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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26 12:40
조회: 357
추천: 7
밥스타리어 같은 사람과 같은 PVP 서버라는 게 부끄럽습니다.PVP 서버를 추천하는 건 자유입니다. 실제로 인구수나 서버의 장기적인 유지 측면에서 PVP 서버가 유리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죠. 그런데 밥스타리어라는 분의 글을 보면, 자신의 주장을 근거로 설득하기보다는 PVE 서버를 선택하려는 사람들을 비웃고, 한두 달 뒤에 후회하며 자신에게 사과할 거라고 장담하고 있습니다. 본인이 오랫동안 와우를 플레이했다는 사실이 미래를 예측하는 절대적인 근거가 되는 것도 아니고, 설령 예측이 맞더라도 지금처럼 다른 사람을 조롱해도 된다는 뜻은 아닙니다. 더 안타까운 건 이런 행동이 결국 PVP 서버 전체의 이미지로 이어진다는 점입니다. PVP 서버를 추천하는 사람들까지 남의 선택을 존중하지 않고 자기 주장만 강요하는 사람들로 비칠 수 있으니까요. 물론 PVP 서버 유저가 전부 이런 사람이지는 않습니다. 저 역시 PVP 서버를 오랫동안 즐겨 온 사람으로서, 자신의 취향을 존중하면서 다른 사람과도 즐겁게 게임하는 정상적인 유저들이 훨씬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일부 사람들이 지나친 확신과 조롱으로 분위기를 흐리면, 정작 평범하게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까지 같은 시선으로 바라보게 될까 봐 안타깝습니다. PVP 서버가 좋다고 생각하면 장점을 이야기하고 설득하면 됩니다. 굳이 PVE 서버를 선택하는 사람들을 무시하고 겁을 줄 필요는 없습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서버를 추천하는 것과 다른 사람의 선택을 깎아내리는 것은 전혀 다른 일입니다. PVP 서버를 진심으로 아낀다면, 오히려 그 서버의 이미지까지 생각하는 태도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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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