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폴로 글로벌매니지먼트 수석 이코노미스트 토르스텐 슬록이 24일 공개한 보고서에서, 매그니피센트7을 제외한 S&P493 기업들에는 AI 투자의 재무적 효과가 아직 보이지 않는다고 분석했다. 직원당 매출과 영업이익률 모두 빅테크 7곳은 뚜렷이 오르는 반면 나머지 493개 기업은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슬록은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의 활용도 조정 총요소생산성 지표를 근거로, AI가 생산성 증가율을 끌어올렸다는 신호도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고 짚었다. 보고서는 대다수 기업이 AI 토큰 지출을 성장 투자가 아니라 마진을 갉아먹는 비용으로 취급하고 있다고 전했다.

AI 관련 투자가 소수 기업에 극도로 집중돼 있고, 토큰 지출 자체가 서로 되돌고 되도는 "순환적" 성격을 띠고 있다는 점도 지적됐다. 슬록은 이런 구조가 이어지는 한 에이전틱 AI와 토큰 지출이 거시경제 전반에 주는 영향은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고 봤다.

그는 "AI 스토리의 승부는 결국 매그니피센트7이 아니라 S&P493에서 결정될 것"이라며, 값싸고 상품화된 AI를 실제 매출·마진 증가로 바꿔낼 수 있는지가 관건이라고 결론 내렸다. 비즈니스 판단에는 맥락·책임·신뢰·윤리가 필요한데 AI는 아직 이를 이해하지 못한다는 점도 한계로 짚었다.

출처: https://techcrunch.com/2026/10/25/ai-delivers-zero-financial-payoff-to-most-companies-according-to-apollo-economist/참고: https://www.apollo.com/wealth/insights-news/insights/daily-spark/no-signs-of-ai-payoff-outside-the-tech-sect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