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엔 자주 못 만났지만 중딩때부터 ㅂㄹ친구인 놈이 하나 있는데 얘네 형이 운동중독에 몸이 개 좋음

운동 시작한 이유가 원래 엄청 뚱뚱했었는데 고등학교를 남녀공학으로 가면서 여자애들한테

돼지소리 들을까봐 시작하고 필사적으로 운동하더니 운동중독 되더라 그리고 당시에 미국 프로레슬링이

유행하던 때여서 그렇게 만든 근육가지고 내친구한테 레슬링 기술 걸어서 괴롭힘 ㅋㅋㅋㅋ

근데 좀 슬픈게 운동 시작해서 몸은 만들었는데 고딩때부터 탈모오기 시작하더니 군대 다녀오고나선

진짜 훌러덩이 되버림 30대도 한참 남은 나이에 이미 ㅋㅋㅋㅋ 반대로 또 몸에 털은 엄청 많아져서

무릎위부터 배까지 맨살이 안보일정도고 가슴까지도 털이 부숭부숭했음 내 친구가 그러던데

한번은 모기가 허벅지 털에 갇혀서 앵앵 거리는것도 본적 있다함

지금이야 뭐 그냥 운동좋아하는 딸바보 평범한 동네아저씨가 됐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