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딘: 발할라 라이징에는 대미지를 상승시키기 위한 능력치가 많다. 스킬 대미지 증가, 모든 대미지 증가, 공격력 등이 그 예다. 그중 공격력과 모든 대미지 증가는 클래스 상관없이 기본 공격, 스킬, 치명타에 관여하는 능력치로 어느 것이 대미지 증가 폭이 높은지 항상 궁금했다.

그래서 공격력과 모든 대미지 증가 능력치를 올리며 기본 공격 대미지와 스킬 대미지를 비교해보니 공격력 쪽이 대미지 증가 효율이 좋은 것을 알 수 있었다.


▲ 공격력, 모든 대미지 능력치를 높이며 실험 시작!




■ 실험 준비

실험을 위해 기존 장비가 아닌 낮은 등급의 장비를 사용하며 미드가르드의 래트맨 소굴에서 실험을 진행했다. 명중이 낮은 장비로는 상위 몬스터에게 가하는 대미지 확인이 힘들기 때문.

공격력, 모든 대미지 증가를 상승시키며 일반 공격, 스킬 대미지를 기록했다. 일반 공격의 경우 고정 대미지가 아니기 때문에 2분씩 관찰하여 최소 대미지와 최대 대미지를 체크했다.

공격력은 고급 등급의 황무지 단검과 마력의 단검을 활용해 공격력 83부터 90까지 실험을 진행했다. 무기 강화시 공격력이 증가하는 특성을 이용해 쉽게 측정할 수 있다.

모든 대미지 증가 능력치는 푸른 서슬 장갑, 용맹의 망토, 선혈의 갈라르 호른, 발키리의 전투 갑옷 장비들을 이용했다. 장비 옵션으로 모든 대미지 증가가 있기 때문.

대미지를 확인할 스킬은 강화 공격, 밀쳐내기, 전광석화, 인장 폭발, 기습 공격으로 총 5가지다. 스킬 강화를 포함한 강화 공격의 배율은 공격력의 240%, 밀쳐내기는 200%, 전광석화는 230%, 인장 폭발은 430%다.


※ 보유한 캐릭터의 공격력, 아이템 수집 능력, 스킬 강화 상태, 실험 대상의 방어력에 따라 실험 결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 시작 능력치

▲ 실험에 사용된 장비들




■ 실험 결과는?

◎ 공격력 증가에 따른 대미지 변화
공격력이 증가할 때마다 일반 공격의 대미지가 1~2씩 상승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스킬의 경우 약간의 오차가 있지만 최대 기본 공격의 대미지에 스킬 공격력 배율을 곱하면 유사한 값이 나온다.

공격력 89부터 특별한 점이 발견되었는데, 기존의 대미지 상승 폭보다 높게 나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일반 공격의 대미지가 2~3씩 증가하며 스킬 대미지도 기존보다 증가 폭이 커진 것이 보인다.





◎ 모든 대미지 증가에 따른 대미지 변화

모든 대미지 증가에 따른 기록값과 계산 값을 비교해보기 위해 밀쳐내기 스킬을 기준으로 계산해봤다. 공격력 83일 때 기록된 밀쳐내기의 대미지는 255, 모든 대미지 1% 증가 시 기록한 밀쳐내기의 대미지는 257, 2%일 때 260, 3%일 때 263, 4%일 때 266, 5%일 때 267이다.

모든 대미지가 1% 증가했을 때의 계산 값은 255*1.01인 257.55, 2%는 1.02를 곱해 260.1, 3%는 1.03을 곱해 262.65, 4%는 1.04를 곱해 265.2, 5%는 1.05를 곱해 267.75가 나온다. 계산한 대미지와 기록된 대미지가 비슷한 것으로 보아 모든 대미지 증가는 퍼센트에 따라 대미지가 일정하게 변하는 것을 알 수 있다.





◎ 공격력 1 vs 모든 대미지 1%

대미지 효율은 공격력의 승리다. 공격력이 대미지 증가가 더 큰 것으로 확인됐고, 증가 폭도 점점 증가하는 모습을 보인다. 모든 대미지 증가는 상승 폭이 공격력에 낮다. 따라서 대미지를 증가시키기 위해서는 모든 대미지보다 공격력에 투자하는 것을 추천한다.


※ 한눈에 보는 실험 요약

1. 공격력이 모든 대미지 증가보다 대미지 효율이 좋다.
2. 공격력이 올라갈수록 대미지 상승 폭이 증가한다.



▲ 실험에 도움을 준 래트맨에게 감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