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아크의 플레체를 탐험하다 보면 뷰포인트나 숨겨진 이야기와 같은 것들을 접할 수 있다. 물론 여타 대륙과 달리 모험의 서가 존재하지 않긴 하지만, 수집이 완료될 때마다 업적이 달성되므로 아예 의미가 없다고 보기도 어렵다.

플레체에서 획득 가능한 업적은 총 23개다. 거기에 더해 히든 업적 3개가 발견되었으며, 차후 히든 업적이 추가로 발견될 가능성도 높다. 특히 100회 기도와 같은 반복 퀘스트를 완료하면 히든 업적이 달성될 것이라는 추측이 지배적인 상황이다.

대부분의 업적이 스토리를 진행하면서 자연스럽게 달성되는 편이며, 모코코 씨앗을 수집하기 위해 달성되는 업적도 많다. 이를 제외하면 업적 달성으로 인한 카드 및 칭호, 성향 보상은 전무하기 때문에, 보상을 노리고 모든 업적을 달성하려 할 필요는 없다.


▲ 딱히 필요는 없지만 업적이 있으니 하고 싶은 것은 어쩔 수 없다


자연스럽게 달성되지 못하는 업적 중 대부분은 플레체 및 프리힐리아 평원의 특정 포인트에서 상호작용하는 것으로 달성된다. 뷰포인트 및 숨겨진 이야기와 동일한 형태라고 보면 된다.

이중 마르지 않는 향기와 플레체의 장미, 보물 찾기, 예술의 갈래의 경우 순서대로 상호작용할 필요가 있다. 다만 뷰포인트 형태인 강호지락과 강상풍월의 상호작용 순서는 관계가 없으며, 히든 업적인 마음 속의 빛 또한 순서 관계가 없다. '살을 가져가되 피를 내서는 안 되며'와 '괴도는 창조적인 예술가라고!'의 경우 한 곳에서 상호작용하면 완료된다.


▲ 플레체와 프리힐리아 평원의 업적 위치


특수한 히든 업적도 있다. 퀘스트로 얻을 수 있는 감정표현인 '턴'을 플레체에서 30분간 유지할 경우 '하루종일도 돌 수 있어'를 획득한다. 중요한 것은 30분 연속으로 해야 하므로, 충분한 시간이 있을 때 도전하는 것을 추천한다.

달성에 시간이 필요한 업적도 있다. 이를테면 '모두 날 작품이라고 불러!'의 경우 '뒷골목의 예술가'로부터 이어지는 연계 퀘스트를 진행해야 하는데, 완료까지 총 3일이 필요하다. '박물관 하나 차려도 되겠네!'와 '어머니라는 예술가'에 포함된 '우리 미래'의 경우 일정 수 이상의 에포나 의뢰 달성이 필요할 것으로 추측되는 중이다.

'예술가의 긍지'의 경우 늙은 화가에게서 모든 설치물을 수집하면 된다. 하나는 퀘스트를 통해 자연스럽게 수집되지만 나머지 4개가 문제다. 그나마 '평원의 석양'은 '모두 날 작품이라고 불러!'와 함께 획득되므로 3일이면 된다. 문제는 신성한 계시의 경우 떠돌이 상인이 판매하는 미술품 캐리어 5개가 필요한데, 판매하는 빈도가 전설 카드와 유사한 수준이라 상당히 오래 걸릴 것으로 보인다.

플레체의 정경의 경우 '명작이로다!' 업적이 필요한데, 베디체 재단 최대 달성 업적이다. 빠지지 않고 할 경우 10일이 소요된다. 기도와 빛은 플레체에 울려 퍼지는 음악 퀘스트를 진행해야 한다. 플레체 야외 공연 평판을 일정 수치 이상 진행한 후 가능한 퀘스트로 추측된다. 최소 5일이나 11일이 예상되는 중이다.


▲ 평판과 연계된 것이 많아 다소의 시간이 필요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