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특화 배마가 1바2용2풍을 쓰는데,
풍신은 쿨을 10초 아래로 줄이는 게 가능해도,
용포는 쿨을 10초 아래로 줄이는 게 거의 불가능하죠. 가능은 해도, 그렇다면 그건 더 이상 특화 배마라 할 수 없는 스텟일 거구요.
결국은 용포 쿨을 기다리느라 풍신이 놀게 되고,
용포 쿨마다 용풍을 써대면 다른 시너지랑 맞추는 것도 거의 불가능해진다고 봅니다.
사람들이 배마에게 기대하는 건 시너지 딜러인데, 자기 딜 넣겠다고 시너지를 안 맞추고 지멋대로 쓴다면 인식이 좋을 수도 없다고 생각하구요.
그렇다고 시너지 맞추겠답시고 주 시너지 돌 때까지 기다리다 풍신을 쓰는 것도 말이 안 되죠.

차라리 바-풍, 용-풍으로 사이클을 돌리는 게 훨씬 좋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용포를 그냥 재련이든 트포든 쿨감 주지 않구요. 대신 월섬에 쿨감 주면 될 거 같습니다.
바홀의 주 시너지 타이밍에 용풍을 쓰고, 시너지 빈 사이에 바풍을 쓰는 식으로 굴리구요. 바홀 주시너지랑 바속 같이 쓰면 공속 오버되기 일상인데 그럴 일도 없구요,
두 번의 풍신 모두 공속 16%, 공증 40%를 받을 수 있고, 비록 바풍일 때 치적이 좀 딸리겠지만 전체적인 딜 사이클이 훨씬 깔끔해지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어차피 용포의 쿨을 풍신에 맞게 줄여야 할 필요도 없고, 공속도 버프 적용 받기 때문에 고신속을 갈 필요가 없어서 특화에 더 몰빵해도 무리가 없고
특화에 몰빵한 만큼 구슬 수급도 쉬워서 오의 강화 발동도 좋겠죠.

스텟은 신특치 셋 다 800-900 사이 선으로 맞추고, 재련에서 치적 끌어오구요.

어떻게 생각들 하시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