샷연 이 스킬의 3트포가 피면대상 80%증뎀임. 가디언 때려잡는게 전부였던 시절이니 아무런 조건 없이 80%증뎀을 그냥 주는 트포였음. 트포 자체만 놓고 보면 그냥 미친 트포였음. 그에 대응되는 연장사격은 공속을 대폭줘서(욘시절 재련빨 보다 더 빠름) 리스크를 대폭 낮추는 대신 딜증가치가 낮은 그런 트포였고.

때문에 오픈 직후 부터 욘 이전까지 샷연은 소위 말하는 똥손-금손 라인의 한축을 이루던 장대한 역사가 있음. 샷연 특탄 안쓰면 똥손이다 블라블라블라. 헌데 그말했던 놈들이 5티어 나오자 마자 못깨다가 5티어 성공한 사람이 샷연 빼고 심판의 시간을 넣고 트라이했단 말에 조용히 샷연뺴고 심판의 시간 넣고 돌린건 웃음밸이기도 하고. 어쨌든 샷연은 범용적으로 쓰는게 옛날에도 힘들었다는 거임. 지랄발광 하나 나오면 그냥 바로 샷연 뺄까말까 논의됐음.

물론 저때는 경면이 없던 시절이긴 했음. 헌데 쓸놈은 어쨌든 다 쓰긴 함. 적응이란게 존나게 무서운거임. 

기실 샷연은 리스크가 큰 스킬이긴 한데, 엄연하게 1트포에 콤보연사도 있고 해서 리스크를 낮추는 방법은 많이 있었음. 다만 욘 재련 시절은 이런거 채용 할 필요도 없을 정도로 샷연을 띄워줬기에 그런것 뿐이고. 

재련 나오기 전엔 콤보+특탄도 많이들 애용하던 트라이포드였고 올딜증 트포+연장사격도 많이 가던 방법이었음. 

솔직히 연장사격가도 저 딜량을 따라잡을 스킬이 그다지 없음. 

사실 이말을 할라고 글을 쓴건데, 기본 계수가 나쁘지 않은 스킬이고 트라이포드 증뎀이 워낙에 잘빠졌는데, 모든 캐릭이 소위 바닐라가 된 상황에서 샷연은 그냥 딱 원래 자리로 돌아왔다고 봐야함. 리스크를 받고 리턴을 가져갈거냐, 아니면 무난하게 쓸거냐. 

지금 샷연이 힘들면 연장사격 써도 괜춘함. 왜려 카던 같은 곳에선 연장 사격이 더욱 낫기도 하거니와, 감히 쓰지도 못할바에 연장사격으로 기본 딜이라도 박는게 나음. 연장사격 트포 샷연의 딜을 따라잡을 만한 스킬도 별로 없는게 데헌 스킬 상황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