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아크에서 '어른들의 투표, 금단의 장미!'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로스트아크 내에서 매력적으로 느끼는 NPC들을 투표하는 이벤트로, 5월 20일(수)까지 진행된다.

특이한 점은 투표에 따른 보상은 있지만, 결과에 따른 보상이나 이후 진행 사항이 공개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가장 유력한 것은 이후 호감도 애정 단계가 개방될 NPC를 뽑는다는 가설이지만, 이미 애정 단계가 개방된 사샤와 에아달린이 포함되어 있어 확실한 것은 아니다.

또한 호감도 획득이 가능한 NPC임에도 투표가 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 '루나와의 약속 장소'와 '베아트리스'다. 루나와의 약속 장소는 해당 호감도의 성격상 투표에서 빠지는 것은 이해가 가지만 루나로 등장해도 문제는 없었을 것이다. 베아트리스의 경우 게임 내 로딩 화면에서는 만나볼 수 있지만, 실제 투표는 불가능하다.


▲ 베아트리스와 카마인은 오직 로딩 화면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


현재 투표율 1위는 니나브다. 니나브의 인기를 볼 때 1위는 예상했던 결과기는 하지만 50%에 가까운 득표율은 상상 이상의 결과라 할 수 있다. 그 뒤를 이어 에르제베트가 2위, 사샤가 3위를 기록했다. 사샤의 특표 수가 4위와 거의 2배에 가까운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이벤트가 끝나기 전까지 순위권의 순위 변동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 4위는 에아달린이며 5위는 아르테미스의 네리아, 6위는 검은이빨, 7위는 마리, 8위는 크리스틴, 9위는 나비, 10위는 바스티안이 기록했다. 각각의 득표수 차이가 크지 않기 때문에 언제든지 순위가 변동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반면 최하위는 슈샤이어의 잿빛늑대단 다데스와 여명단 자베른이 기록했다.

이와 별개로 투표 시 해당 NPC의 대사를 확인할 수 있다. 해당 NPC의 성격을 알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소소한 재미라 할 수 있다.


▲ 3위 이내의 순위권은 거의 결정된 것이나 다름 없다

▲ 투표 시 NPC 성격에 따른 대사를 확인할 수 있다


투표에 따른 보상은 별도로 존재하지 않지만, 투표권을 한 주에 15개 이상 획득할 경우 주 단위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따라서 투표를 할 마음이 없더라도, 투표권은 반드시 획득해주는 것이 좋다. 한 주에 획득 가능한 투표권이 22~23개인 것을 감안하면 5일 이상 투표권을 획득해야 한다.

빙고 이벤트 등과 달리 금단의 투표 이벤트에서는 주마다 보상이 달라진다. 1주차에는 영웅 선물 상자 15개와 대지의 숨결 30개, 용암의 숨결 10개, 연마된 돌파석 20개지만, 2주차에는 전설 선물 상자 5개와 빛나는 돌파석 5개, 10만 실링이 지급된다.

3주차에는 우마늄 300개와 갈라토늄 800개, 아크투르스의 숨결 3개가 지급되며, 마지막 4주차에는 유물 호감도 아이템과 영광의 돌파석 3개, 20만 실링이 주어진다.


▲ 굳이 투표를 하지 않고 투표권만 얻어도 보상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