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아 퀘스트 하다보면 대륙을 구석구석 구경 할 수 밖에 없더라구요. 중간중간 깨알같이 뷰포인트도 있고 마우스 스크롤로 확대해서 보면 ‘아, 여기 셀피포인트다!’ 하면서 사진도 찍게되고 그러다가 의도치 않게 모코코 발견하면 괜히 기분도 좋아지는게 정말 게임세계를 여행하는 느낌이 들어요.

다른 게임은 퀘스트 동선 길어지면 ‘아 또 뺑이돌리네 ㅡㅡ’ 하고 귀찮다는 생각이 먼저 드는데 로아는 먼 동선을 가게돼도 아무런 저항감이 없어요. 또 히든포인트도 동선 안에 잘 숨겨놔서 길가다가 뭐 반짝이네 하고 호기심에 G 눌러보면 짠! 히든퀘스트입니다! 하고 퀘스트가 나오고 크.. 정말 갓겜입니다! 로아에 뼈를 묻겠습니다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