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락일협 입니다.

저번에 모예스의 에버튼 전술에 이어, 10큐티뉴 님께서 08-09 리버풀을

재현했음 좋겠다고 하셔서,

이번에는 08-09 리버풀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베니테스의 리버풀,

대부분의 유저분들께서 리버풀이 어떻게 경기하는지 잘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긴패스의 정확도가 상당히 좋은 팀이며, 실제로도 경기에서 활용을 많이 하지요,

또한 압박도 적극적입니다. 제토라인을 바탕으로 잉글랜드식 파워축구를 하는팀.

그리고 제라드의 넓은 활동력과 윙들의 적극적인 중앙공격가담.

 

1. 패스시 CS 패스를 적극 활용한다.

(사용해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상당히 패스의 정확도가 높습니다.)

2. 대다수 유저분들이 로빙패스를 최대한 자제하지만, 리버풀식의 경기에서는

   적절히 활용을 해주시는것도 좋습니다.

3. 적극적인 압박과 풀백은 적극활용하는건 필수.

4. QS를 너무 남발하지 말것. Q를 누르지 않아도 침투가 용이하게 하였음.

 

우선 아래 영상은 08-09 때 레알마드리드를 4:0 으로 꺽은 챔스 16강 2차전 하이라이트 입니다.

 

 

기억하시죠? 이경기? 레알을 4:0으로 이긴 명경기.

리그에서 모습보다 이경기를 토대로 재현해 보았습니다.

 

풀영상은

http://www.dailymotion.com/video/xt12kj_liverpool-4-0-real-madrid-first-half_sport

http://www.dailymotion.com/video/xt135f_liverpool-4-0-real-madrid-second-half_sport

 

이곳에서. 새창으로 열어보세요.

 

 

16강 2차전 경기 스쿼드.

제토라인과 바벨 카윗 마스체라노 사비알론소 아우렐리우 케러거 스크르텔 아르벨로아 레이나.

 

 

샤방샤방 토레스!! 이때만해도 토레스는... 가히..

 

그럼 경기 영상을 분석해 보겠습니다.

 

 

수비시, 마스체라노와 알론소의 더블볼란치와 4백라인 입니다.

공격시엔 양풀백의 공격가담이 적극적입니다.

 

 

왼쪽풀백 아우렐리우의 오버레핑과 더불에 빼앗긴 공을 적극적으로 찾으려는 움직임.

 

 

 

상대편 진영에서 전개해나갈시 제라드를 중심으로 3-1의 형태를 보이고,

공격시에는 유기적인 위치이동과 침투로 공격의 활로를 뚫습니다.

 

 

역습 수비시에는 보는바와 같이 바벨과 카윗이 적극적으로 수비에 가담해 줍니다.

 

 

 

 

왼쪽에서 바벨의 크로스나 공격전개시 공격가담은 제라드, 토레스, 카윗이 해주고.

오른쪽에서 카윗이 크로스나 공격전개시 공격가담은 제라드, 토레스, 바벨이 패널티 라인이나 부근에서 저런 움직임을

보입니다. 상대편 패널티 부근에서는 꼭 요런 모습을 보이지요.

 

이미지 첨부 한계로 인해 캡쳐 화면을 더 담지는 못하지만,

볼란치 역활을 하는 마스체라노도 심심치 않게 공격 2선에 가담해서 중거리슛을 보이기도 합니다.

 

또한, 바벨은 중앙으로 공격을 전개해나갈때도 있고 윙으로서도 폭넓게 플레이를 펼칩니다.

 

그럼 피온3에서 캡쳐화면을 보겠습니다.

 

게임환경에서 3-1의 모습. 중앙선에서부터 저위치까지는 3-1의 모습을 보입니다. 그이후에는 유기적으로 위치를 변환하며, 각 선수들의 침투가 이루어지지요.

 

 

수비시엔 어느새 마스체라노(마이콘) 알론소(시소코)가 볼란치로 자리를 잡으며 집나간 풀백들도 들어와서 4백에 2라인을 잡는걸 볼수 있습니다.

 

 

 

중앙공격시 삼각편대를 펼칩니다. 제팀으론 혼다는 제라드이고 사마라스는 토레스 로이스는 바벨 입니다.

 

 

박지성(카윗)의 크로스나 적진에서 측면 돌파시 반대편의 로이스(바벨), 혼다(제라드)가 가담하며 3명을 만들어줍니다.

 

 

로이스(바벨)의 크로스나 적진에서 측면 침투시 오른쪽측면에서 카윗처럼 윙역활을 하던 박지성(카윗)이 중앙으로

들어오며 혼다(제라드)또한 적극 가담하러 옵니다.

 

 

선수별 위치.

네모칸은 해당 포지션의 영역이구요.

선수의 위치가 상당히 중요합니다.

제라드역활을 하는 혼다를 RAM 바벨 역활을 하는 로이스를 CAM 으로 두었지요.

 

바벨(로이스)를 적극 활용하고 싶으시면 이렇게 두셔도 되고.

제라드(혼다)를 공수 적극 활용하시려거든,

제라드(혼다)를 CAM 바벨(로이스)를 LAM 으로 두시면 됩니다.

 

또한 두선수를 위치는 그대로 고수하며 LAM RAM 으로 두셔도 되니,

취향에 따라서 역활을 바꾸어 주시면 됩니다.

 

물론 게임에서도 제라드(혼다)위치가 주장입니다.

 

 

선수들의 활동반경입니다. 08-09 챔스16강 2차전 영상을 바탕으로 게임상에서 그려본것.

 

그리고 이렇게 움직이게 하기위해서 아래의 참여도와 전술을 설정하였습니다.

 

 

여기까지 제가 준비한 자료들이며,

 

이 08-09 리버풀을 재현하기위해 10큐티뉴님과 여러분들의 테스트가 실제로 있었으며,

도움을 주신분 정말 감사합니다.

 

 

오해하시는 분이 계실거 같아 실제 테스트 해주신 분의 스쿼드를 첨부합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선수는 그저 여러 특성의 선수들을 모아놓은 것이고,

실제 테스트 할때에는 제일 실축과 유사하신 스쿼드를 가지고 계신분,

해당 팀을 잘아는 분의 경기를 관전해 가며 테스트를 합니다.

 

 

실제 10큐니뉴님은 08-09 시즌과 유사한 스쿼드를 가지고 계시며, 플레이 형태또한,

실축 리버풀과 상당히 유사하였습니다.

 

물론 시뮬적인 AI적인 한계가 있는 피온3에서 100프로 구현은 힘들었습니다.

 

이 재현 전술에서 고민은 제라드 바벨 자리를 LAM RAM, CAM RAM, LAM CAM 어떻게 두는게

나을까에 대한 답은 실제 플레이에서 비슷한 양상을 보이기에 찾아내지 못했습니다.

 

리버풀을 재현해보고자 하시는 유저분들 스스로 한번 찾아보심이 좋을듯 합니다.

 

 

10 토레스 정말 비싸더군요.

 

08-09 리버풀과 제토라인의 부활을 위하여!!!

이제는 여러분들이 플레이 할때 입니다.

 

 

피온3 감독명: 일락일협

피온3 클랜명: 오딘

 

 

실축도르트문트 전술을 피온속으로.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3145&l=993

실축 모예스의 에버튼을 피온속으로.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3145&l=1147

 

 

현재 미드필더를 활용하지 않는 전술이 인기인 피온3,

엄청 안타깝네요.

 

가끔 분석하면서도 "난 왜 이걸하고 있지"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냥 424 523 요런거로 쉽게쉽게 하면될텐데...

 

다양한 포메와 매치를 해보고 싶은데..

무의미하게 쉽게 이기기위한 피온3 보다,

지더라도, 이기더라도 뭔가 얻을수 있는 피온3라는 축구게임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