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시장에서 돈은 돈대로 씀. 사실 대다수 빅클럽들에게는 돈 문제가 아님. 결국 빅클럽들에게 중요한건 선수의 컨디션과 부상관리지. 돈으로 3주짜리부상을 1주로 당기는건 불가능하니까. 근데 UEFA에서 뭔 좆같은 일정짜서 선수들 녹아내려감.  원래 발표할 챔스 개편안만 봐도 답이 나옴. 거기에 네이션스리그? 아무리 선수들이 국대에 자부심을 가져도 이건 아님. 돈에 미쳐서 선수들 죽을때까지 굴려먹는 UEFA에 대한 반발이지, 돈때문에 합류한 클럽은 몇 안됨. 살인적인 일정은 맨시티 리그컵 결승 다음날 챔스 4강 대진  잡은 것만봐도 답이 나옴. 일주일에 두경기도 힘든데, 이틀연달아 경기는 죽으라는 소리임.

결국 돈문제가 아니라, 권력을 남용하고 자기들이 호랑이 인줄 아는 개새끼들에 대한 반발이자 선전포고 정도로 생각하면되는걸 13조니 뭐니 하는 돈문제로 엮음. 어차피 그 돈  23년 안에 다 상환해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