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군대오고 전 여자친구는 기숙학원 들어가면서
1년동안 흐지부지하게 헤어졌었는데
얼마 전, 잘 지내냐면서 얼굴한번보자고 연락이 왔습니다.
오랜만에 봐도 정말 여전히 예쁘더라구요.
원하는 대학에 합격했다길래 진심으로 축하해줬습니다
제가 2년동안 정말 사랑했던 사람이고
안 좋게 헤어진게 아니라 그런가
정말 진심으로 제가 다 기쁘고 행복했습니다.
그냥 말년에 휴가나와서 얼굴봐서 좋아서 적어봅니다
누구한테 말할 수도 없어서 이렇게 적어보네요
내 인생의 가장 중요한 20대초반을 함께해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