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로스트아크 공모전이 반환점을 넘었다. 4월 12일(수) 시작한 이번 '2023 로스트아크 아트 공모전'은 총 2주간의 응모를 거쳐 1주간 모험가들의 투표를 받아 아바타를 선발한다. 본선 투표 기간은 5월 10일(수)부터 5월 17일(수)까지이며, 최종 수상작 발표는 5월 31일이다. 총상금 5,500만 원 규모로 분야별로 1명씩 총 11명의 '금손'을 뽑는다.

이번 공모전은 이전 공모전에서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수정안이 등장했다. 공모전 응모 기간에는 게시글을 자유롭게 수정할 수 있으나, 좋아요 의견 취합이 시작되면 게시글 수정이 불가능하며 삭제만 가능해진다. 여기에 AI 기술을 이용하여 제작한 작품은 심사 대상에서 제외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공모전에 응모하는 응모자들은 완성본 제출과 동시에 제작 과정 전반을 녹화한 녹화본이나 3장 이상의 사진, 이미지 파일을 추가로 제출해야 한다.

공모전 항목이 클래스와 젠더락으로 분리되어 진행되는 것도 특징이다. 전사(남)과 전사(여)가 분리되는 식이다. 이렇게 총 9개 부문에 따로 응모를 받으며 투표를 거쳐 본선 진출작을 뽑게 된다. 일주일이 지난 현재 시점에서 가장 많은 투표를 얻은 클래스는 무엇일까?

19일(수) 16시를 기준으로 공모전에 투고된 전체 작품은 387개, 이중 클래스 아바타는 267개가 투고되었다. 가장 많은 공모전 참가 클래스는 '스페셜리스트'로 72개 작품이 참가했다. 전체 클래스 아바타 중 무려 26%를 차지한다. 다음으로 인기가 높은 클래스는 전통의 마법사 '실린'으로 44개 작품이 참여했다.

이어서는 단독 클래스이면서 신규 캐릭터인 '슬레이어'를 가진 전사(여)가 35개 작품으로 3위를 차지했다. 비슷한 단독 클래스인 건슬링어(17개 작품 참여), 스트라이커(22개 작품 참여)와 대조적이다. 특유의 체형과 강력한 외모가 인기 요인으로 보인다.

아직 공모전 마감까지는 일주일이 남았다. 마지막 주차에 투고작이 몰리는 아트 공모전의 특성상, 순위가 뒤바뀔 가능성도 여전히 존재한다.



▲ 공모전 인기 뿌리 클래스인 '스페셜리스트'

▲ 19일 16:00 기준 공모전 참가 작품 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