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동대문 브이스페이스 스튜디오에서 펼쳐진 2022 로열 로더스 8강 A조 최종전, 실버퐁테온이 짜릿한 역전승으로 럼블러를 잡고 4강에 진출했다.

승자전에 앞서 펼쳐진 패자전은 럼블러가 파이리를 2:0으로 꺾고 기회를 잡았다. 럼블러는 파이리의 '한다미' 기공사를 억제함과 동시에 '겨울보리'의 블레이드가 폭발적인 딜링을 퍼부었다. 그리고 마침내 조 2위로 4강에 진출할 팀을 가르기 위한 승자전이 펼쳐졌다.

실버퐁테온을 상대하는 럼블러는 '겨울보리'가 창술사를 선택했다. 럼블러는 생각보다 쉽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실버퐁테온은 서머너와 배틀마스터가 쉽사리 힘을 쓰지 못했고, 럼블러는 자신들이 원하는대로 경기를 풀어갔다. 후반부에 힘을 내 6:4까지 따라잡았으나 시간이 부족해 럼블러가 1:0을 만들었다. 하지만 반격에 나선 실버퐁테온은 2세트를 가져가 1:1을 만들었고, 럼블러는 '겨울보리'가 다시 블레이드로 돌아왔다.

실버퐁테온은 '또또가또'의 서머너가 최대한 뒷 라인에서 딜 포지션을 잡으며 앞라인을 누가 먼저 녹이느냐 싸움으로 할러갔다. 선취점은 실버퐁테온이 올렸고, 럼블러도 바짝 따라갔다. 4:4까지 따라잡은 상황, 연장도 끝나고 골든 킬로 넘어갔다. 하지만 체력 상황이 더 좋았던 실버퐁테온이 극적인 승리를 거두고 A조 2위로 4강에 진출했다.

■ 2022 로열 로더스 8강 A조

1경기 실버퐁테온 2 VS 1 파이리
2경기 First 2 VS 1 럼블러
승자전 실버퐁테온 0 VS 2 First
패자전 파이리 0 VS 2 럼블러
최종전 실버퐁테온 2 VS 1 럼블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