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한 얘기들 다 쳐내고 간단하게 요약하면

처음에는 게임에 노터치였는데 시간이 흐르고 서로 관계가 깊어질수록 터치가 들어 옴

근데 걔가 했던 말이

풀잎 너가 게임 캐릭터를 가꾸는 것보다 현실의 너를 더 가꾸면 좋겠다 이런식이었음.

나한테는 돈 안 써도 괜찮지만, 현실의 너한테는 좀 더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은 제자리인데, 그 사람의 온라인 캐릭터만 강해지고 예뻐지고 있더라.


그 말 듣고 나서 정말 날 좋아하는 사람이면 터치를 안 할 수가 없는거구나 느끼고 연애든 결혼이든 절대 안 하기로 다짐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