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아크의 로헨델은 스토리를 따라 진행 시 프로키온의 장막을 넘어 처음으로 만나보게 되는 대륙이다. 베른 북부와 마찬가지로 실린 종족이 거주하는 지역이지만, 상당히 폐쇄적인 정책을 펼치는 곳이기도 하다.

실린 종족인 마법사 클래스의 고향이자 과거 프롤로그 지역이기도 하다. 실제로 마법사 클래스는 대마법사인 엔비스카의 영혼을 전승받았다는 설정을 지니고 있으며, 이 때문에 마법사 클래스로 진행 시 NPC 반응이 크게 달라지는 곳이다.

다만 로헨델 초입인 은빛물결 호수의 경우 마법사가 아니어도 직업에 따라 반응이 달라지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으로 아벤이 있으며, 실린 마법사 에다르 또한 직업에 따른 무기에 관심을 가져 반응이 차별화된다.

["난 사실 데런이야!" 뿌리 클래스별 NPC 반응 '트루아~루테란'편]
[남자 무도가는 대사부가 아니다! 뿌리 클래스별 NPC 반응 '애니츠'편]
[이방인과 해결사 차이? 뿌리 클래스별 NPC 반응 '아르데타인'편]
[빛의 길을 따라 간 빙결의 전사! 뿌리 클래스별 NPC 반응 '슈샤이어'편]

※ 스토리를 진행하지 않았거나 해당 직업을 육성하지 않았다면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으니 주의 부탁드립니다.

▲ 마법사 클래스는 로헨델에서 성인식을 치르고 엔비스카의 영혼을 받아들인다


◆ 은빛물결 호수 - 로헨델의 항구
ㄴ 로헨델 입항 이후 항구 경비병 메리어트와의 대화

- 기본 대화

항구 경비병 메리어트: 먼저, 입항 허가증을 제시해주시길 바랍니다.

플레이어: 입항 허가증에 대해 묻는다. or 허가증이 없다고 이야기 한다.

(중략)

불꽃지킴이 게르디아: 대륙에서 큰 명성을 얻으신 분을 만나 뵙게 되다니... 영광입니다. 당신께 도움을 드리게 되어 기쁘군요.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로헨델에 오신 이유를 여쭤봐도 되겠습니까?

플레이어: 아크를 찾으러 왔다고 한다.

불꽃지킴이 게르디아: 아크... 과거의 참사 이후 아크에 대한 이야기는 듣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당신이 이곳에 있다면... 이곳에 있을지도 모르겠군요. '모험가', 전 당신에게 큰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루테란에서 온 기사들과, 아르데타인의 공학자들까지... 모두 당신의 모험에 대해 말하고 있더군요. 하지만 본인에게 직접 듣는 것 만큼 흥미롭지는 않겠죠.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일들을 했던 경험 말입니다.

- 마법사

항구 경비병 메리어트: 먼저, 입항 허가증을 제시해주시길 바랍니다.

플레이어: 입항 허가증에 대해 묻는다. or 허가증이 없다고 이야기 한다. or 엔비스카의 전승자라고 소개한다.

항구 경비병 메리어트: 엔비스카의 전승자가 빛의 길을 따라 갔다는 이야기는 들었습니다. 하지만 항구를 들어오려고 하시는 이상, 입항 허가서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전승자 님께서 로헨델에 오셨다는 사실은 최우선으로 아제나 님께 보고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선은 절차에 따라주시면 감사 드리겠습니다.

(중략)

불꽃지킴이 게르디아: 다시 로헨델로 돌아오셨군요. 엔비스카의 전승자여. 제가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다행입니다.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로헨델에 돌아온 이유를 여쭤봐도 되겠습니까?

플레이어: 아크를 찾으러 왔다고 한다.

불꽃지킴이 게르디아: 아크... 과거의 참사 이후 아크에 대한 이야기는 듣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당신이 이곳에 있다면... 이곳에 있을지도 모르겠군요. '모험가', 같은 실린으로서 당신이 부럽습니다. 루테란에서 온 기사들과, 아르데타인의 공학자들까지.. 모두 당신의 모험에 대해 말하고 있더군요.. 하지만 본인에게 직접 듣는 것 만큼 흥미롭지는 않겠죠.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일들을 했던 경험 말입니다.

▲ 엔비스카의 전승자여도 얄짤없이 입구컷이다


◆ 은빛물결 호수 - 밤보족 마을
ㄴ 밤보 노인 보탐보에게 아크에 대해 대화

- 기본 대화

밤보 노인 보탐보: 아크? 허허, 전설 속의 아크를 찾는 자가 있다니... 나의 할아버지의 할아버지가, 그 할아버지의 할아버지로부터 전해져 오는 이야기가 있다네. 로헨델에 이렇게 마력이 풍부한 것은... 모두 아크의 힘 덕분이라는 이야기지. 어디, 무대에 있는 봉인된 마력을 만져보겠나? 또 모르지. 그것에서 자네가 찾는 힘이 느껴질 지도...

(중략)

투란: 오해하지 마세요. 아제나 님이 얼마나 우아하고 굉장한 분인데요! 물론, 직접 본 적은 없지만... 어쨌든 외부인이 여기에 계시면 안 돼요! 아주아주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우리 마을에 올 수 없어요! 필요하신 게 있으시면 항구 시장으로 가주세요!

- 마법사

밤보 노인 보탐보: 호오... 고고한 실린께서 이 허름한 마을에는 무슨 일이신가? 아크? 허허, 전설 속의 아크를 찾는 자가 있다니... 나의 할아버지의 할아버지가, 그 할아버지의 할아버지로부터 전해져 오는 이야기가 있다네.

(중략)

투란: 할아버지가 말씀하신 건 잊어주세요! 저는 알아요, 아제나 님이 얼마나 우아하고 멋진 분인지요! 어쨌거나 아무리 실린이어도 여기에 계시면 안돼요! 경비병 아저씨들에게 못 들었어요? 필요한 게 있으면 항구 시장으로 가주세요!

▲ 실린으로 말을 걸면 의외라는 대사가 추가된다


◆ 은빛물결 호수 - 이상한 실린
ㄴ 아벤과의 첫 만남

- 전사

아벤: 친숙한 이름인데, 우리 어디서 만났었나? 아아! 기억났어! 대륙을 들쑤시고 다닌다는 바로 그 모험가! 맞지?

플레이어: 나를 알고 있느냐고 물어본다.

아벤: 일 년 내내 얼어있는 땅 출신이잖아? 뭐, 내가 생각했던 것 보다는 좀 더 크지만 말야. 그곳에서 빛의 길을 걷는 자가 나타났다는 이야기를 들었어. 딱 네게 맞는 속담이 있었는데... 투기장에서 용났다?

- 무도가(여), 무도가(남)

아벤: 친숙한 이름인데, 우리 어디서 만났었나? 아아! 기억났어! 대륙을 들쑤시고 다닌다는 바로 그 모험가! 맞지?

플레이어: 나를 알고 있느냐고 물어본다.

아벤: 그 아름다운 무기만 봐도 알 수 있지. 애니츠 대륙에서는 마법이 아닌 다른 힘을 사용한다면서? 나중에 나도 가르쳐줘! 사람 대 실린으로서 약속이야!

- 마법사

아벤: 친숙한 이름인데, 우리 어디서 만났었나? 아아! 기억났어! 엔비스카의 전승자! 유명인을 이런 곳에서 만나다니! 듣자 하니 전 세계를 모험하고 있다지?

플레이어: 나를 알고 있느냐고 물어본다.

아벤: 엔비스카의 전승자를 내가 모를 리가! 로아룬의 늙은 실린들 사이에서 '모험가', 네 이름이 얼마나 오르내렸는지!

- 헌터(남), 헌터(여)

아벤: 친숙한 이름인데, 우리 어디서 만났었나? 아아! 기억났어! 대륙을 들쑤시고 다닌다는 바로 그 모험가! 맞지?

플레이어: 나를 알고 있느냐고 물어본다.

아벤: 그 괴상망측한 무기만 봐도 알 수 있지. 대체 누가 그런 무기를 만든 거야? 그건 그렇고, 너네는 피가 파란색이라면서? 조금만 보여주면 안 돼? 아주 조금만!

- 암살자

아벤: 친숙한 이름인데, 우리 어디서 만났었나? 아아! 기억났어! 대륙을 들쑤시고 다닌다는 바로 그 모험가! 맞지?

플레이어: 나를 알고 있느냐고 물어본다.

아벤: 나를 다른 실린들 같이 깜깜이로 아는 거야? 너 같은 유명인을 몰라 보는 건, 오히려 이쪽에서 실례지!

- 스페셜리스트

아벤: 친숙한 이름인데, 우리 어디서 만났었나? 아아! 기억났어! 대륙을 들쑤시고 다닌다는 바로 그 모험가! 맞지?

플레이어: 나를 알고 있느냐고 물어본다.

아벤: 생김새만 봐도 알 수 있지! 림레이크 출신이잖아?

▲ 아벤은 모험가의 직업에 따라 조금씩 다른 반응을 보여준다


◆ 은빛물결 호수 - 흔적 조사
ㄴ 흔적 조사 도중 경비원에게 들킴

- 기본 대화

실린 경비병 세르핀: 이곳은 제한 구역입니다. 몰래 들어와 무슨 짓을 하시는 겁니까! 외부인이 이곳까지 들어온다면, 경우에 따라서는 로헨델에서 강제 추방을 할 수도 있습니다.

- 마법사

실린 경비병 세르핀: 당신은 이전, 엔비스카님의 영혼을 전승 받았던 실린이시군요. 하지만... 대체 이곳에서 무엇을 하고 계신 겁니까?


◆ 폭주한 봉인지(던전) - 마력 폭주
ㄴ 이난나와의 첫 만남

- 기본 대화

이난나: 당신은 특별한 힘을 품고 있군요. 덕분에 마력의 폭주를 막을 수 있었어요. 이곳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제게 말씀해 주세요.

- 마법사

이난나: 엔비스카의 전승자여, 돌아왔군요. 덕분에 마력의 폭주를 막을 수 있었어요. 이곳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제게 말씀해 주세요.

▲ 이난나도 반겨주는 엔비스카의 전승자


◆ 은빛물결 호수 - 마법사의 호기심
ㄴ 실린 마법사 에다르와의 만남

- 전사

실린 마법사 에다르: 오오, 자네! 불꽃지킴이의 손님으로 왔다지! 그렇지 않아도 자네의 무기에 대한 논의를 하고 있었다네. 그 야만적인.. 아니 육중한 무기가 과연 얼마나 위력이 있을지 말이야. 괜찮다면, 그 무식.. 아니 야만적인 무기를... 어떻게 사용하는지 조금만 보여줄 수 있겠나? 내 마법으로 골렘들을 소환해 놓았네. 부디 자네의 실력을 마음껏 보여주게나!

(골렘 파괴 후)

실린 마법사 에다르: 그렇게 무거운 쇳덩이를 들고도 재빠른 움직임이라니... 정말 대단해! 고맙네, 덕분에 많은 연구가 되겠어.

- 무도가(여), 무도가(남)

실린 마법사 에다르: 오오, 자네! 불꽃지킴이의 손님으로 왔다지! 그렇지 않아도 자네의 무기에 대한 논의를 하고 있었다네. 그 특이하게 생긴 무기가 과연 얼마나 위력이 있을지 말이야. 괜찮다면, 자네 무기를 어떻게 사용하는지 조금만 보여줄 수 있겠나? 내 마법으로 골렘들을 소환해 놓았네. 부디 자네의 실력을 마음껏 보여주게나!

(골렘 파괴 후)

실린 마법사 에다르: 오오... 마법과는 다른 힘이 느껴지는 군... 정말 굉장한 움직임이야. 정말 대단해! 고맙네, 덕분에 많은 연구가 되겠어.

- 헌터(남), 헌터(여)

실린 마법사 에다르: 오오, 자네! 불꽃지킴이의 손님으로 왔다지! 그렇지 않아도 자네의 무기에 대한 논의를 하고 있었다네. 그 특이하게 생긴 무기가 과연 얼마나 위력이 있을지 말이야. 괜찮다면, 자네 무기를 어떻게 사용하는지 조금만 보여줄 수 있겠나? 내 마법으로 골렘들을 소환해 놓았네. 부디 자네의 실력을 마음껏 보여주게나!

(골렘 파괴 후)

실린 마법사 에다르: 흠... 솔직히 괜찮은 힘이군. 그래도 마법만큼은 아니지만 말이야. 케나인들의 도시에 방문한다면 자네들이 자랑하는 그 거대한 금속 덩어리들도 볼 수 있을까? 정말 대단해! 고맙네, 덕분에 많은 연구가 되겠어.

- 마법사

실린 마법사 에다르: 오오, 자네! 불꽃지킴이의 손님으로 왔다지! 그 손님이 바로 엔비스카의 전승자라는 것에 자네를 꼭 한 번 만나고 싶었네. 내 생에서 엔비스카의 전승자를 만날 기회가 있다니! 부탁하네, 그 힘을 조금이나마 보여줄 수 있겠나? 내 마법으로 골렘들을 소환해 놓았네. 부디 자네의 실력을 마음껏 보여주게나!

(골렘 파괴 후)

실린 마법사 에다르: 자네의 그 힘, 엔비스카의 능력만이 아니었어. 로헨델 밖에서 정말 굉장한 것들을 배워왔군! 정말 대단해! 고맙네, 덕분에 많은 연구가 되겠어.

- 암살자

실린 마법사 에다르: 오오, 자네! 불꽃지킴이의 손님으로 왔다지! 자네가 다루는 힘... 아주 신기해... 재미있을 것 같군! 자네의 실력을 우리에게 조금이나마 보여줄 수 있겠나? 내 마법으로 골렘들을 소환해 놓았네. 부디 자네의 실력을 마음껏 보여주게나!

(골렘 파괴 후)

실린 마법사 에다르: 로헨델 밖의 모험가들은 모두가 잘 싸우는 겐가? 몸놀림이 예사롭지가 않군. 고마웠네, 많은 연구가 되겠어.

- 스페셜리스트

실린 마법사 에다르: 오오, 자네! 불꽃지킴이의 손님으로 왔다지! 그렇지 않아도 자네의 무기에 대한 논의를 하고 있었다네. 그 신비하게 생긴 무기가 과연 얼마나 위력이 있을지 말이야. 괜찮다면, 자네 무기를 어떻게 사용하는지 조금만 보여줄 수 있겠나? 내 마법으로 골렘들을 소환해 놓았네. 부디 자네의 실력을 마음껏 보여주게나!

(골렘 파괴 후)

실린 마법사 에다르: 가벼우면서도 정말 대단한 힘이 느껴지는군! 정말 대단해! 고맙네, 덕분에 많은 연구가 되겠어.

▲ 실린 마법사 에다르 또한 직업에 따라 대화가 변경된다


◆ 은빛물결 호수 - 누구에게나 처음은 있다
ㄴ 메데리엘 격려 후

- 기본 대화

메데리엘: 누구신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감사 드립니다. 로아룬을 떠난 이후로 처음이에요, 이렇게 따뜻한 위로를 받아 본 적은...

- 마법사

메데리엘: 그런데 당신... 설마 엔비스카의 전승자 아니신가요! 세상에, '모험가' 님을 직접 뵙게 될 줄이야! 정말 여... 영광이에요! 흑흑... 위대한 힘을 가진 분 앞에서 못난 모습을 보여 부끄럽네요.


◆ 은빛물결 호수 - 다른 조력자
ㄴ 엘레노아와의 첫 대화

- 기본 대화

엘레노아: 음? 처음 보는 얼굴인데? 잠깐, 조금만 더 가면 로아룬으로 가는 길목이야. 외부인인 네가 지날 길이 아니란 말이지. 여왕님의 부름을 받았다고? 그리고 방금 전의 폭발... 좋은 징조는 아니군.

- 마법사

엘레노아: 음? 처음 보는 얼굴인데? 가만, '모험가' 라면... 네가 엔비스카의 전승자구나. 반가워, 꼭 한 번 만나보고 싶었어. 하지만 네게서 느껴져 오는 힘은... 호오... 아무것도 아니야.

(기사 이미지 출처: 유튜브 - 불면증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