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서스

악이라는 말이 가장 어울리는 이 국가는 지금 한창 회의로 바쁘게 보내고 있다. 최근 아이오니아를 공격해 남부 3개영지를 점령하면서 이 논쟁은 끊이지 않고 있다. 아이오니아 내부에서는 리신이 분신을 택하고 점령영지내에서도 크고 작은 저항이 생기고 녹서스에 피해를 본 기타 세력에서도 녹서스가 일으킨 이 전쟁을 파렴치하다고 말하는 통에 여론은 아이오니아가 원하는대로 흘러가고 있었다. 이에 데마시아와 필트오버, 녹서스의 우방이었던 자운까지 녹서스를 압박하자
녹서스 수뇌부에서는 열띤 회의가 열렸다.


"병사들 태반을 잃으면서까지 점령한 영지입니다. 이렇게 포기하기는 아직 이릅니다"

"그럼 카타리나공은 다른 방법이 있습니까? 보십시오! 이 편지들을 하루가 멀다하고 전쟁학회, 데마시아, 필트오버를 비롯한 5개 국가가 영지점령에 대해 그만 생각하라고 하지 않습니까?"

"스웨인! 아예 이 참에 아이오니아를 쓸어버리면 됩니다"

"그럴러면 전력을 더 보내야하는데 녹서스와 그 영향권 수비는 누가 합니까? 데마시아라도 쳐들어오면 누가 막습니까? 아아오니아는 더이상 초기 침공때랑 상황이 많이 달라요. 지금은 군대도 늘었고 많은 챔피언들이 있지않습니까?"


스웨인을 비롯한 영지포기와 협상을 하자는 세력과 카타리나를 선두로 옛 쿠토세력이 영지를 포기할 수 없다는 입장으로 나뉘어 녹서스는 바람잘 날이 없었다. 양보가 없을거라는 예상은 한 매력적인 목소리에 끝이났다.


"그림자 군도를 이용하시는건 어떤가요?"

"무슨소리인가? 르블랑"

"지금 그림자군도는 여러 파벌로 나뉘어서 사병을 키우는 추세입니다. 그들을 이 대륙으로 들어오게 만들면 전쟁학회와 데마시아 그리고 기타국가까지 그들에게 신경이 쏠리게 되고 그때 아이오니아로 군대를 보내 점령할지 ㅎᆢㅂ상을 통한 이득을 가져갈지를 정하시면 될것같은데...어떻습니까?"

"이거 아이오니아랑 승부보려고 더 무서운 상대를 데려오는것 같은데"

"스웨인 겁나시면 빠지세요. 이번 작전은 뒤 쿠토의 이름을 걸고 무조건 진행하겠습니다."

"끄응...마음대로하게"






그림자군도



"킬킬킬 그래서 지금 이 몸에게 군사를 일으켜 달라고?"

"말이 잘 통하시는군요 카서스"

"르블랑 그러면 내가 얻는건 뭘까?"

"당신과 그림자군도의 신자들을 죽이는 그자의 머리입니다"

"크하하하하!내가 그 총잡이가 무서워서 못나간다는걸로 들리네만?"

"귀찮은건 치워야죠? 아니 그렇습니까?"

"하하하하하 이래서 녹서스가 좋단 말이지 그러면 쓰레쉬랑 내가 군사를 이끌고 대륙으로 들어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