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지금 생각해보면 웃을일 만은 아니긴하더라궁


다른 감정도 마찬가지겠지만


공포는 사람이 생존의 위협을 감지할때 느끼는 감정이잖음


상대방이 무서워 하고 있는 상황이


ㄹㅇ 참트루 진지한 감정이라는걸 간과하면 안될거같음


공포영화를 보면서 무서워서 벌벌거리는 그 느낌이


평소에 공포를 느끼지 않는 사람의 경우에


으슥한 골목길에 살인마가 칼을들고 따라오는 상황에서 느낄수 있는


그런 극한의 공포감과 동일하다고 생각하면



무서워 하는 사람을 보면서 마냥 웃기다고 생각하고


뭐가 무섭냐고 놀려먹을 일 만은 아니란 생각을 했음


그니깐 무서워하는 사람한테 자꾸 무서운거 보여주고 즐기지 말란 말임 ㅋ



근데 이짤 개웃김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