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번에 레알마드리드 19억 대장케미 스쿼드 선수 후기를 남겼던

 

'코스라모스' 입니다.

 

글이 궁금하신 분께서는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3150&l=40652

 

여기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저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고민해하시는 레알마드리드의 주전 수비수이자

 

포르투갈의 주전 수비수인 '페페' 선수에 관한 주관적인 생각을 몇자 적어보고자 합니다.

 

최근 10U시즌의 출시로 인해서 대장팀에서나 레알팀에서나 페페선수를 많이들 사용하시는데요.

 

마름체형과 피지컬부분에서 피파온라인3의 센터백 기준에는 못 미치나 그것들을 상쇄하는

 

정말 빠른 속가와 높은 커팅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4월 1일을 기점으로하여 새롭게 출시된 08E시즌으로 인해 페페선수는 자체 최고 오버롤인 '83'

 

찍으며 등장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저는 10U시즌의 마크인 파란색을 따서 '파란 페페'와 08E시즌의 빨간색을

 

따서 '빨간 페페'라고 애칭을 지어보았습니다.

 

 

 

 

화려한 글쏨씨와 선수 소개, 이미지등을 사용하는 글은 잘 쓰지 못하는 점 양해해 주시고

 

빠르게 본론으로 들어가서 페페선수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먼저 피파온라인3에서 사용할 수 있는 페페선수의 목록입니다.

 

 

 

 

 

각자 다른 시즌의 총 9명의 페페선수를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먼저 페페선수는 제가 생각하기에 2가지 부류로 나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시즌에 따라 2가지로 키와 몸무게로 나누어지기 때문입니다.

 

(07, 08, 09, 10, 10u, 08e  VS  W, 14, 11)

 

 

 

 

< 페페에 대한 두가지 부류 >

 

07, 08, 09, 10, 10u, 08e 시즌은 모두 186cm의 키에 72kg을 가지고 있으며,

 

W, 14, 11 시즌은 188cm의 키에 81kg의 피지컬을 가지고 있습니다.

 

 

 

10u시즌의 등장과 더불어 많은 분들이 위의 부류의 페페를 사용하시는데, 아래 부류인 피지컬이 강점인

 

페페의 시즌들을 사용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먼저 이야기를 드리자면 제 주관적인 생각으로 페페는 어차피 피지컬로 승부를 보는 선수가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대장팀이나 가성비은카팀의 경우에는 피지컬이 되는 검증된 센터백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굳이

 

W나 14, 11시즌의 페페선수를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 페페들은 아마도 제 생각이지만

 

주로 레알마드리드 팀케미를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이 사용하실 것 같습니다.

 

 

바란선수를 주전으로 기용하지 않는 이상 라모스와 페페선수의 조합인데, 피파온라인3의 최강 공격수

 

드록바 즐라탄을 막는 것은 라모스와 페페로 많이 힘들기 때문에 피지컬이 어느정도되는 페페를 사용할 것 같습니다.

 

 

 

 

물론 W, 14, 11시즌의 페페도 좋은 시즌이지만 10u페페가 등장했던 순간부터 페페는 장신의 피지컬 센터백 옆에서

 

빠른 발과 높은 커팅력을 바탕으로하는 페페로서 많이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이 어느정도 사실이라는 생각입니다.

 

 

 

 

 

 

 

자, 이제 본격적으로 10u페페08e페페(파란페페빨간페페)에 대해서 비교를 해보겠습니다.

 

현재 제가 레알마드리드 팀케미를 사용하다보니 팀케미를 뺀 스탯을 비교해야했는데...

 

둘다 3카 20렙에 팀케미 강화케미 풀로 받은 상태로 캡쳐를 한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저는 현재 빨간페페와 파란페페를 모두 3카로 둘다 사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새로나온 빨간페페와 파란페페는 앞에서 이야기했듯이 186cm에 72kg의 피지컬을 가지고 있으며,

 

두 시즌다 '마름' 체형입니다.

 

(페페 시즌의 유일한 '보통'체형인 07시즌과 인게임에서 직접 비교해본 결과

 

08e시즌 역시 '마름' 이었습니다.)

 

 

 

 

오버롤은 먼저 1카 기준 빨간페페83, 파란페페82로써 새로 등장한 08e 빨간페페가 1더 높습니다.

 

주목할건 공격스탯 포함하여 모든 부분에서 빨간페페가 좋지만 속력 +2, 가속력 +6, 대인수비 +2, 적극성 +2,

 

반응속도 +5, 스태미너 +3은 이전에 등장했던 10u시즌 파란페페가 더 높습니다.

 

 

 

쉽게 생각하면 속가에서 많은 어느 정도 차이가 있어서 쉽게 10u시즌이 더 좋다는 결론을 내리실 수 있지만

 

빨간페페파란페페보다 점프 +2, 헤딩 +7, 밸런스 +4, 가로채기 +4 등의 많은 스탯들이 더 높습니다.

 

이렇게 스탯부분에서 서로 호각을 다투고 있어서 아마 페페를 사용하시거나 새로 구입하실 생각이

 

있으신 분들께서는 많은 고민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처음에는 저 또한 빨간페페를 써보지 않고서 파란페페가 더 좋다고 생각을 했었지만 막상 새로운 시즌의

 

페페를 써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첫날 가격이 아주 저렴했을때 3카를 구입했고, 페페선수에 대한

 

정확한 비교를 위해서 07시즌 페페 7카까지 구매해서 사용해보았습니다.

 

 

 

 

 

< 10u시즌 파란페페와 07시즌 보통체형 페페에 대해서 >

 

 

확실히 07시즌 페페는 모든 시즌의 페페를 통틀어서 '보통' 체형이라는 것, 그리고 1카 기준으로 굉장히

 

빠른 속가싼 가격이 메리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저는 작년까지만 해도 '페페는 무조건 07시즌이지'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던 유저 중 하나였습니다.

 

당시 6카를 사용하였는데 싼 가격과 빠른 발, 그리고 보통체형에서 오는 뭔지모를 파워풀한 장점이 있다고

 

생각해서였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제 생각은 올해 1월 10u시즌이 나오면서 깨지게 되는데요.

 

 

 

10u를 사용하면서 느낀 마른체형에서 오는 빠릿빠릿한 체감과 07만큼이나 빠른 속가와 훨씬 좋은 커팅력 때문에

 

07시즌을 멀리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10u페페를 쓴지 3개월이 지난 지금 다시한번 예전에 느꼈던 파워풀한

 

페페의 모습을 느껴보기 위해서 07페페 7카를 구입하였습니다. (7카임에도 불구하고 4000만원밖에 안합니다)

 

 

 

 

다시 07페페를 사용해본 결과 오로지 제 주관적인 판단으로 다시 07페페 7카를 이적시장에 올려놓았습니다.

 

 

 

페페는 어느정도 한계에 부딪힐 수 밖에 없는 피지컬을 가지고 있습니다. 보통체형이라고해서 평소에 상대하기

 

힘들었던 고메스나, 드록바, 즐라탄을 밀수는 없었습니다. 물론 마름체형의 페페보다 경합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는 하겠지만 그 정도의 경합을 위해서 10u페페가 가진 커팅력과 빠릿함을 포기할 수는 없었다는게

 

제 판단이었습니다.

 

 

예전 07페페를 사용할때도 느낀거지만 AI가 상당히 좋지 않고, 멍때리는 모습을 자주 보이며 커팅력이

 

좋지않았습니다. 이는 아마 10u보다 낮은 적극성이 이유인 것 같고, 히든이 적용되는 지는 모르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dives into tackles 히든 유무와 관련이 있던 것 같습니다.

 

(둘다 power header가 있으며 10u에는 dives into tackles, 07에는 대신에 solid player가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10u페페에 길들여져서 그런 것일 수도 있지만 저 역시 많은 분들의 생각처럼 페페는

 

빠른 발과 우수한 커팅력을 바탕으로한 수비를 함으로써 빛을 발하는 것이지, 그것들을 포기하고

 

조금 나은 경합, 비비기를 위해서 07로 갈아탈 메리트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물론 07페페를 더 좋게 쓰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정말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10u+3카 > 07페페 7카' 였습니다. 가격은 둘다 비슷비슷합니다.

 

 

 

 

 

< 빨간페페파란페페 >

 

 

10u시즌 페페, 즉 파란페페를 쓰면서 무조건 만족을 하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파란페페와 짝을 이루는 선수가

 

많이들 사용하시는 훔멜스나 퍼디난드, 비디치같은 선수였다면 좋았겠지만 레알마드리드 팀케미를 하는지라

 

10u라모스+3카를 짝으로 사용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라모스와 페페 모두 피지컬 대신 빠른 발을 장점으로 하는 선수다보니 상대팀의 피지컬이 강력한 대장 공격수들을

 

상대할때는 많이 힘들었습니다.

 

 

특히 10u페페를 사용하면서는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나오는 백헤딩 및 점프를 했지만 헤딩을 못하는 경우가

 

종종 나왔으며, 상대 공격수와 비비기 경합시 아쉬운점이 많이 남기도 하였습니다.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라모스와 비교되어 조금 더 그렇게 느꼈을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 빨간페페가 파란페페보다 나은 두가지 장점 : 헤딩과 몸싸움. BUT 그러나 중요한 속가는..>

 

 

이번에 나온 빨간페페 08e시즌을 사용하면서 느낀건 이러한 10u페페의 아쉬운 점을 조금이나마 보완해준다는

 

판단이 들었습니다. 10u시즌보다 확실히 좋아진건 '헤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헤딩 경합시 파란페페는 조금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면 빨간페페는 더 안정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스탯이 말해주듯 코너킥시 안정된 모습과 반대로 저의 코너킥 찬스시 헤딩골을 상당히 잘 넣어줍니다.

 

 

또 한가지는 파란페페보다 빨간페페가 비비기 경합시 조금 나은 모습을 보여준다는 것입니다.

 

어차피 몸으로 승부하는 선수가 아니라서 솔직히 도찐개찐이지만 어느정도 파란페페보다는 안정되었다는 점을

 

비비기 경합시 느꼈습니다.

 

(아마도 solid player히든 유무와 관련이 있다고는 생각하지만, 히든이 적용되는지 되지않는지에 대해서는

 

저도 정확히 잘 모릅니다. ㅜㅜ)

 

 

태클, 커팅력은 거의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으나 굳이 정말로 따지자면 파란페페를 사용할때가

 

약간 더 미친 커팅력을 보여줬다고 생각하네요. 가로채기나 태클이 빨간페페가 높지만

 

파란페페에는 dives into tackles이 있어서 그런것 같습니다. 정말 커팅은 둘다 좋습니다.

 

 

 

 

 

< 끝으로.. 결론 빨간페페=파란페페?? >

 

 

결과적으로

 

'파란페페빨간페페보다 빠른 속가를 이용한 커팅력을 바탕으로한 준수한 수비력을 보여준다'

 

'빨간페페는 속가는 밀리지만 헤딩과 몸싸움에서 파란페페보다 조금 더 안정된 수비를 보여준다'

 

 

 

 

글을 쓰면서도 확실한 결론을 내리지 못할 것이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는데

 

역시나 어느 페페가 더 좋다라는 결론은 내지 못할 것 같습니다. 두 페페 모두 좋습니다.

 

속가를 중요시하시는 분은 파란페페를 헤딩과 조금 더 안정된 모습을 원하시면 빨간페페를..

 

(파란페페도 헤딩잘하고 안정된 모습을 보여주고, 빨간페페도 느리거나 하지않습니다..ㅜㅜ)

 

 

 

어쩌면 별로 신경쓰지 않으시는 분들은 두 페페의 차이점 자체를 느끼지 못할 수도 있을 것 같지만

 

혹시나 저처럼 예민하신 분들이나 새로운 페페의 등장으로 지금도 고민을 하고 계실 분들을 위해서

 

글을 적어보았습니다. 제 글을 보시고 선택에 직접적인 도움은 안되더라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면

 

만족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