 실험을 했습니다.


실험결과를 적기 전 대부의 책략의 발동원리에 대해 간단히 설명드리면 

여러가지 힐을 하였을 때 일정확율로 힐을 받은 대상에게 
'대부의 정확한 시간'이라는 버프가 생기며, 최대 5중첩까지 쌓입니다.
피통이 50%아래로 떨어졌을 시 위의 버프를 소모, 대상을 치유합니다.

실험을 통하여 그간 성기사 게시판에 알려진바와 다른 내용이 있었습니다.

1. 대부의 책략은 봉화힐로 발동되지 않는다.

허수아비에게 맞아가며 반대편 치유전담 허수아비에게 봉화를 꽂고

열심히 자힐을 하여 봉화힐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힐을 한 캐릭에게만 책략 중첩이 쌓였지, 봉화꽂은 허수아비에게는 책략버프가 생기지 않았습니다.

혹시나 싶어 신념의 봉화에서 빛의 봉화로 바꿔서 실험을 해보았지만 마찬가지였습니다.

2. 대부의 책략은 티르의 해방에 발동된다.

마찬가지로 맞아가며 티르의 해방을 사용해보니

티르의 해방 틱에 맞춰 대부의 책략 버프가 생기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3. 대부의 책략은 오라에 발동되지 않는다.
우선 희생의 오라의 오라숙련을 발동시켜
허수아비를 힐해보았습니다. 하지만 오라숙련의 힐에는 대부의책략 버프가 생기지 않았습니다.
혹시나 성공하면 사기다 싶어 자비의 오라로 특성을 바꿔봤으나
자비의 오라의 평상시 틱에도, 오라숙련을 발동시켰을 때의 틱에도 대부의책략 버프는 생기지 않았습니다

4. 대부의 책략은 신념수여/빛의 망치에 발동된다.
생각보다 낮은 대부의 책략 발동스킬에 좌절하였지만
신념수여를 사용하였을 시 대부의 책략 버프가 생겼습니다.
그리하여 빛의망치로 특성을 교체, 빛의 망치를 사용해보니
매 틱마다 확률에 따라 대부의 책략 중첩이 생기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5. 대부의 책략은 빛의심판에 발동된다.
그간 성게에는 대부의 책략은 빛의 심판에 발동을 안하는 것으로 알려졌었으나
확인결과 대부의 책략은 빛의 심판에 의해 발동되었습니다.


위의 스샷에서 보이듯 빛의 심판 틱이 터짐과 동시에 캐릭터에 대부의 책략 버프가 중첩되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하여 신기는 알려진 바보다 대부의 책략 버프를 보다 많이 터트릴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6. 대부의 책략은 피통이 50%미만의 대상에게 발동시 버프가 생김과 동시에 바로 치유가 되며 버프가 사라진다.

과거 아르거스 보기 장신구 경우에는 피통 90% 아래로 떨어질시 라는 조건에 의해
피통 80%일 때 장신구 쿨이 돌아도 장신구가 발동되지 않고
피통이 91%까지라도 채워졌다가 다시 90%아래로 떨어져야 발동이 되었었습니다.
혹시나 하여 이러한 사항을 조사해봤으나 다행이 피통이 낮으면 버프가 바로 발동되었습니다.


위의 실험을 통하여 신기가 대부의 책략을 발동시킬수 있는 스킬은
성스러운 빛, 빛의 섬광, 여명의 빛, 순교자의 빛, 티르의 해방, 빛의 심판, 신념수여/빛의 망치 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봉화까지 적용되었으면 탱힐할 때 참 좋았을 거 같지만, 빛의 심판에 발동이 되기에 나름 만족스러운 결과가 아닌가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