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상암 OGN e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로스트아크 로열 로더스 3-4위전에서 시클로라는 대표 선수가 속해 있는 손절장인이 유리멘탈을 3:1로 꺾고 최종 3위를 차지했다.

결승 진출이 좌절된 두 팀의 대결이지만, 3위 자리를 두고 손절장인과 유리멘탈이 맞붙었다. 손절장인은 창술사, 디스트로이어, 바드 조합이며, 유리멘탈은 기공사, 블레이드, 데빌헌터 조합이다. 손절장인은 유리멘탈의 '재앙' 기공사를 집중적으로 봉쇄하며 자신들의 원하는 대로 플레이했다.

1세트와 2세트 모두 기분 좋게 초반을 맞이한 손절장인. 유리멘탈은 기공사와 바드 등 스킬을 연계하며 1점 차이까지 따라 붙었지만 시간도 부족하고, 역전을 하기엔 역부족이었다. 순식간에 매치 포인트를 만든 손절장인. 하지만 유리멘탈도 이대로 무너질 수는 없었다. '미넬'의 디스트로이어가 눈엣가시였지만 잘 받아치며 한 세트 만회에 성공했다.

그러나 마지막 4세트에서 손절장인은 집중력을 잘 발휘해 일방적으로 자신들의 흐름으로 이끌어 최종 스코어 9:5로 승리하며 최종 3위 자리로 이번 리그를 마무리했다.

■ 로스트아크 로열 로더스 3-4위전

유리멘탈 1 VS 3 손절장인

1세트 유리멘탈 패 VS 승 손절장인
2세트 유리멘탈 패 VS 승 손절장인
3세트 유리멘탈 승 VS 패 손절장인
4세트 유리멘탈 패 VS 승 손절장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