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천년이래 게이머들에 최고의 기대주였던 디아블로3가 출시된지 2012년이후 벌써 이만큼 세월이 지났습니다.
60 레벨을 최고로 일명 오리지날 컨텐츠시절 신작 첫선인만큼 내외 물리적 온갖 재미와 악재가 혼합되면서 
기대와 함께 실망감역시 대비될수 밖에 없었는데요. 

특히 과거의 명작 < 디아블로2 >의 연장선인 만큼 바바,소서로 호명이 익숙했던 유져들사이 훨윈드의 추억
야만용사의 괴력은 어떤 직업군보다 환호됬던 대상입니다. 그러나 신작 3가 나온후 전투방식이 유틸 전략적
으로 변경되면서 피해기술을 쓰기위해 포션빨이 아닌 쥐어짜내는 수급방식이 채택되면서 밀려드는 몹들과
버그 수준의 불지옥 난이도를 버티기엔 택도없어 근접캐릭터들로썬 비명횡사가 실시간였던 시절였습니다.




버뮤다 극혐 ;; 눈앞에서 보느니 PC를 끄자

당시 야만용사가 스스로 사냥해 앵벌을 한다는건 악몽에 가까웠고 부득이하게 검방한손으로 버티는대 주력
했지만 한방기가 안되어 악사, 수도 등과 파티플 연명할 수준밖에 안되었습니다.



연말 신기원 탄생< 질주 : 적중계수 파란 >





여전히 야만용사에 첫번째 역사라 내세운다면, 단연 질주 바람처럼 달려라 세팅의 등장을 꼽습니다.
당시 얼척없던 분노시스템(에너지)은 창바바,칼바바,도끼바바 훨윈드의 환상을 완전히 무너뜨렸으니...
2012년 말 해외로부터 전파되어 날라온 유행으로 기억되는데..
검방들고 회오리를 뿌려대는데 분노가 계속 차면서 동시에 선망, 소용돌이같은 에너지기술을 무한대로
쓸수 있게 해 충격과 놀라움으로 기억됩니다.

이로인해 많은 야만유져들이 불지옥 난이도에 입성됐고 검방에 의해 생존도상승, 몹들은 알아서 퇴치..
정말 걸어다니는 앵벌수확기로 거듭나게 됩니다. 
* 당시 대표 앵벌루트는 포니방(알록달록동산)였는데 곰돌이 말발굽에도 찍싸던 우리들앞에 어떤 A 야만이가
검방에 회오리뿌리며 룰루~랄라~ 싹쓸이하던 그순간은 여전히 잊혀지지 않습니다.






그날이후 오리지날 말기까지 전성기 





정복자 시스템이 등장하고 내후년 첫번째 확장팩 예고를 앞둔 시점까지. 야만용사는 무한광전사의 위용과함께
훗날 질훨선망 세팅이라는 가장 역사적인 전투력을 뿜어대며 디아3 필드를 주름잡고 다니게 됩니다.
그러나 막판에 칼질 좀 됐죠? 적중계수가 너프되면서 타격률이 반감됐지만 경매장템의 인프라와 유져들의
세팅연구로 인해 기어다니던 디아블로3의 시대는 벗어나게 되었죠

* 사실. 오래된 기억들이라 맞고 틀린말도 있겠지만...

게임회사가 특정 세팅구조를 배포한것도 아닌데 유져들이 창안해낸 기술 조합과 발견은 2019년 오늘까지도
트랜드 시장의 에너지로 남게 됩니다. 경매장의 폐악과 섭따 관리불량으로 대다수 소비자들이 떠나기도 했던
그시절였지만 확장팩의 등장과 거듭나는 발란스개선, 그리고 최고의 격변 < 카나이 >시스템으로 인해 오늘날
디아블로3를 즐기는데 있어선 정말 완전히 다른 게임으로 변모됬음이 긍정일 것입니다...™

첫번째 이야기 < 질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