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보는 펩 레전드...txt

뮌헨 팀닥터 뮐러 볼파르트와 메디컬 스텝

볼파르트는 1977년 부터 일해왔음

뮌헨 팀닥터는 뮌헨뿐만 아니라 독일 국대랑 개인 병원 업무도 보고 있는데 그 때문에 훈련중에는 트레이닝 그라운드에 있지 않고 5마일 떨어진 자신의 진료실에서 있음.  

펩은 그 점이 마음에 안들었음.

그리고 펩 보이들도 "훈련장에 팀닥터가 없는게 말이 되냐!!" 이러는데

훈련장에

아무도 없는게 아니라

항상 물리 치료사가 상주함.

​

이렇게 얘기해도 "그래서 뭐 어쨌냐?" 이러는 새끼들이 있을 것 같아서 하나 더 첨부하자면

보편적인 다른 클럽의 팀닥터는 대부분 물리 치료사임.

                                    한마디로 바이에른은

다른 클럽처럼 팀닥터 역할을 맡는 물리치료사가 항상 상주함.

아예 방치하는 게 아니다 이거임.

뮐러 뒤에 있는 사람은 오랜 세월 바이에른에 종사해온 독일의 전설적인 물리 치료사 프레디 빈더

그러니까

요약하자면

항상 구단 내에서

상주하는 물리 치료사가 

(다른 클럽 같으면 거의 팀닥터격)

선수들의 몸상태를 상시 체크하고

그러다가 상황이 악화되면

병원으로 이동해서

물리 치료사보다 상위 개념인

세계적인 의학 박사로서

           스포츠 의학 전문의인 볼파르트가 전담한다 이 말임.

그리고 어차피 몸이 작살나면 병원 가는 건 당연히 매한가지일텐데 볼파르트 말대로 자신이 훈련장에 내내 상주하는 거 자체가 시간 낭비 맞음.

이는 바이언에서 대략 40년 동안 이어져 온 의료 네트워크이고

이게 문제가 되었다면 구단 차원에서 진작에 모가지를 쳤을 것

그리고

결국

펩은 항상 훈련장에서 상주하는 독일의 전설적인 물리 치료사인 프레디 빈더마저 펩의 요청으로 해고시킴.

이는

항상 구단에

팀닥터가 상주해야 된다는

기존의 펩의 명분과도 명백히 어긋나는 일

수십년간 봉사해온

볼파르트쪽 월클 의료진 다 짜르고

훈련장에 항상 상주하는 독일의 전설적인 물리 치료사인 프레디 빈더마저 해고시킨 마당에

ATM 전 끝나고

의료진한테 남탓하는 거 부터가 어불성설ㅋㅋㅋ

심지어

그 의료진조차

"로벤과 홀거 빼고 다 출전 가능 상태다"

라고 반박할 수 있는 입장임.

티아고가 부상을 당했을때가 둘의 관계가 극에 다름.

그 당시 티아고의 에이전트이자 펩의 동생인 페레와 펩은 팀닥터랑 상의하지 않고 바르셀로나로 치료받으러 보냄.

이거는 팀닥터에 대한 무시와 티아고에게도 치명적이였음. 티아고는 몇 달 지나지않아 같은 부위에 부상이 재발하였고 후에 펩이 당시 바르셀로나에서 받은 치료가 큰 실수였을 수도 있다고 얘기함.

그리고 레버쿠젠과의 포칼 경기에서 베나티아가 부상을 당하자 팀닥터가 있는 벤치를 항해 박수를 치면서 조롱하는 일도 있었음ㅋㅋㅋㅋ

절정은

14-15 챔스에서 포르투한테 1차전에 3:1로 털렸고

루메니게가 펩한테 뭐라고 하자 펩은 타겟을 의료진으로 돌림. 그러자 열받은 볼파르트랑 메디컬 스탭들이 전부 나감.

그리고 하인케스가 다시 복귀할때 같이 복귀함.

추가로 펩이 그렇게 원했던 훈련장에 의무대를 최근에 설치했다고 함.

암튼 개인병원 방문자들 (축구계) 명단이

 

클리스만,훔멜스,호나우두(브라질),제라드,키엘리니,오언,호날두,메시,메르테사커,발락,퍼디난드,모드리치 등등

축구 외적으로 방문자들은 코비 브라이언트,우사인 볼트,보노 이런 사람들도 따로 찾아갈 정도

축구 전술 측에서는 펩이 옳을지 몰라도

적어도 스포츠 의학 쪽으로는 볼파르트를 전적으로 신뢰해야 하는 게 맞음.

펩이 의료 쪽을 완전히 조져놓은 것은 명백한 사실임.

의료진은 실력을 인정 받아

수많은 셀러브리티들이 직접 찾아올 뿐만 아니라

하인케스 뮌헨 시절

개처럼 뛰어다니던 선수들도 뚝딱 치료해내는 의료진이었는데

과르디올라 체제로 넘어오니까

그냥 돌팔이라고 낙인 찍히고 줄줄이 짤려버림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