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민촌에서 40레벨을 달성했다면 이제 레벨업 효율이 떨어짐을 느낄 것이다. 그래서 난민촌 북쪽의 트롤을 잡자니 개체수도 적고 체력이 많으며 데미지도 강력해 사냥중인 다른 유저가 있다면 레벨업 효율이 떨어지고 근접 클래스는 회복약 소모량이 많아 사냥에 어려움이 있다.


더 빠른 레벨업을 위해 난민촌을 떠나 새로운 곳을 찾고 있다면, 40레벨에 쉽고 빠르게 몰이사냥을 할 수 있는 북부 채굴장으로 가보자.


▲ 몬스터가 많아 몰이사냥 하기 좋은 북부 채굴장이다.



북부 채굴장은 칼페온 도시의 동쪽, 델페 기사단 성 아래에 위치하고 있다. 칼페온 동문으로 나와 글리시 마을 방향으로 길을 따라 가다보면 산맥을 지나기 전에 발견할 수 있고, 강 윗길로 갔다면 델페기사단 성에서 산등성이를 타고 내려오면 채굴장의 윗편으로 도착한다.


채굴장에서 조금 더 동쪽으로 이동하면 거점이 있지만 대장장이, 회복약 상인 등 기능성 NPC는 없기 때문에 회복약 구입이나 장비 수리가 필요하다면 칼페온으로 가거나 산을 타고 올라가 델페 기사단 성으로 이동해 해결할 수 있다.


◎ 40레벨 초~중반 사냥터, 북부 채굴장 위치




채굴장에 있는 몬스터들은 난민촌과 같이 상당히 느린 것을 볼 수 있다. 모두 석화가 진행중인 상태라 몬스터 주변에 있는 석상에 가까운 모습을 가지고 있어 캐릭터에 비해 이동속도가 상당히 느리다.


등장하는 몬스터는 석화되어 가는 광부, 석화되어 가는 인부, 석화되어 가는 드워프, 석화되어 가는 작업반장, 석화되어 가는 폭파병까지 총 5종류가 있다. 이 중 폭파병만 원거리 공격을 하는데 데미지가 상당히 강력하기 때문에 몰이사냥을 할 때 폭파병을 우선적으로 처리하는 것이 좋다.


또한 석화되어가는 폭파병은 가까이 가면 넉백 공격을, 작업반장은 다운 공격까지 한다. 하지만 다운이나 넉백 상태에서도 회복약 사용은 가능하므로 몬스터가 많아 위험할 것 같다면 회복약을 빠르게 사용해주는 것이 좋다.


▲ 무기를 내려찍어 캐릭터에게 다운을 넣는 석화되어 가는 작업반장.


▲ 폭파병은 원거리 공격과 넉백스킬을 가지고 있어 조심해야 한다.



채굴장에 있는 구조물들은 캐릭터를 공격하진 않지만 몬스터보다 레벨이 높아 작업반장과 폭파병 같은 몬스터가 빨간색일 때도 보라색으로 표시되어 부수는데 시간이 상당하므로 무시하는 것이 좋다.


갓 40레벨이 되서 채굴장에 오게되면 석화되어 가는 광부, 드워프는 연한 붉은색으로 표시되고 인부는 붉은색이나 작업반장과 폭파병은 보라색으로 표시된다. 레벨을 보자면 41레벨 이후에 와서 사냥하는 것이 좋을 듯 하지만 몬스터의 속도가 느려 작업반장이나 폭파병을 무시하고 지나가 붉은색 몬스터들을 처리하고 이동한다면 40레벨에도 수월한 사냥을 진행할 수 있다.


▲ 구조물의 레벨이 몬스터보다 높기 때문에 무시하는 것이 좋다.



드랍 아이템은 난민촌과 크게 차이가 없이 칼리스 시리즈(공격력 20~25, 2슬롯, 비가 내릴 때 공격력이 감소하지 않는다.)와 바레스 시리즈(공격력 19~24, 2슬롯, 아인종족에 추가피해)가 드랍된다. 그리고 같은 등급의 방어구인 타리타스 시리즈 역시 획득할 수 있으며 아스웰 무기, 아제리안 방어구와 같은 한 단계 밑의 아이템도 드랍된다.


레어 무기는 고뇌의 도끼, 홍염의 도끼 등 주로 도끼가 떨어지기 때문에 자이언트의 무기를 얻고 싶다면 채굴장에서 사냥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 레어 도끼가 드랍되는 북부 채굴장! 자이언트는 꼭 와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