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리그를 쭉 봐왔지만 리그 발전속도가 대단히 빠릅니다.

한국의 발전속도가 80키로에 머문다면 LPL의 발전속도는 120키로 이상입니다.

이미 한국은 따라잡혔기 때문에 그 격차를 따라갈 확률보다 더 뒤쳐질 확률이 더 큰 것이죠.

무서운 것은 앞으로 미래가 더 희망적이냐? 하면 그렇지 않다는 것이죠.

더 중국리그는 강해지고 있고 투자도 어마어마하게 규모가 커지고 있습니다.

팀마다 특색이 아주 다양하고 LCK처럼 모든팀이 비슷한 메타를 따라가는게 아니라 

팀마다 특색있는 밴픽을 하고 그것을 살려가는 방향으로 팀을 운영하다보니 매 게임 다양한 경기양상을 볼 수 있고

그것들을 서로 다른 팀들이 서로 배우고 하다보니 다양한 플레이 방식을 서로 체험하고 그에 따라 LPL팀들이 더 강해지는

게 아닌가 생각되네요. 

물론 한국인 코칭스테프와 선수들도 큰 몫을 하고 있고요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점은 중국선수들의 실력이 한국최고수준 선수들에 비해 결코 뒤처지지 않고 오히려 한국선수들 보다 더 피지컬이 좋다는 것입니다.
이게 가장 핵심이라고 보여집니다.

LCK는 이미 LPL에 피지컬 밴픽 전략 운영 모든 수준에서 따라잡혔거나 뒤쳐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