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랜만에 복귀했습니다.

서리한 서버에서 재미있게 키웠습니다.

만랩도 찍었겠다. 알터랙 계곡 전장이 활발하게 열리고 있더군요!

사절도 없지만 쉴 새 없이 열립니다.

뛰다보니 자주 보는 아이디가 몇몇 보이더군요.

인상깊었습니다.

왜냐하면 너무나도 구역질나는 행동으로 공대전체에 피해를 주기 때문입니다.

네! 바로 잠수충들입니다.

행동패턴은 다양하지만 공통점은 절대로 반대 진영으로 뛰지 않는다는 겁니다.

전장문이 열리자마자 뛰쳐나가는 사람들과는 달리 그들은 느긋합니다.

1분이상 잠수도 허다하고 자기네 사령관 쪽으로 천천히 갑니다.

구석에 세워두고 잠수를 타고 딴짓을 하다보면 게임은 끝나있고 다음 전장 신청을 하죠.

이게 반복패턴입니다.

놀랍게도 이들은 신고로 인하여 전장에서 퇴출되어도 디버프가 사라지면 다시 반복합니다.

일부는 욕설을 하고 반대로 되레 당신이 잠수 아니냐고 합니다. ( 1등으로 뛰어서 깃을 따는데........... )

최소한 게임이 시작하면 상대 진영으로 뛰는 성의라도 보여야 되지 않을까요?

만랩이 아니라고 저렙이라고 안 뛰는 사람도 있습니다.

손이 없나요? 발이 없나요? 말이 없나요? 있을 꺼 다 있습니다.

심지어 만랩이랑 탈것 이속차이 없습니다.

클래스에 따라 길막을 하거나 탑을 몇초라도 늦게 따게 하거나 힐, CC기, 지원등 여러가지 할 일이 많습니다.

게임 시작하고 뛰다가 지도 열면 한숨만 나옵니다.

2파티 가까운 인원이 본진에서 안 움직입니다.

누구나 알방을 플레이하는걸 지겨워 합니다.

누가 아무 이득없이 알방을 플레이할까요?

다들 빨리 끝내고 싶어합니다. 그러니까 지겨워도 힘들어도 뛰고 뛰어서 집중해서 플레이하는겁니다.

하지만 몇 기생충이 손놓고 다른 공대원한테 피해를 주면서 까지 잠수를 합니다.

신고당하거나 지적당하면 되레 화를 냅니다.

부끄러운 줄 알았으면 합니다..........

남에게 피해를 주면서도 당당한 내면을 고치는게 인생에서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