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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22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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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서장 목소리까지 복제, AI 보이스피싱 등장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실제 경찰 간부의 얼굴과 목소리를 AI로 복제해 주민들에게 돈을 요구하는 사기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오시올라 카운티 보안관실에 따르면 사기범들은 경찰 간부 스티브 모저의 목소리를 복제하고 실제 사진까지 이용해 자신들이 경찰 관계자인 것처럼 행세했습니다. 사기범들은 주민들에게 전화를 걸어 배심원 의무를 이행하지 않았거나 체포영장이 발부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이후 체포를 피하려면 돈을 보내야 한다며 암호화폐 등을 요구했습니다. 보안관실은 최근 몇 달 동안 최소 40명이 경찰을 사칭한 전화를 받았다고 밝혔으며, 일부 음성 메시지에서는 실제 경찰 간부와 구분하기 어려운 목소리가 사용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보안관 크리스 블랙먼은 경찰이 전화로 돈을 요구하거나 암호화폐 송금을 지시하는 일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재까지 실제로 사기범에게 돈을 보낸 피해자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이번 사건은 경찰이 공개적으로 경고한 실제 사칭 사례로, AI 음성 복제 기술이 유명인뿐 아니라 지역 공무원까지 사칭하는 데 악용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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