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5-6 라운드 입니다.

5번째 경기를 5라운드라고 하고.
6번째 경기를 6라운드라고 하는건.
축구 기준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롤챔스는 전반기를 1라운드.
후반기를 2라운드 라고 한다고 하면.
뭐 조금 기준의 차이는 있겠네요.

5-6 라운드 밴픽과 리뷰를 시작 합니다.


1. 블루, 레드 밸런스 붕괴.

그렇지 않아도 게임은 블루가 바론 지형 때문에 어느정도 유리함이 있는데.
최근. 갈리오, 자크, 신드라, 앨리스 4개를 고정으로 밴 해야 한다는 점에서.
레드가 밴 카드 여유가 없고.
반대로 블루는 자신들이 원하는 것을 1개는 무조건 가져가는 밴픽을 한다는 점에서.
지난 5-6 라운드는 블루와 레드의 밸런스가 붕괴 되었습니다.

24세트. 블루 기준 15승 9패 입니다.

블루 진영에서 타협을 하는 밴픽을 하는 팀들도 있었고.
반대로 레드 진영에서 1개씩 서로 열고 하자는 밴픽이 있었는데.
결과적으로는 무엇을 선택하나.
블루가 유리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지난주. 아마 블루의 승률이 올라갈 것으로 봤는데.
이는 빠르게 롤챔스 팀들이 서머 메타에 슬슬 적응했다는 것을 뜻할 것 같습니다.

이번주에도. 이 블루와 레드의 밸런스 붕괴는
계속 될 가능성이 큽니다.

2. 밴픽 분석

탑은 절대 강자가 없었으며.
정글은 여전히 자크가 최고다.
미드는 갈리오의 시대.
원딜은 바루스.
서폿은 룰루.


2-1 탑을 먼저 보면.
여러가지 픽들이 쏟아져 나왔지만.
럼블을 제외하면 승률이 썩 좋은편은 아니었다.

여전히 자르반이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그 자르반을 상대하기 위한 카밀이 2번 나왔는데.
아마 이번주에는 자르반을 카운터 하는 카밀이 계속 등장하지 않을까
이렇게 볼 수 있고.

케넨이나, 피오라는 나오기는 했지만
승률은 좋지 않았으며.

개인적으로는 저평가를 했던 레넥톤이.
프로들의 평가는 좋은지.
계속해서 등장하고 있다.

럼블은 거의 필밴급으로 올라선다고 할 때.

탑은 자르반, 클레드, 레넥톤.
그리고 카밀의 등장.
피오라를 하는것보다 카밀을 하는게 좋다는것을 skt 선수들이 보여준듯.

아무래도 도란링의 너프로 그라가스는 점점 나오기 힘들지 않을까.


2-2 정글

정글은 레드가 너무 밴을 많이 해야 해서.
자크를 열어볼까? 하고 자크를 무려 6번을 열었는데
성적은 5승 1패.

자크로 누가 1패를 기록한거야?
락스.

이에 비해 같은 밴픽률 100프로를 기록한 앨리스는 성적이 좋지 않았는데.
3승 5패를 기록했는데.
자크 앨리스 나눠먹기에서. 자크가 다 이겼다. 라고도 볼 수 있다.

앞으로는 자크 앨리스 나눠먹기는 무조건 자크가 좋아서.
자크 앨리스 나눠먹기 구도도 재밌게 흘러갈듯.

아마. 자크는 그냥 밴 하는게 마음에 편할듯.

그브는 1승 5패로 승률이 더 처참하게 떨어졌고.
새로운 정글 친구 카직스는 3승 3패.
올라프 2승 0패 정도가 특이사항.

2-3 미드

미드는 탈리야, 오리아나, 카시 의 3대장 픽과.
빅토르가 떠오를것 이라고 예상 했으나.

아니. 왜 갈리오를 밴 하지 않는거야!
갈리오 6승 2패.

오리 3승 7패
탈리야 3승 2패
카시 2승 2패
빅토르 1승 4패.

결과적으로 초중반 라인전이 강하다고 할 수 없는
오리와 빅토르의 승률이 처참했고.

비교적 초반부터 라인전이 강한 탈리야, 카시의 승률이 괜찮았다.

이외에 특이사항은 르블랑이 2승 0패.
루시안이 2승 1패를 기록.

미드는 조금 변화가 있을것 같은데.
갈리오가 밴을 당한다면.

오리 보다는 탈리야 선픽이 더 맞는것 같다고 보임.

그리고.
이번주 미드에서 가장 핫 한 챔프는 바로 카르마 라고 생각 함.
생각보다 딜도 잘 나오고, 만트라 실드가 너무 사기적으로 느껴져서.
미드 카르마를 주목해야 하는 픽으로 선정.

2-4 원딜

원딜은 여전히 애쉬와 바루스 시대에 있고.
그런데 개인적인 선호도는 애쉬가 높다고 생각하는데
프로 선수들은 바루스를 더 선호하는 경향.

바루스 7승 4패
애쉬 5승 5패

그리고 케이틀린과 자야.

케이틀린 4승 6패
자야 4승 3패

칼리스타는 ? 2승 4패.

결과적으로 여전히 바루스 애쉬 시대에.
케이틀린이 도전장을 내밀었고.

변수를 만드는 픽으로 자야가 등장했음.

여전히 원딜은 큰 차이가 없다.
어느 픽을 하더라도 의미가 있고.
어느 픽을 하더라도 이해를 할 수 있는 상황.

2-5 서포터

서포터는 상당히 흥미로운데
팀마다 서포터의 선호도가 전혀 다른것 같고.
최근 근접 서포터의 선호도가 늘어나면서
자연스럽게

탐켄치의 티어가 올라가고.
브라움도 많은 사랑을 받음.

탐케치 5승 6패
브라움 4승 4패
블리츠는 3패로  기대 이하 였고.

룰루는 6승 1패.
쓰레쉬는 1승 4패.
과연 1티어 인지 의문.

자이라는 2승 3패.
카르마는 5승 2패.

미드 성적도 포함.

확실하게 승률이 좋은 픽은 룰루를 제외하고 없었으며.
다시 룰루가 재조명을 받는 상황.

앞으로 미드 카르마와 함께.
카르마를 서폿으로 돌릴지 말지.
이 심리전을 기대해볼 수 있다고 보임.

3. 7-8 라운드 밴픽 예상.

분명 연구를 계속해서 하고 있고.
더 좋은픽, 카운터를 치는 픽이 나올 조짐이 보이는 상황에서.

갈리오를 미드 말자하로 카운터 치는 모습이나.
자르반을 카밀로 카운터를 치는 등.

앞으로도 새로운 챔프가 등장할 가능성은 열려 있다고 생각 함.

그러나.
어느정도 리그가 진행 했고.
이제는 모험 보다는 안정적인 픽 위주로 선택할 가능성이 더 높아 보이는데.

기존에 좋았던 기억들을 가진 픽들 위주로 많이 나올 것 같음.

탑은 럼블, 자르반, 클레드. 그리고 카밀.
정글은 자크, 앨리스, 리신, 그라가스
미드는 탈리야, 오리, 카시, 빅토르 그리고 카르마
원딜은 바루스, 애쉬, 케이틀린, 자야
서폿은 룰루, 쓰레쉬,탐켐치, 브라움, 카르마

대략적인 픽은 이정도 선에서 정리되지 않을까.

4. 5-6 라운드 리뷰

5-6 라운드는 서머 들어서 꿀잼 경기들이 많았던 것 같은데.
역시 이유는 하나.
역전승이 나왔다는 점.

초반 불리하게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역전승이 나왔는데.
비교적 공통점은.

하위권 팀들이 불리하게 시작해도.
상위권 팀들이 중후반 운영 혹은 한타로 역전했다.
이렇게 볼 수 있음.

안타까운 부분은.
하위권 팀들이 스노우볼을 잘 굴리지 못 하거나.
운영을 못 하는 부분들인데.

갈수록 상위권 팀들과, 하위권 팀들의 격차가 커질것 같은.
롤챔스 서머.

3강은 굳건하고.
롱주와 진에어가 4-5위 싸움에 앞서 있으며.
아프리카는 뭔가 2% 부족한 경기를 계속해서 보여주면서 6위를 벗어나지 못 하고 있고.

나머지 4팀은. 그냥 
약팀 이라고 보면 될듯.

이변이 없는 이상 5강 플레이오프는 6개 팀의 싸움이고.
강등권 2자리는 남은 하위권 4팀의 싸움으로 굳어진 분위기.

5. 글을 마치며.

이렇게. 글을 마칩니다.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3줄 요약.

3강은 1,2,3 위 싸움.
3중은 4-5 위 싸움.
4약은 강등권 싸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