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7월 18일 토요일

밤 늦게 집에 돌아왔더니, 그 동안 손톱 밑 가시같은 부케 장신구가 생각 났습니다.

지옥불 반도 오면 주는 장신구입죠.




그걸 바꾸고자 그간 노력을 해봤지만, 냥꾼 유저들은 알 것입니다. 증기 영던과, 메카 일던 취업이 얼마나 힘든 것인지.


하지만! 오늘은 뭔가 다를 것이다! 내가 한 번 모아보면!!! 분명 뜰 것이다!!!! 하고 접속하자 마자 파티원을 모아 봤습니다.


물론 야밤에 메카 일반 탱 힐 모으는 것은 쉽지 않았지만, 우여곡절 끝에 어떻게 모아 출발할 수 있었지요.




그럼에도! 와우 짬밥 15년!!! 딜 장신구를 노릴 전딜 고술 도적이 없지만! 만에 하나를 위해!


신기인 본케가! 납골당 영던 치증 망토를 고술에게 닌자 당한 것을 떠올리고! 공지를 했죠. 그 것은 파장의 특권 아닙니까?



" 아이템은 특입이고, 착귀 아이템, 각종 착귀 도안, 물빵책 그리고 황근은 차비입니다." 라고 분명히 공지했습니다.


하지만 일어날 일은 일어나더이다.


대화 중 너무 어처구니가 없어, 모두 캡처를 못했지만, 내용은 이렇습니다.


1. 불쌍한 냥꾼이 파티를 모았다.

2. 파티를 모으고 던전 입구에서, 아이템 룰을 설명했다.

3. 아이템 룰은 특성 입, 나머지 착귀 등은 차비입니다.

4. 막넴에서 노리던 딜 장신구가 나왔지만, 킹갓보기님이 드셨다.

5. 경황이 없어 모두 캡쳐를 못했지만, 내용은 첨부하겠다.


만약 이 글을 보고 사실과 다른 점이 있다면, 답글 달아주세요. 낭만기사권사부님.

제가 성실히 답변하겠습니다.


낭만기사권사부님.


아이템을 먹고싶어 파티도 모으고, 출발 전에 고지도 한 불쌍한 냥꾼 마음은 생각 해보셨어요?


제가 경황이 없어 정확하진 않지만, 착귀 치증 애픽 바지도 주사위로 먹지 않았어요?


저보고 돼지라 그러셨죠?


진짜 돼지가 누군지 생각 한 번 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